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만 봐서는 설명할 수 없는 건강 문제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사람들은 잘 먹으며 건강을 위해 운동도 한다. 여느 평범한 사람처럼 가족과 일, 집안을 돌본다. 이렇게 겉으로 보기에는 만사가 평탄하지만 이들의 삶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항상 문제의 근원이 되는 사람이 발견된다. 바로 ‘에너지 뱀파이어(energy vampire)’라 불리는 이들이다. 이들은 다른 사람의 긍정적 에너지를 빨아먹으며 상대를 지치게 한다.
에너지 뱀파이어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사람 대부분은 연민이 넘치고 다정하며 주변 사람들의 안부를 진심으로 걱정한다. 그들은 단순히 연민이 넘치는 정도를 넘어서서 타인과 교감한다. 누군가가 괴로워하는 모습을 볼 때 단순히 관찰자 입장에서 슬픔을 느끼는 데 그치지 않는다. 마치 자신이 목격한 고통을 직접 겪고 있는 듯 괴로움을 똑같이 느낀다. 이런 사람들은 너무 민감하거나 고도의 감성을 지닌 유형인 ‘엠패스(empath)’에 속한다. 에너지 뱀파이어는 연민이 넘치고 이해심이 많은 엠패스에게 접근해 관계를 맺고 깊은 상처를 입힌다.
『그 사람은 왜 나를 아프게 할까』는 이처럼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삶의 생기와 긍정성을 망가뜨리는 불균형한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상처를 치유하고 어둠에서 벗어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심리 치유서다. 너무 민감하고 예민해 쉽게 상처 입는 유형의 사람들이 고통을 극복하고 자기 긍정을 회복하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Contents
서문 / 멋진 관계, 즐거운 삶을 위하여
1부 당신의 상처는 어디서 비롯되었나
1장 너무 민감해서 아픈 사람
자신을 숨기고 살아야 하는 삶
타인의 감정을 느끼고 공감하는 능력
남다른 특별 기질
진을 빼는 관계가 지속된다면
2장 치유해야 할 상처
수치심과 죄책감
어린 날의 상처와 마주하다
트라우마는 유전된다
3장 당신이 맺은 관계를 돌아볼 것
깊은 상처를 파고드는 사람
관계 돌아보기
타인도 나만큼이나 민감하다는 생각
그 사람이 날 지치게 할 때
4장 불균형 관계에서 입은 상처
질병의 화학적 원인
인지 부조화와 스트레스
그녀들이 시달리던 병의 근본 원인은?
분노를 누르는 것의 위험
쉽게 살이 찌는 이유
생각과 신념의 힘
2부 상처 치유하고 어둠에서 벗어나기
5장 그 사람의 본모습 파악하기
에너지 뱀파이어 진단법
공감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
사람을 조종하는 능력
6장 자기 자신을 우선하자
관계를 평가할 것
자기 자신을 살펴보자
타인을 살펴보자
그는 결코 바뀌지 않는다
자신에게 집중하자
경계 긋기
거절의 힘
그와의 관계를 끊는 방법
애정이 돌이 되다
상처에 대한 애정이 필요하다
7장 ‘건강한 나’ 회복하기
자신을 믿자
완전히 떨쳐 버리자
도움을 구하자
분노와 상처 밀어내기
각인 제거하는 법
8장 더 깊은 상처 치유하기
자기애와 자부심을 찾자
자신의 그늘을 존중하자
오래된 상처 치유하기
고통을 끝내는 고통
공감 능력을 강력한 힘으로
9장 몸 치유하기
기분 좋은 생각의 효과
언제 환희를 느끼는가
정당한 분노를 표출하자
고통을 치유하고 환희로 나아가려면
‘진짜 치유자’와 관계 맺기를
10장 나를 사랑하기 위한 여정
스트레스 해소하기
명상하기
규칙적으로 심호흡하기
몸 움직이기
식이 정화하기
의식해서 먹기
숙면하기
걱정해야 할 일만 걱정하기
백신 공부하기
자연과 더불어 시간 보내기
지금의 나를 사랑하기
Author
크리스티안 노스럽,이은경
의학 박사이자 산부인과 전문의다. [뉴욕타임즈] 선정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여성 건강 분야를 개척한 작가로도 유명하다. 여성이 자기 몸에 가장 잘 맞는 건강 증진 방법을 배워 활기차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그 사람은 왜 나를 아프게 할까』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삶의 생기와 긍정성을 망가뜨리는 불균형한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상처를 치유하고 어둠에서 벗어나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감수성이 예민해 쉽게 상처 입는 유형의 사람들이 고통을 극복하고 자기 긍정을 회복하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여성의 몸 여성의 지혜』를 비롯해 『엄마 딸의 지혜』 『폐경기 여성의 몸 여성의 지혜』 등이 있다. 특히 『여성의 몸 여성의 지혜』는 13개 언어로 번역되는 등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의학 박사이자 산부인과 전문의다. [뉴욕타임즈] 선정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여성 건강 분야를 개척한 작가로도 유명하다. 여성이 자기 몸에 가장 잘 맞는 건강 증진 방법을 배워 활기차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그 사람은 왜 나를 아프게 할까』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삶의 생기와 긍정성을 망가뜨리는 불균형한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상처를 치유하고 어둠에서 벗어나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감수성이 예민해 쉽게 상처 입는 유형의 사람들이 고통을 극복하고 자기 긍정을 회복하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여성의 몸 여성의 지혜』를 비롯해 『엄마 딸의 지혜』 『폐경기 여성의 몸 여성의 지혜』 등이 있다. 특히 『여성의 몸 여성의 지혜』는 13개 언어로 번역되는 등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