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복수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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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12/20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91187413226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정영희의 산문에는 삶의 생생함이 살아 숨쉰다. 보호색을 벗어버린 삶의 펄펄 뛰는 단면들이 필연적으로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성찰하게 한다. 인간이 그동안 쌓아온 삶의 두터운 층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인생과 예술, 운명과 욕망에 대한 확고한 발언들이 만화경처럼 펼쳐진다. 또한 정영희의 산문을 읽으면 사랑과 고통과 희생의 합은 슬픔이라는 것을 느끼게 한다. 그래서 한 편 한 편의 미셀러니는 에디트 피아프의 노래처럼 처절한 아름다움으로 인해 깊은 에세이로 변모한다. 세속의 우리는 정영희 작가가 펼치는 달관의 메시지를 실천하기 위해 슬픔을 즐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Contents
제1부 석복수행 중입니다
11 장락무극
18 석복수행 중입니다
24 어디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
30 나는 아직도 비구니가 되고 싶다
37 나는 윤회를 믿는 가톨릭 신자다
43 스티브 잡스와 저커버그의 옷
50 삶의 갈림길에서
57 필레몬과 바우키스

제2부 달을 가리키면 달을 보라
67 인생이란 무대는
74 조각가 피그말리온의 사랑
82 부디, 저를 용서하지 마십시오
89 스승이란 무엇인가
95 생의 힘든 모퉁이를 돌 때면
102 달을 가리키면 달을 보라
108 타인에게 말 걸기
115 산복숭아 차를 마시며

제3부 자기 앞의 생을 살다
125 자기 앞의 생을 살다
131 젤소미나의 테마곡
138 ‘스토너’에게 기립박수를
146 ‘차타레 부인의 사랑’을 보고
153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161 김훈은 내 영혼의 인질범
167 내 속에 프리다 칼로가 산다
173 쓰는 자의 운명

제4부 사랑했던 시간의 뒷모습
183 수다예찬
188 선녀와 나무꾼
193 매화
197 대중목욕탕
201 그리움, 인간의 향기
208 그리운 카바이트 불빛
213 사랑했던 시간의 뒷모습
219 그들에게 축배를
Author
정영희
대구에서 출생하여 영남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국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였다. 대학교 2학년 때 [시문학]에 단편소설 「아내에게 들킨 生」을 발표하고, 1986년 중편소설 「무무당의 새」로 [동서문학] 신인상을 받고 문단에 나왔다. 그 동안 장편소설로 『그리운 것은 아무것도 돌아오지 않는다』, 『무소새의 눈물』, 『슬픈 잠』, 『아프로디테의 숲』, 『아키코』 등과 소설집 『그리운 눈나라』, 『낮술』 등을 출간했다. 그 외 다수의 공저가 있다. 현재 [영희역학연구원]을 운영하며 글을 쓰고 있다.
대구에서 출생하여 영남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국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였다. 대학교 2학년 때 [시문학]에 단편소설 「아내에게 들킨 生」을 발표하고, 1986년 중편소설 「무무당의 새」로 [동서문학] 신인상을 받고 문단에 나왔다. 그 동안 장편소설로 『그리운 것은 아무것도 돌아오지 않는다』, 『무소새의 눈물』, 『슬픈 잠』, 『아프로디테의 숲』, 『아키코』 등과 소설집 『그리운 눈나라』, 『낮술』 등을 출간했다. 그 외 다수의 공저가 있다. 현재 [영희역학연구원]을 운영하며 글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