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부터 2015년까지 모두 여덟 차례에 걸쳐 백여 일간 북한 전역을 여행한 ‘재미동포 아줌마’ 신은미 씨는 이를 바탕으로 인터넷 매체 『오마이뉴스』에 기행문을 연재하고, 두 권의 북한기행문을 출간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저자는 이 책에서 통일토크콘서트를 하기 위해 모국을 방문했다가 출국정지 속에서 50여 일간 보수언론에 의해 ‘마녀사냥식 종북몰이’를 당하고, 국가보안법 수사를 받은 코미디 같은 이야기를 풀어냈다. 그리고 2015년 여름, 9일간의 일본 순회강연을 통해 알게 된 재일동포들의 애절한 조국 사랑 이야기도 실었다.
Contents
서문- 조국을 사랑한 죄, 입국금지 5년
제1부 ‘종북마녀’가 된 재미동포 아줌마
제1장 내 생애 가장 슬픈 여행
제2장 나의 딸이 어찌 악마로 변했느냐!
제3장 조국을 떠나기로 결심하다
제4장 남북 지도자 만나서 하고 싶은 말
제5장 북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탈북자들
제6장 익산서 터진 ‘사제 폭발물 테러’
제2부 국가보안법 수사와 강제출국
제7장 경찰 조사 그리고 국가보안법
제8장 경찰의 어이없는 질문들
제9장 테러리스트 감싸는 나라
제10장 한국, 자유민주주의국가 맞나?
제11장 강제출국 그리고 귀가
제12장 슬프고도 아름다운 여행
제3부 재미동포 아줌마, 일본에 가다
제13장 민단, 조총련 모두에게 하고싶은 강연
제14장 일본에 있는 ‘우리학교’
제15장 요코하마와 교토의 조선학교
제16장 오사카, 고베 그리고 평양으로
제4부 통일토크콘서트 테러 사건을 말하다
너무 솔직해서 탈일까? - 이만열
화이부동의 지혜가 필요 - 문정인
‘통일하려면 서로 친북하고 친남해야’ - 오인동
검찰이 테러에 너그러운 이유 - 곽성준
내게 폭발물 던진 고3, 그래도 용서하고자 ? 이재봉
제5부 인터뷰·재미동포 아줌마 신은미 - 문경환
식량 40톤 싣고 북 수해 현장 갑니다
후기- 북한 붕괴 전제한 정책 버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