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을 위한 행진

윤한봉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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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06/05
Pages/Weight/Size 188*247*30mm
ISBN 9791187373193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이 땅의 민중과 한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살았던 운동가 윤한봉
우리는 왜 그를 기억해야 하는가?


5·18광주민중항쟁의 마지막 수배자로 유명한 윤한봉이 세상을 떠난 지 10년이 지났다. 많은 세월이 흘렀음에도 사람들은 여전히 그를 그리워한다. 윤한봉은 1980년 5·18광주민중항쟁이 일어나기 전까지 한국 진보운동권의 지도자였다.

미국으로 건너가서는 국제연대 외교운동가이자 통일운동가로 활동했다. 그는 두 대륙에 족적을 남긴 이였다. 하지만 우리는 ‘미국의 윤한봉’을 잘 모르고 미국의 동포들은 ‘한국의 윤한봉’을 잘 모른다. 이 책은 한국과 미국이라는 두 땅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했던 운동가 윤한봉의 삶을 이야기한다.
Contents
서문
프롤로그

1부. 한국에 윤한봉이 있었다
말에 대한 책임
세 차례 결의
동지애
함평농민싸움
따뜻한 밥
옥중의 죄수들을 돕는 여성들, 송백회
이념이냐 현실이냐?
교수들과 학생들의 저항
현대문화연구소
광주민중항쟁

2부. 윤한봉의 망명 이야기
5월 광주, 빛의 도시
죽음의 고비
시애틀의 동양 식품점에서 일하다
천사들의 도시, 로스앤젤레스
광주 희생자를 돕기 위한 모금
마당집
고립
굳세게 살자
촌놈
시애틀에서 온 편지
미국 도처에 한청련을 세우다
헌신하는 사람들
“우리가 가면 그들도 온다”
핵무기를 반대하는 서명운동
폭설 속의 크리스마스트리
국제평화대행진
백두산에서 판문점까지
뉴욕에서 워싱턴까지
해방의 소리
새로운 노선
귀국

3부. 시대와 더불어 살다
12년 만의 귀국
변함없이 살다
형제나 다름없는 김남주가 가다
아내를 맞이하다
5·18기념재단
들불야학 이야기
합수 정신은 무엇인가
진보 정당 만들기
반성할 줄 아는 실천가
그리운 사람

후기
합수 윤한봉을 추모하며
윤한봉 약력
참고문헌
Author
황광우
1958년 광주에서 태어났다. 고교시절, 반독재 시위를 주도하다가 구속 및 제적을 당했으며, 검정고시를 거쳐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에 입학했다. 1979년 군사법정에서 긴급조치 9호 위반으로 2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980년에는 계엄포고령 위반으로 다시 제적을 당하였고, 이후 공장에 들어가 노동자의 길을 걸었다. 1987년 [인천지역 민주노동자연맹]을 창건했고, 지하신문 [노동자의 길]을 발간했다. 1998년 뒤늦게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2011년에는 전남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소크라테스의 재판 연구: 아테네 제국주의에 대항한 영혼의 투쟁]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사랑하라』는 오만에 빠진 제국 아테네를 향해 한 철학자가 던지는 질문을 탐구한다. 인간을 움직이는 힘은 무엇인가? 무엇을 사랑할 것인가? 어떻게 절제는 인간을 자유롭게 하는가? 왜 지혜를 추구해야 하는가? 소크라테스는 삶의 본질적 가치를 캐물으며 타락한 아테네인들의 삶을 구원하고자 싸웠다. 죽음 앞에서도 아테네인들의 제국주의적 오만을 온몸으로 거부했던 소크라테스. 2,50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그의 철학적 메시지는 여전히 유효하다.

저자는 현재 광주의 ‘다산학원’에서 제자들과 함께 고전을 공부하고 있으며, ‘고전을 공부하는 교사들의 모임’과 ‘철학하는 엄마들’을 이끌고 있다. 저서로 『레즈』(2003), 『철학 콘서트』(2006), 『젊은이여, 거기 오래 남아 있거라』(2007), 『인류의 역사를 뒤바꾼 위대한 생각들』(2009), 『철학하라』(2011) 등이 있다.
1958년 광주에서 태어났다. 고교시절, 반독재 시위를 주도하다가 구속 및 제적을 당했으며, 검정고시를 거쳐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에 입학했다. 1979년 군사법정에서 긴급조치 9호 위반으로 2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980년에는 계엄포고령 위반으로 다시 제적을 당하였고, 이후 공장에 들어가 노동자의 길을 걸었다. 1987년 [인천지역 민주노동자연맹]을 창건했고, 지하신문 [노동자의 길]을 발간했다. 1998년 뒤늦게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2011년에는 전남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소크라테스의 재판 연구: 아테네 제국주의에 대항한 영혼의 투쟁]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사랑하라』는 오만에 빠진 제국 아테네를 향해 한 철학자가 던지는 질문을 탐구한다. 인간을 움직이는 힘은 무엇인가? 무엇을 사랑할 것인가? 어떻게 절제는 인간을 자유롭게 하는가? 왜 지혜를 추구해야 하는가? 소크라테스는 삶의 본질적 가치를 캐물으며 타락한 아테네인들의 삶을 구원하고자 싸웠다. 죽음 앞에서도 아테네인들의 제국주의적 오만을 온몸으로 거부했던 소크라테스. 2,50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그의 철학적 메시지는 여전히 유효하다.

저자는 현재 광주의 ‘다산학원’에서 제자들과 함께 고전을 공부하고 있으며, ‘고전을 공부하는 교사들의 모임’과 ‘철학하는 엄마들’을 이끌고 있다. 저서로 『레즈』(2003), 『철학 콘서트』(2006), 『젊은이여, 거기 오래 남아 있거라』(2007), 『인류의 역사를 뒤바꾼 위대한 생각들』(2009), 『철학하라』(2011)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