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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당신을 부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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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87749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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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08/11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91187749325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일본 TBS 드라마 원작, 화제의 감동 실화
나오키상 수상 작가 시로야마 사부로의 미발표 유작
“함께하는 지금을 당연하다고 생각하나요?”


‘경제소설의 아버지’로 불리며 일본에서 두터운 독자층을 가진 작가 시로야마 사부로의 유작이자, 세상을 떠난 아내를 그리며 남긴 7년간의 편지를 모은 실화. 일생을 함께한 부부의 첫 만남에서부터 소박하고도 별난 일상, 남편밖에 모르는 아내의 사랑스러운 모습, 그리고 긴 이별을 준비하기까지 삶의 풍경이 세월을 거스른 듯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하지만 작가는 이 책의 출간을 지켜보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다. 다행히 얼마 후 그의 딸이 아버지의 서재에 흩어져 있던 편지들을 발견하고 정리해 비로소 독자와 만나게 되었다. 생의 마지막까지 한 여자를 사랑한 남편의 담담하면서도 진심어린 고백으로 마음을 울리며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TBS TV 드라마로도 방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늘 손닿을 거리에 있을 것이라고 믿었던 사람이 갑자기 세상을 떠난다면…. 저자는 사랑하는 아내의 죽음을 담담히 받아들이면서도 습관처럼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그러나 돌아오는 것은 침묵 뿐. ‘그런가, 이제 당신은 없는 건가’ 하고 읊조리다가 또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아내를 불렀다.

우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삶이 바쁠수록, 사랑은 점차 일상의 한 부분이 되어 곁에 있는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잊는다. 시로야마 부부가 나눈 깊은 사랑은 독자로 하여금 힘겹고 벅찬 인생을 기꺼이 함께해주고 있는 사람, 항상 미안하고 고마운 누군가를 떠올리게 한다.
Contents
제1부_나의 아내 요코, 당신에게 보냅니다
부부
첫 만남
첫사랑
재회
결혼
신혼
한숨
소설
이사
중국
아내
싸움
오로라
여행
전환점
약속
지각
위로
기적
피날레

제2부_아버지가 남기고 간 마지막 편지
후기_이노우에 기코

제3부_마음속 깊이 스며드는 부부의 인연
해설_고다마 기요시
Author
시로야마 사부로,이용택
일본 경제소설의 아버지. 아이치학예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가르쳤다. 해박한 지식과 통찰로 기업과 조직의 생리, 직장인들의 애환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경제소설을 잇달아 발표하며 대중의 인기를 얻었다.
1927년 나고야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스기우라 에이이치(杉浦英一)다. 1957년 『수출(輸出)』로 문학계 신인상을, 이듬해에 『총회꾼 긴조(摠會屋錦城)』로 제40회 나오키상을 수상하면서 1960년대 일본 최고의 소설가로 꼽혔다. 『타오르는 석양(落日燃ゆ)』으로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과 마이니치 출판문화상을, 2002년에는 경제소설 분야를 확립한 업적으로 아사히상을 수상했다. 작고한 뒤 카도카와문화진흥재단 주최로 ‘시로야마 사부로 상’이 만들어졌다.
그는 아내가 세상을 떠난 후 이전 소설과는 전혀 다른 글을 쓰기 시작했다. 아내의 말, 표정, 사소한 행동까지 함께 살아온 날들을 꼼꼼하게 써내려가며 아내를 잃은 슬픔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환기시켰다. 그러던 중 2007년에 세상을 떠났고, 미처 완성하지 못한 원고를 그의 서재에서 발견한 둘째 딸 이노우에 기코가 편집부에 전달해 비로소 『무심코 당신을 부르다가』가 완성됐다.
이 책 은 출간되자마자 먼저 떠난 아내를 그리워하는 남편의 담담하면서도 진심어린 고백으로 독자의 마음을 울렸고, 일본 TBS TV 드라마로도 방영되어 화제를 일으켰다.
대표작으로 『소설일본은행(小說日本銀行)』『황금의 나날(黃金の日日)』『관료들의 여름(官僚たちの夏)』『임원실 오후 3시(役員室午後三時)』『가격파괴(價格破壞)』 등이 있다.
일본 경제소설의 아버지. 아이치학예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가르쳤다. 해박한 지식과 통찰로 기업과 조직의 생리, 직장인들의 애환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경제소설을 잇달아 발표하며 대중의 인기를 얻었다.
1927년 나고야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스기우라 에이이치(杉浦英一)다. 1957년 『수출(輸出)』로 문학계 신인상을, 이듬해에 『총회꾼 긴조(摠會屋錦城)』로 제40회 나오키상을 수상하면서 1960년대 일본 최고의 소설가로 꼽혔다. 『타오르는 석양(落日燃ゆ)』으로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과 마이니치 출판문화상을, 2002년에는 경제소설 분야를 확립한 업적으로 아사히상을 수상했다. 작고한 뒤 카도카와문화진흥재단 주최로 ‘시로야마 사부로 상’이 만들어졌다.
그는 아내가 세상을 떠난 후 이전 소설과는 전혀 다른 글을 쓰기 시작했다. 아내의 말, 표정, 사소한 행동까지 함께 살아온 날들을 꼼꼼하게 써내려가며 아내를 잃은 슬픔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환기시켰다. 그러던 중 2007년에 세상을 떠났고, 미처 완성하지 못한 원고를 그의 서재에서 발견한 둘째 딸 이노우에 기코가 편집부에 전달해 비로소 『무심코 당신을 부르다가』가 완성됐다.
이 책 은 출간되자마자 먼저 떠난 아내를 그리워하는 남편의 담담하면서도 진심어린 고백으로 독자의 마음을 울렸고, 일본 TBS TV 드라마로도 방영되어 화제를 일으켰다.
대표작으로 『소설일본은행(小說日本銀行)』『황금의 나날(黃金の日日)』『관료들의 여름(官僚たちの夏)』『임원실 오후 3시(役員室午後三時)』『가격파괴(價格破壞)』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