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로 읽는 군주론

21세기 CEO를 위한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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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11/22
Pages/Weight/Size 152*225*30mm
ISBN 9791187352044
Categories 사회 정치 > 정치/외교
Description
금서에서 모든 리더의 필독서로…
처세술, 리더십, 그리고 삶을 배우는 책

- [타임]과 [뉴스위크]가 선정한 ‘세계 100대 도서’
- 하버드, 옥스퍼드를 비롯하여 전 세계 명문대가 지정한 필독서
- 500년 동안 끊임없이 읽히고 추앙받아 온 바로 그 책

명화와 함께 읽는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군주론』은 피렌체의 외교관이자 공무원이었던 마키아벨리가 피렌체의 새 군주가 된 로렌초 데 메디치에게 헌사한 책이다. 그렇다고 마냥 군주를 칭송하거나 듣기 좋은 이야기를 늘어놓지는 않았다. 여기 담긴 ‘필요하다면 비도덕적인 수단도 행사해서 평화를 지키는 강력한 지도자가 되라’나 ‘세상에 신의 섭리 구현은 없고 권력 쟁탈전의 승패만 있을 뿐’이라는 말은 지금 들어도 매우 강렬하다.

『군주론』은 15-16 세기의 혼란스러웠던 이탈리아 정치 상황에서 강력한 군주가 등장해 이탈리아에 평화를 가져오기를 바라는 마키아벨리의 바람이 담겨 있다. 이를 위해 그는 ‘현실 정치’의 개념을 제시했고, 당대에는 교황청의 금서로 지정되기도 했으나 오늘날에는 근대 정치학의 토대를 다진 책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마키아벨리의 제언은 현대의 리더들에게도 그대로 통용 가능하다.
Contents
헌사(니콜로 마키아벨리가 위대한 로렌초 데 메디치 전하에게 올립니다) _6

제1부 군주국의 형태와 성립 방법

제1장 군주국의 종류와 획득 방법들 _13
제2장 세습 군주국 _15
제3장 복합 군주국 _18
제4장 알렉산드로스의 후계자들이 지배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 _39
제5장 자신들의 법에 따라 생활해 온 국가를 다스리는 방법 _48
제6장 군주의 역량과 군사력으로 확보한 신생 군주국 _53
제7장 타인의 역량과 군사력으로 확보한 신생 군주국 _61
제8장 사악한 방법으로 군주가 된 인물들 _78

제2부 시민 정치, 군대 정치, 교회 정치

제9장 시민형 군주국 _93
제10장 군주국의 역량을 측정하는 방법 _103
제11장 교회형 군주국 _109
제12장 군대의 종류와 용병 _115
제13장 원군, 혼성군, 자국군 _132
제14장 군주의 군사 업무에 대한 자세 _144
제15장 군주가 사랑받거나 비난받는 원인 _153

제3부 이상적인 군주와 정치

제16장 관용과 인색함 _163
제17장 사랑을 베푸는 것과 두렵게 하는 것 중 우선순위는 _173
제18장 군주는 어떻게 약속을 지켜야 하는가 _185
제19장 군주가 경멸과 원망을 피하는 방법 _192
제20장 군주가 일상적으로 하는 일들은 유리한가, 불리한가 _219
제21장 군주가 명성을 얻기 위한 방법 _233
제22장 군주의 신복들 _249
제23장 아첨하는 자들을 피하는 방법 _253
제24장 이탈리아 군주들이 국가를 잃은 이유 _258
제25장 운명이 삶에서 차지하는 정도와 운명에 대처하는 방법 _262
제26장 야만족으로부터 이탈리아를 해방시키기 위하여 _270
Author
니콜로 마키아벨리,박준희,김경숙
르네상스 시대 피렌체 공화국의 외교관이자 탁월한 정치이론가. 이탈리아(피렌체)의 관료이자 외교관이자 군사 전략가였으나, 말년의 저술로 정치사상가의 반열에 오른 마키아벨리는 피렌체에서 몰락한 귀족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의 기록은 많지 않은데, 변변치 않은 교육 환경에서 홀로 역사와 정치에 관한 공부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청년 시절에는 말직으로 근무하다가 서른 살이 되어서야 80인회의 사무국의 서기에 임명되었고, 능력을 인정받았는지 곧 10인군사위원회의 사무국장과 서기를 맡았다.

1492년 피렌체가 ‘위대한 로렌초(로렌초 일 마니피코)’의 사망으로 통치력 부재 상황을 맞았을 때, 마키아벨리는 공화국의 외교관으로서 국운이 풍전등화인 피렌체를 살려내려고 강대국 사이를 필사적으로 오갔고, 국제 정치의 민낯을 낱낱이 목격하며 ‘강한 군대, 강한 군주’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교황청에 사절로 파견갔다가 만난 발렌티노 공작(체사레 보르자)에게 이탈리아 반도를 통일해줄 강력한 신생군주의 역할을 기대했지만 체사레는 맥없이 병사해버렸다. 마키아벨리는 시민군 양성을 추진하는 등 나름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메디치 가문이 군주로 돌아오자 공화국의 일꾼이었던 죄로 감옥에 갇혔다. 이후 특별사면을 받고 나와서 새 군주 로렌초 데 메디치에게 ‘필요한 경우에는 비도덕적인 수단도 행사해서 평화를 지키는 강력한 지도자가 되어라’는 조언을 담은 『군주론』을 썼다.

1506년에 피렌체 시민군의 조직을 계획하여 이듬해 9인위원회의 서기장이 되어 피렌체의 정복 전쟁에서 군대를 양성하는 책임을 맡았다. 1512년에 공직을 떠난 그는 산 카스치아노 근처의 저택에서 집필하며 루첼라이 가문의 소유인 오르티 오리첼라리 정원에서 여러 문인을 만났다. 이때 그는 메디치가의 요청을 받아 주로 통치론에 관한 글을 써 권력자들에게 헌정했다. 그러나 그는 불우한 말년을 보내다 1527년에 사망했다.

대표 저서로는 『군주론』을 포함하여 『카스트루치오 카스트라카니의 생애』, 『결혼한 악마 벨파고르』, 『리비우스 역사 논고』, 『만드라골라』, 『우리나라의 언어에 관한 연구 또는 대화』, 『이탈리아 10년사: 1494~1504』, 『전술론』, 『카피톨리』, 『클리치아』, 『트리시노』, 『프랑스 사정기事情記』, 『피렌체 정부 개혁론』, 『피렌체사』, 『황금 나귀』, 『후회에 대한 권고』 등이 있다.
르네상스 시대 피렌체 공화국의 외교관이자 탁월한 정치이론가. 이탈리아(피렌체)의 관료이자 외교관이자 군사 전략가였으나, 말년의 저술로 정치사상가의 반열에 오른 마키아벨리는 피렌체에서 몰락한 귀족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의 기록은 많지 않은데, 변변치 않은 교육 환경에서 홀로 역사와 정치에 관한 공부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청년 시절에는 말직으로 근무하다가 서른 살이 되어서야 80인회의 사무국의 서기에 임명되었고, 능력을 인정받았는지 곧 10인군사위원회의 사무국장과 서기를 맡았다.

1492년 피렌체가 ‘위대한 로렌초(로렌초 일 마니피코)’의 사망으로 통치력 부재 상황을 맞았을 때, 마키아벨리는 공화국의 외교관으로서 국운이 풍전등화인 피렌체를 살려내려고 강대국 사이를 필사적으로 오갔고, 국제 정치의 민낯을 낱낱이 목격하며 ‘강한 군대, 강한 군주’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교황청에 사절로 파견갔다가 만난 발렌티노 공작(체사레 보르자)에게 이탈리아 반도를 통일해줄 강력한 신생군주의 역할을 기대했지만 체사레는 맥없이 병사해버렸다. 마키아벨리는 시민군 양성을 추진하는 등 나름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메디치 가문이 군주로 돌아오자 공화국의 일꾼이었던 죄로 감옥에 갇혔다. 이후 특별사면을 받고 나와서 새 군주 로렌초 데 메디치에게 ‘필요한 경우에는 비도덕적인 수단도 행사해서 평화를 지키는 강력한 지도자가 되어라’는 조언을 담은 『군주론』을 썼다.

1506년에 피렌체 시민군의 조직을 계획하여 이듬해 9인위원회의 서기장이 되어 피렌체의 정복 전쟁에서 군대를 양성하는 책임을 맡았다. 1512년에 공직을 떠난 그는 산 카스치아노 근처의 저택에서 집필하며 루첼라이 가문의 소유인 오르티 오리첼라리 정원에서 여러 문인을 만났다. 이때 그는 메디치가의 요청을 받아 주로 통치론에 관한 글을 써 권력자들에게 헌정했다. 그러나 그는 불우한 말년을 보내다 1527년에 사망했다.

대표 저서로는 『군주론』을 포함하여 『카스트루치오 카스트라카니의 생애』, 『결혼한 악마 벨파고르』, 『리비우스 역사 논고』, 『만드라골라』, 『우리나라의 언어에 관한 연구 또는 대화』, 『이탈리아 10년사: 1494~1504』, 『전술론』, 『카피톨리』, 『클리치아』, 『트리시노』, 『프랑스 사정기事情記』, 『피렌체 정부 개혁론』, 『피렌체사』, 『황금 나귀』, 『후회에 대한 권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