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시대 기술과 인간의 공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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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2/28
Pages/Weight/Size 148*215*30mm
ISBN 9791187430919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학
Description
이 책은 모빌리티 전회와 물질적 전회의 교차로에서, 호모 모빌리쿠스와 모빌리티 테크놀로지의 ‘모빌리티 공진화’를 개념화하고, 특히 이러한 공진화가 인간의 새로운 지각과 정동, 시간 의식과 공간 의식, 장소성 등을 야기함으로써 일종의 ‘모빌리티 스케이프’를 형성하고 있음에 주목한다. 나아가 이러한 공진화 안에서 사회의 새로운 권력과 통치 양태를 ‘모빌리티 통치성’의 개념 하에서 살펴보았다.
Contents
머리말 모빌리티와 물질성의 문제 _ 김태희

1부 모빌리티 테크놀로지와 인간의 공-진화

인공지능과 철학적 인간학: 인공지능과 사이보그가 던지는 철학적 물음들 _ 이진경
인공지능의 ‘충격’
존재론적 평면화: ‘포스트휴먼’에서 ‘프리휴먼’으로
중국어 방과 아에뮬라티오: 플라톤의 문제
사이보그와 개체의 경계: 데카르트의 문제
뇌의 이식과 전송: 엥겔스의 문제
기계가 지배하는 미래

휴머니즘과 포스트휴머니즘의 (탈)인간학: 기계와 인간의 공진화를 위한 사회적 존재론 _ 최진석
호모 파베르와 휴머니즘의 신화
인간과 기계의 상호 공속성
기계론과 기계주의의 역사
근대성의 전도와 미래의 기계-인간
포스트휴머니즘의 탈인간학

사회과학의 ‘물질적 전환material turn’을 위하여 _ 김환석
물질성materiality에의 주목
물질주의적 생활양식
유물론의 전통적 형태들과 물질성의 개념
물질성을 전면에 내세우기: 물질성은 과연 무엇을 뜻하는가
물질적 정치: 누구와 무엇을 집합체에 포함시켜야 하는가

2부 모빌리티 스케이프와 호모 모빌리쿠스

속도, 시각, 현대성:시각체제의 변동과 비릴리오의 질주학적 사유 _ 주은우
시각과 현대성
속도와 현대성
현대성과 시각의 원격위상학
질주정과 시각과 현대성

미디어와 공간, 그리고 장소의 문제 _ 김상호
장소와 장소 만들기
공간과 장소에 관한 논의의 갈래들
장소의 상실 혹은 장소의 귀환: 장소 상실placelessness과 비장소non-place
신체성과 미디어 그리고 장소
장소에 대해 다시 생각하기

디지털 공간의 매개로서 모빌리티 확장 현상에 관한 연구_ 박정아
디지털 공간 확장 매개로서 모빌리티 환경
모빌리티의 발전과 사회적 배경
새로운 모빌리티 패러다임과 모빌리티 전환
디지털 공간 매개로의 모빌리티
디지털 요소와 비물리적 이동의 연관 사례들
모빌리티 패러다임과 디지털 공간의 변화, 그리고 모빌리티 확장

3부 이동하는 사회와 모빌리티 통치성

이동통치와 불안계급의 공간전략 _ 신혜란
현대사회의 불안정성과 공간
불안정성, 불안계급
불안계급과 공간, 이동
이동: 동원과 자발의 결합, 불안정의 원인이면서 전략
불안계급 항해 속 공간전략: 반복 이동과 장소 만들기
불안계급의 역량

재난 이후의 ‘피난약자’: 내부로의 ‘避-難’과 외부에서의 ‘生-存’ _ 신지영
사회운동 근거ground에 대한 질문: 일본 재해 8주기와 세월호 5주기
재해 5년 후에 되묻는 ‘피난’과 ‘생존’
‘피난’할 수 없는 존재들
‘피난’의 대상조차 아닌 존재들
무력감·불안·난민화를 껴안고: 연결로서의 생-존과 내부로의 피-난

모빌리티 사회와 유가윤리 _ 윤태양
원한다면 언제, 어디든 갈 수 있는 세계의 아이러니
소외의 문제: 두 가지 접근
모빌리티 테크놀로지의 발달과 심화되는 소외의 현상
작은 사회와 관계에서의 덕목, 오륜
오륜의 전통적 문제와 현대적 재해석의 시도들
모빌리티 시대, 작은 사회의 회복과 오륜의 재해석
Author
김태희,이진경,최진석,김환석,주은우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본대학교 철학과에서 석사학위,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건국대학교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 HK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논문으로 「인공지능의 몸: 현상학적 고찰」, 「지각의 비대칭성: 인지과학과 선행적재 현상학에 의거하여」, 「동물의 인격: 시간성에 기초한 후설의 동물존재론 해석」 등이 있고, 주요 저서로 『시간에 대한 현상학적 성찰』, 『모빌리티 사유의 전개』(공저), 『모빌리티 시대 기술과 인간의 공진화』(공저) 등이 있으며, 주요 역서로 『사물과 공간』, 『모빌리티와 인문학』(공역), 『에드문트 후설의 내적 시간의식의 현상학』(공역), 『소외와 가속』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본대학교 철학과에서 석사학위,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건국대학교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 HK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논문으로 「인공지능의 몸: 현상학적 고찰」, 「지각의 비대칭성: 인지과학과 선행적재 현상학에 의거하여」, 「동물의 인격: 시간성에 기초한 후설의 동물존재론 해석」 등이 있고, 주요 저서로 『시간에 대한 현상학적 성찰』, 『모빌리티 사유의 전개』(공저), 『모빌리티 시대 기술과 인간의 공진화』(공저) 등이 있으며, 주요 역서로 『사물과 공간』, 『모빌리티와 인문학』(공역), 『에드문트 후설의 내적 시간의식의 현상학』(공역), 『소외와 가속』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