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터에 활기를

그린 인프라 네트워크의 계획과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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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12/18
Pages/Weight/Size 152*225*20mm
ISBN 9791187511236
Categories 자연과학
Description
소규모 유휴지를 활용한 빗물 관리 그린 인프라 조성

『공터에 활기를』은 「세계 국·공유지를 보다」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미국 오대호 인근 도시에서 실시된 ‘공터에 활기를(Vacant to Vibrant)’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공터에 활기를’은 도시 내 유휴지를 빗물 조절 기능을 가진 포켓 공원(빗물 공원)으로 변화시킨 프로젝트로, 2012년 클리블랜드 식물원 직원들이 미국 오대호 주변 도시로 유휴지 답사를 떠나며 시작되었다. 당시 오대호로 흘러들어가는 주변 도시의 미처리 하수량은 감소될 필요가 있었고, 그와 관련해 비교적 부유한 도시에서는 대규모 유휴지 활용 및 개선 사업이 실시된 상태였다. 하지만 모든 도시에서 그만큼의 대형 토지와 예산을 확보할 수는 없었으므로, 연구원들은 주거 지역 내 소규모 유휴지를 활용할 방안을 모색했다. 오대호 주변 도시 중 세 도시인 게리, 버팔로, 클리블랜드의 9개 대상지가 선별되었으며 각 도시의 실무자들과 협업하여 소규모 유휴지에 맞는 빗물 공원 그린 인프라 전략을 세웠다.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한 저자는 이 책에 7년 간의 시행착오와 대응과 통찰을 담았다. 프로젝트는 과도한 유휴지, 노후한 하수 인프라, 쇠퇴한 지역 사회라는 탈산업 도시의 세 가지 문제를 해결하고자 발의되었다. 미국의 오래된 제조업 도시에서 발견되는 종합적 문제를 다루고자 시작되었으나, 여기서 얻은 교훈이 같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 있는 다른 도시와 지역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은 세 도시의 여러 프로젝트 팀이 얻은 생생한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가와 활동가, 노동자와 정책 입안자를 포함한 여러 도시 녹화 실무자에게 도움이 되는 친환경적이고 주민 참여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한다. 하나의 도시 녹화 프로젝트의 시작부터 끝까지 전체를 포괄적으로 볼 수 있는 다양한 조사 결과가 포함되어 있다. 저자는 중요한 교훈을 얻은 성공적인 결과와 실패의 양면을 모두 솔직하게 담았다.

‘공터에 활기를’ 프로젝트는 하수도 시스템의 노후와 유휴지 난립이라는 이중고를 겪는 도시에 빗물 공원이라는 그린 인프라 전략을 도입해 두 가지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결했다. 또한 각각의 도시 녹화 프로젝트가 시작된 배경부터 사전 조사, 계획과 설계, 세부 지침, 유지 관리 방안까지 수행 과정 전반을 포괄적으로 다루면서도 개별적인 소규모 유휴지의 사례 소개에 그치지 않고, 그린 인프라 전략을 보다 광범위한 네트워크로 확장하기 위해 고려할 점을 제시했다. 이 프로젝트가 단순 반복되기보다 책에서 설명하는 과정과 시사점, 설계와 기법이 개선되고 발전되기를 바라며, 도시 녹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실무자들에게 새롭고 유용한 유휴지 활용 전략과 그 실제를 예시하는 가이드북으로써 일독을 권한다.
Contents
007 책을 펴내며
009 책을 옮기며
011 서문

017 1장. 유휴지와 빗물 관리 그린 인프라
035 2장. 유휴지 활용을 결정하는 도시 역학
061 3장. ‘공터에 활기를’ 계획
103 4장. ‘공터에 활기를’ 실행
145 5장. 도시녹화 프로젝트의 유지 관리
173 6장. 소규모 그린 인프라 네트워크의 확장

205 부록
230 감사의 말
233 찾아보기
Author
산드라 알브로,서울대학교 통합설계·미학연구실,국토연구원 국·공유지 연구센터
‘홀던 숲과 정원’의 연구원이며, 클리블랜드 수목 연합(Cleveland Tree Coalition)의 공동 대표이자, 도안 브룩 유역 파트너십(Doan Brook Watershed Partnership)의 이사를 맡고 있다. ‘공터에 활기를’(Vacant to Vibrant) 프로젝트를 직접 맡아 수행했으며, 이외에도 도시 유휴지의 생태적·사회적 가치에 초점을 맞추어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홀던 숲과 정원’의 연구원이며, 클리블랜드 수목 연합(Cleveland Tree Coalition)의 공동 대표이자, 도안 브룩 유역 파트너십(Doan Brook Watershed Partnership)의 이사를 맡고 있다. ‘공터에 활기를’(Vacant to Vibrant) 프로젝트를 직접 맡아 수행했으며, 이외에도 도시 유휴지의 생태적·사회적 가치에 초점을 맞추어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