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가 깜짝 발표를 합니다. “우리 이사할 거야!” 시몽은 퉁명스러운 얼굴로 대답합니다. “이사 싫어!” 아빠는 지금보다 훨씬 크고 멋진 집에서 살게 될 거라고 시몽을 설득해요. 엄마는 시몽 방에 멋진 침대와 책상을 놓아주겠다고 약속하죠. 하지만 시몽의 대답은 한결같습니다. “이사 싫어!” 그날 밤, 시몽은 큰 결심을 합니다. 이사 가지 않기로요! “이사 안 가! 나 빼고 엄마 아빠만 이사 가라고 해!” 제멋대로에 고집 센 말썽쟁이 시몽이 돌아온 걸까요?
Author
스테파니 블레이크,김영신
스테파니 블레이크는 어려서부터 늘 그림책과 함께 살았어요. 기념일이나 생일이 되면 자신이 직접 만든 책을 언니와 오빠에게 선물하기도 했지요. 어른이 되어 어린이책 작가들과 만나 그림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림책을 직접 쓰고 그리게 되었어요. 강렬한 색채와 단순하지만 풍부한 감정을 담아 그려 낸 아기토끼 시몽은 현재 프랑스 아이들이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그림책 주인공 중 한 명이랍니다.
스테파니 블레이크는 어려서부터 늘 그림책과 함께 살았어요. 기념일이나 생일이 되면 자신이 직접 만든 책을 언니와 오빠에게 선물하기도 했지요. 어른이 되어 어린이책 작가들과 만나 그림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림책을 직접 쓰고 그리게 되었어요. 강렬한 색채와 단순하지만 풍부한 감정을 담아 그려 낸 아기토끼 시몽은 현재 프랑스 아이들이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그림책 주인공 중 한 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