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데 있는 유쾌한 상식사전 : 한국사 편

$17.06
SKU
9791187440611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Wed 05/29 - Tue 06/4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Fri 05/24 - Tue 05/28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0/06/30
Pages/Weight/Size 128*188*30mm
ISBN 9791187440611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헛! 교과서에서 본 적 없는 한국사 이야기라니!”

99%가 모르는 놀라운 사실을 밝혀주는 가리지날 시리즈 네 번째 이야기




‘내가 알고 있는 상식이 과연 진짜일까?’라는 의문에서 출발해, 수많은 책과 각종 연구자료, 신문, 방송 등을 파헤쳐 엮은 ‘가리지날 시리즈’(대부분의 사람들이 ‘오리지날’로 알고 있는 상식이 실제로는 ‘가짜 오리지날’ 즉, 가리지날임을 낱낱이 밝혀 오리지날 지식의 유래와 역사를 알려주는 상식사전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시리즈 제1권 ‘일상생활 편’, 제2권 ‘과학·경제 편’, 제3권 ‘언어·예술 편’이 독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저자는 이번에 한반도로 시야를 돌려 ‘한국사 편’을 출간했다. 이 책은, 저자의 전공이나 업무와는 관련이 없지만, 저자가 30년 이상 역사 관련 책과 방송, 논문, 신문 등 다양한 매체를 두루 읽고 공부하는 등, 역사 덕후질로 쌓아온 내공의 집합체이다. 그중 한반도와 그 주변에서 명멸했던, 현재 우리의 뿌리를 이루고 있는 다양한 민족과 국가의 역사를 집중 조명했으며, 더불어 중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페르시아, 인도, 유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국가들과의 교류 및 힘의 관계까지 보여줌으로써, 세계 역사 속에서 함께했던 우리 민족의 역할과 우리 역사의 가치에 대해 색다른 시각을 제공해준다.



인류가 지구의 지배자가 될 수 있었던 진짜 이유, 고대 국가 고조선을 세운 단군왕검 신화로 알아보는 우리 민족의 뿌리에 관한 고찰, 여러 고대 국가(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의 건국자 신화에서 나타나는 먼 나라 문화와의 교류 흔적, 당나라의 야욕으로부터 시작된 삼국의 통일과정과 신라의 삼국통일에 관한 새로운 해석, 세계정세를 분석함으로써 유연한 외교 전략을 펼치고 탄탄한 군사력으로 우리 민족 역사 중 최전성기를 누렸던 고려시대의 역사적 교훈, 유학사상에 목매며 세계 변화에 눈과 귀를 막아 우물 안 개구리 신세로 전락해 500년 내내 마치 퍽퍽한 고구마를 먹는 듯한 답답함을 주는 조선시대, 그리고 19세기 말 제국주의 열강들의 각축장이 된 한반도와 35년간의 일제 강점기를 거쳐 해방 후 대한민국이라는 국가가 탄생하기까지 시대 흐름 순의 통사를 한 권에 담고 있다.



우산국(울릉도, 독도)을 정벌한 이사부 장군의 알려지지 않은 최대 업적, 제1차 세계대전 이전까지 세계사에서 최대 규모의 군사가 동원된 전투였던 을지문덕 장군의 살수대첩 승리에 관한 진실, 토번제국(티베트)의 성장이 신라의 삼국통일 과정에서 미친 영향, 동아시아 해상 네트워크 1인자였던 장보고에 관한 진실, 북송의 문신이자 대문장가인 소동파가 고려를 증오한 이유, 허균이 최초의 한글소설 『홍길동전』의 저자가 아닌 이유, 한석봉과 어머니의 심야 배틀 스토리의 진짜 주인공, 임진왜란의 6가지 승리요인, 19세기 말 그레이트 게임이 한반도에서 벌어진 이유, 그리고 우리나라 이름 ‘대한민국’을 두 글자로 줄일 때 ‘한국’이 아닌 ‘대한’이어야 하는 이유 등, 우리 민족의 긴 역사 속에서 활약했던 수많은 인물들의 오리지날 이야기를 밝혀줌으로써 저자는 가리지날 상식을 낱낱이 깨뜨려준다. 더불어 역사적 진실을 밝히고 이를 통해 올바른 교훈을 찾는 대신 자국의 이익을 위해 역사를 왜곡하고 그것을 정당화하는 후진적인 행태에 현혹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역사를 이해하는 또다른 시각의 관점에서 이 책을 읽어주길 바란다는 당부도 함께 실었다.



저자는, 소위 99%의 사람들이 의심 없이 믿고 있는 잘못된 상식, 즉 가리지날에 의문을 품고, 지식의 원천을 찾아내 반전의 내용을 전해줌으로써,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한국형 지식 큐레이터, ‘한국의 빌 브라이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 ‘모든 지식은 따로 떨어져 있지 않고 연결되어 있다.’는 믿음으로, 독자들에게 단편적 지식을 제공하기보다 다양한 지식 간의 입체적인 연결고리를 살펴볼 수 있는 작은 인사이트를 제공하려 노력 중이다.





Contents
들어가며

| 1부 | 국가의 탄생 : 인류사의 시작과 고대 한반도

01 역사의 시작-인류, 지구의 지배자가 되다
인류의 조상은 누구일까요?|인간이 지구의 지배자가 된 근본적인 이유|현대인보다 똑똑했던 원시인|인류 진화의 최종형은 누구?|빙하기의 마지막을 장식한 대홍수|농업혁명과 역사시대의 시작
02 한민족의 탄생-알아보자, 단군 할배
환웅이 서자라는 의미|단군 이름의 유래|건국 당시 총각이었던 단군|단군의 네 왕자|우리 역사는 반만년일까요?|우리나라 첫 국가 이름은 고조선이 아닌 ‘조선’|단군 신화는 왜 《삼국유사》에 처음 소개되었나?|우리는 어떻게 하나의 민족이 되었나?|단군 신화, 현재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03 고구려의 건국-고주몽이 동명성왕이라고요?
고조선의 멸망|고구려의 시조, 주몽|이스라엘, 로마, 부여, 고구려 건국 신화의 모델, 사르곤 신화|부여 역사까지 합치려 한 고구려의 역사관
04 백제의 건국-유리왕의 등장이 낳은 새로운 건국 이야기
유리왕자의 등장|백제의 탄생|한편 고구려의 유리왕은?
05 신라의 건국-박·석·김, 세 가문의 나라
신라-삼국 중 가장 먼저 건국된 나라|박혁거세의 등장|외국인 임금님, 석탈해의 등장|김알지의 조상님은 누구?
06 가야의 건국-김수로와 이진아시
금관가야의 건국자-김수로, 하늘에서 내려오다|가야의 흥망성쇠|대가야의 건국자-김수로왕의 형님, 이진아시의 등장|오묘한 사이, 가야와 왜

| 2부 | 치열한 경쟁 : 삼국시대

01 고구려와 백제의 전성기-광개토대왕의 최대 적은 어디였을까요?
02 신라의 부상-신라 장군 이사부는 경주 이씨일까요?
03 고구려의 위기-살수대첩이 물로 이긴 전투라고요?
04 글로벌 한반도-얼리어답터 김유신, 페르시아 문화 전파자는 나야 나~
왜 말의 목을 잘랐을까?|페르시아 문화의 얼리어답터, 김유신|페르시아 신화를 여동생의 결혼에 활용하다
05 삼국 통일-다시 보자, 삼국 통일
중국-400여 년 만에 통일 왕조 등장|고구려-연개소문 등장하다|백제-신라에게 복수를 시작하다|신라-멸망 위기에 직면하다|중국-당태종, 고구려와의 1차 전쟁에 돌입하다|신라-지배 세력이 물갈이되다|백제-느닷없는 멸망과 끈질긴 부흥 운동|고구려-내분으로 허무하게 망하다|당의 입장-모든 계획이 당나라의 시나리오대로 흘러가는 듯했으나|왜국의 사정-본토 항전을 준비했는데, 왜 안 쳐들어오지?|통일 전쟁은 이제부터-알고 보자, 나당전쟁|결론-당의 야욕을 꺾고 한반도만이라도 지켜낸 신라의 승리

| 3부 | 하나의 국가, 하나의 문화, 하나의 민족 : 남북국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01 통일신라의 풍경-경문왕과 대나무 숲
장보고와 청해진의 짧디짧은 영광|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02 해동성국 발해-잊혀진 만주의 꿈
03 후삼국시대-다시 갈라선 삼국과 고려의 재통일
견훤의 탄생 신화|궁예의 탄생 신화|왕건의 탄생 신화
04 고려 전기-서희가 세 치 혀로 거란군을 물리쳤다고요?
05 고려 후기-몽골의 그늘에서, 삼별초의 진실
묘청의 난|무신 정권의 시대|몽골제국의 등장|삼별초의 난 - 민족 저항운동인가, 무신 정권 잔당의 저항인가|부마국 고려 - 몽골의 그늘 아래에서|고려의 마지막 - 유학자들,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

| 4부 | 현재의 우리나라가 되기까지 : 조선시대부터 대한민국 탄생까지

01 조선 전기-홍길동은 왜 세종대왕 시절에 활약했을까요?
02 조선 전기-세조와 문수보살
03 조선 중기-한석봉과 어머니의 심야 배틀, 그 원조를 찾아서
04 조선 중기-조선의 슈퍼우먼 신사임당, 얼마나 아시나요?
05 조선 중기-구국의 낙하산 이순신, 조선을 구하다
06 조선 후기-영·정조 시대가 조선 후기 르네상스라고요?
우리 역사 최대의 비극, 경신대기근|카리스마 숙종의 시대|영·정조 시대 르네상스의 본질
07 조선 말기-세계 열강의 시선에서 본 조선의 최후
흥선대원군의 정치|더 그레이트 게임
08 일제시대-1919년 3월, 그날의 기록
09 해방 이후-대한민국, 우리나라 이름의 탄생

글을 마치며
참고문헌
Author
조홍석
아폴로 11호가 달에 도착하던 해에 태어났다. 초등학생 때 본 영화 ‘스타워즈’에 감명받아 ‘우주의 수호자가 되겠다’는 야심 찬 꿈을 품은 채 연세대학교 천문기상학과에 입학했으나, ‘인류 최후의 위대한 학문인 천문학의 발전을 위해서는 내가 아무 일도 안 벌이는 것이 차라리 낫겠다’는 깊은 자아성찰의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그후 ‘이 정도면 나름 잘 생겼다’는 근거 없는 자신감을 갖고, 삼성그룹 공채시험에 합격해 삼성SDS를 거쳐 현재 삼성서울병원에서 근무 중이다.

11년간 지인들에게 보낸 메일과 외부 매체에 가끔 쓴 칼럼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강제로 시리즈를 출간 중이다. ‘걸어 다니는 네이버’, ‘유발 하라리 동생, 무발 하라리’라는 별명도 있으나, 유쾌한 지식 큐레이터로서 ‘한국의 빌 브라이슨’이라고 불리길 원하고 있다.

수년 전 쌍둥이 남매를 낳은 후 “내가 니 애비다.”라고 나직이 읊조리더니, 최근 자녀를 ‘3호, 4호’로 부르는 것이 목격되면서 “우주 정복 준비 막바지 단계에 돌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으나, “개인정보 보안이 민감한 만큼 집 밖에서는 이름 대신 가족 권력 서열로 부를 뿐”이라며 “우주 정복 추진은 가짜 뉴스”라고 단호히 밝히면서, “다만, 내가 2호로 불린다는 사실은 제발 알리지 말아 달라.”고 간곡히 요청하고 있다.
아폴로 11호가 달에 도착하던 해에 태어났다. 초등학생 때 본 영화 ‘스타워즈’에 감명받아 ‘우주의 수호자가 되겠다’는 야심 찬 꿈을 품은 채 연세대학교 천문기상학과에 입학했으나, ‘인류 최후의 위대한 학문인 천문학의 발전을 위해서는 내가 아무 일도 안 벌이는 것이 차라리 낫겠다’는 깊은 자아성찰의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그후 ‘이 정도면 나름 잘 생겼다’는 근거 없는 자신감을 갖고, 삼성그룹 공채시험에 합격해 삼성SDS를 거쳐 현재 삼성서울병원에서 근무 중이다.

11년간 지인들에게 보낸 메일과 외부 매체에 가끔 쓴 칼럼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강제로 시리즈를 출간 중이다. ‘걸어 다니는 네이버’, ‘유발 하라리 동생, 무발 하라리’라는 별명도 있으나, 유쾌한 지식 큐레이터로서 ‘한국의 빌 브라이슨’이라고 불리길 원하고 있다.

수년 전 쌍둥이 남매를 낳은 후 “내가 니 애비다.”라고 나직이 읊조리더니, 최근 자녀를 ‘3호, 4호’로 부르는 것이 목격되면서 “우주 정복 준비 막바지 단계에 돌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으나, “개인정보 보안이 민감한 만큼 집 밖에서는 이름 대신 가족 권력 서열로 부를 뿐”이라며 “우주 정복 추진은 가짜 뉴스”라고 단호히 밝히면서, “다만, 내가 2호로 불린다는 사실은 제발 알리지 말아 달라.”고 간곡히 요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