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에 접어든 코커스패니얼인 저자 맥스웰 우핑턴이 들려주는 견생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인간과 함께하는 삶에서 깨닫고 배운 것을 여러 견공과 함께 나누고자 쓴 책으로 개 다운 삶을 제대로 살기 위해 하룻강아지들이 반드시 알아야할 주제들을 뽑아서 설명해준다. ‘개 팔자가 상팔자’라는 만고의 진리를 항상 염두에 두고 어리석은 집안 서열 싸움에서 벗어나 일인자의 자리는 인간에게 내주고 실리적인 이인자의 삶을 즐기라고 조언한다.
반려 동물로 개와 함께 살기로 마음먹은 초보 견주에게는 개와 함께 살아가는 삶에서 알아둘 좋은 정보를 익히는 애견 생활 가이드북으로도 손색없으며, 평소 우리 집 개의 속마음은 어떤지 궁금했던 견주라면 개의 시점에서 유쾌하게 풀어쓴 여러 이야기 속에서 현재의 애견 생활을 되돌아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Contents
1. 개의 나이 / 2. 우두머리와 서열 / 3. 항문낭 / 4. 공 던지기 장난감 / 5. 스카프와 목수건 / 6. 짖기 / 7. 목욕 시간 / 8. 잠자리 / 9. 구걸하기 / 10. 새 / 11. 물기 / 12. 방광 / 13. 뼈다귀 묻기 / 14. 장화 / 15. 부딪치기 / 16. 코 킁킁대기 / 17. 비만 / 18. 자동차 / 19. 고양이 / 20. 쫓기 / 21. 씹기 / 22. 크리스마스 / 23. 뱅글뱅글 돌기 / 24. 목줄 / 25. 컴퓨터 / 26. 코스튬 / 27. 가랑이 킁킁대기 / 28. 저녁 식사 / 29. 애견 감시카메라 / 30. 동물 심리 상담사 / 31. 도그 쇼 / 32. 도그 휘슬 / 33. 개 요가 / 34. 침 흘리기 / 35. 몸 털기 / 36. 똥 먹기 / 37. 엘리자베션 칼라(넥칼라, 목칼라) / 38. 운동 / 39. 패션(코트에 대한 고찰) / 40. 물어오기 놀이 / 41. 폭죽 소리 / 42. 벼룩, 이, 진드기 / 43. 음식 / 44. 냄새 / 45. 여우 / 46. 냉장고 / 47. 프리스비 / 48. 안광 / 49. 밖에 나가기 / 50. 풀 먹기 / 51. 미용 / 52. 핸드백 / 53. 가임기 / 54. 호스 / 55. 노인 / 56. 어린이 / 57. 예방 접종 / 58. 개집 / 59. 이름 / 60. 애견호텔 / 61. 뽀뽀하기 / 62. 레이저 / 63. 목줄 기술 / 64. ‘다리에 붕가붕가’에 대한 FAQ / 65. 우편집배원 / 66. 가려움증 / 67. 영역 표시 / 68. 짝짓기 / 69. 마이크로 칩 / 70. 믹스 견 / 71. 입마개 / 72. 이름 짓기 / 73. 주인의 집착 / 74. 중성화 수술 / 75. 서열 싸움 / 76. 지시 / 77. 응가 하기에 대한 FAQ / 78. 물웅덩이와 진흙탕 / 79. 개 슬픈 눈 / 80. 광견병 / 81. 골라 듣기 / 82. 분리불안장애 / 83. 신발 / 84. 잠 / 85. 냄새 맡기 / 86. 난소 제거 수술 / 87. 다람쥐 / 88. 응시하기 / 89. 막대기 / 90. 햇빛 아래 드러눕기 / 91. 수영하기 / 92. 꼬리 / 93. 텔레비전 / 94. 영역 / 95. 천둥과 번개 / 96. 개 일과표 / 97. 화장지 / 98. 변기 / 99. 훈련에 대한 FAQ / 100. 진공청소기 / 101. 채소 / 102. 수의사 / 103. 산책 / 104. 따뜻한 자리 / 105. 세탁기 / 106. 쓰레기통 / 107. 개 직업
Author
맥스웰 우핑턴,임현석
맥스웰 우핑턴은 8살에 접어드는 코커스패니얼로 자신만의 확고한 철학을 가지고 있다. 개가 인간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개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는 그의 철학은 견공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었다. 그렇다고 그가 혁명이라도 일으키자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주장한다. 껍데기 같은 서열 일인자의 자리는 인간에게 줘라. 그리고 평생 놀고먹는 알맹이, 즉 개 같은 즐거운 삶을 살아야 한다고.
한평생 수많은 책을 씹었던 저자는, 처음으로 책을 내면서 이 책이 그동안 물어뜯긴 책들에 작은 위로가 되기를 희망한다.
맥스웰 우핑턴은 8살에 접어드는 코커스패니얼로 자신만의 확고한 철학을 가지고 있다. 개가 인간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개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는 그의 철학은 견공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었다. 그렇다고 그가 혁명이라도 일으키자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주장한다. 껍데기 같은 서열 일인자의 자리는 인간에게 줘라. 그리고 평생 놀고먹는 알맹이, 즉 개 같은 즐거운 삶을 살아야 한다고.
한평생 수많은 책을 씹었던 저자는, 처음으로 책을 내면서 이 책이 그동안 물어뜯긴 책들에 작은 위로가 되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