우리의 국방,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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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12/20
Pages/Weight/Size 153*225*30mm
ISBN 9791187822288
Categories 사회 정치 > 국방/군사
Description
이 책은 우리의 안보가 지니고 있는 지정학적이고 근원적인 문제들을 포함해서 현재와 미래에 우리가 당면할 위협요인을 평가하고 장기적인 대응전략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그리고 전체적인 국가안보의 틀 속에서 군의 역할과 군이 갖추어나가야 할 유·무형의 요건에 관해서도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

특히 정치적 변환기를 거듭하면서 군이 그 정체성과 가치관에 혼돈을 겪고 있는 현상에 우려를 표하고, 군 스스로 부단한 자기성찰과 혁신을 통해 내부의 결속과 본연의 위상을 바로 세워나갈 것을 당부하고 있다. 아울러 합리적인 인사관리를 통해 군의 발전을 주도해갈 전문 인력 육성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또한 과학기술의 발달과 전장 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부응해서 장기 군사력 건설 방향을 재설정하고, 방위산업과 국방 연구개발의 기반을 재정비해야 한다는 주장은 뜻있는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특히 성급한 개혁 몰아가기 속에서 그 기능적 체계가 와해되어버린 ‘국방기획관리제도’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문제제기도 중요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 책에는 40여 년간 군 생활을 하면서 저자가 겪은 다양한 참모부서의 경험과 전략·전력기획·협상·방위산업·연구개발 관련 문제들, 그리고 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책에 담긴 대부분의 내용은 군의 혁신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안보와 전략, 군의 정체성 회복, 군의 내부 역량 강화, 정예군 육성 등은 군의 운용 기반 정비와 내실화에 관한 것이며, 전력증강과 방위산업, 국방 연구개발 등은 군을 뒷받침하는 국방 기반의 구축에 관한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국방개혁에 관한 방향을 설정하고 방법론을 찾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Contents
추천의 글
들어가는 글

CHAPTER 1 군은 왜 존재하는가?
1. 바람직한 군의 역할
2. 국가의 이익을 구현하기 위한 군
3. 강군이 되려면
(1) 강군의 조건
(2) 정치지도자와 군의 관계
(3) 군사전략을 세우고 실행하는 군대
(4) 독자적 군사사상을 발전시킬 수 있는 군대

CHAPTER 2 우리의 전략 환경과 방어 기조
1. 우리의 태생적 환경
2. 전략 기조: ‘강소국’ 지향
3. 전략적 억제력, 어떻게 얻어지는가?
4. 국방개혁의 지향 방향
5. 미래 한국의 바람직한 동맹

CHAPTER 3 정예군의 육성: 방향과 방안
1. 군·병종 간의 기능적 균형과 운용
2. 강소국을 향한 첫걸음: 정보 기능의 혁신적 전환
3. 국가 방위의 기반, 지상 전력
4. 지속적인 현대화가 요구되는 항공우주 전력
5. 독자적 연안작전과 연합 원양작전 능력을 갖춘 해상 전력
6. 사이버전 능력의 구축
7. 비대칭 전력의 육성과 활용

CHAPTER 4 중·장기 미래를 내다보는 전력증강
1. 미래를 위한 기획 기능의 발전
2. 전력증강과 국방기획관리
3. 전력증강과 국방 연구개발
4. 군사력의 기반, 방위산업
5. 방위산업의 향후 진로

CHAPTER 5 군 쇄신을 위한 으뜸 과제: 인재의 육성과 활용
1. 국운을 좌우하는 군의 인사
2. 인재의 체계적 양성과 적재적소 활용
3. 복합적이고도 다변하는 군 조직의 운영
4. 합리적인 인재 양성, 그렇게 어려운가?
5. 개인의 발전과 연계한 조직의 역량 강화
6. 상급자는 왜 솔선수범해야 하는가?
7. 후진 양성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인가?

CHAPTER 6 군 내부 역량 강화를 위한 실천 과제
1. 군사력 구성과 운용을 위한 개념체계
2. 작전 환경을 고려한 편제의 발전
3. 실시간 의사소통이 가능한 지휘통제체계
4. 바람직한 부대 운영을 위한 참모 업무
5. 작전 분야 업무체계의 재정립
6. 실전적 훈련체제로의 변환
7. ‘현대전은 군수전쟁’.: 군수지원 개념의 재설정
8. 전시 작동 가능한 동원체제로의 전환

CHAPTER 7 미래 안보 역량 강화를 위한 제언
1. 통일을 준비하는 군
2. 국제안보에 대한 기여
3. 군의 바른 위상과 정체성 회복
(1) 군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폐해
(2) 사드 배치와 국가안보
(3) 강군의 기초는 내부 결속에서부터

마치는 글
Author
정홍용
육군사관학교 이학부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공과대학원에서 공학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아주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야전에서 15여 년간 지휘관과 인사, 작전, 군수, 기획 등 다양한 참모 직책을 수행했다. 사단 참모를 마치고 난 후에는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에서 실무자, 과장, 처장, 부장, 본부장 등 다양한 직책을 20여 년에 걸쳐 수행했으며, 전역 후에는 국방과학연구소장으로서 연구개발 분야에서 활동했다. 저자는 지금까지 전략 및 전력기획, 부대기획, 전투발전, 국방개혁, 방산수출 지원, 기술 기획, 연구개발 등 전력증강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1995년에는 한국국방연구원의 ‘왕건계획’연구에 참여했고, 1997년부터 ‘미래전연구회’를 만들어 활동하기도 했으며, KTSSM의 개념 설정과 AESA 레이더 등 4대 핵심기술의 국내 개발을 추진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특히, 2005년 노무현 정부의 국방개혁 수립 당시 실무 담당 차장으로서 국방개혁 계획 수립에 직접 참여했으며, 2012년 전역할 때까지 국방개혁 업무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다. 저서로는 본인이 경험한 국방 분야에 대한 소신을 담은 『우리의 국방,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나』가 있다.
육군사관학교 이학부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공과대학원에서 공학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아주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야전에서 15여 년간 지휘관과 인사, 작전, 군수, 기획 등 다양한 참모 직책을 수행했다. 사단 참모를 마치고 난 후에는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에서 실무자, 과장, 처장, 부장, 본부장 등 다양한 직책을 20여 년에 걸쳐 수행했으며, 전역 후에는 국방과학연구소장으로서 연구개발 분야에서 활동했다. 저자는 지금까지 전략 및 전력기획, 부대기획, 전투발전, 국방개혁, 방산수출 지원, 기술 기획, 연구개발 등 전력증강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1995년에는 한국국방연구원의 ‘왕건계획’연구에 참여했고, 1997년부터 ‘미래전연구회’를 만들어 활동하기도 했으며, KTSSM의 개념 설정과 AESA 레이더 등 4대 핵심기술의 국내 개발을 추진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특히, 2005년 노무현 정부의 국방개혁 수립 당시 실무 담당 차장으로서 국방개혁 계획 수립에 직접 참여했으며, 2012년 전역할 때까지 국방개혁 업무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다. 저서로는 본인이 경험한 국방 분야에 대한 소신을 담은 『우리의 국방,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