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로스의 감옥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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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6/10/24
Pages/Weight/Size 150*220*30mm
ISBN 9791187342014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비평/비판
Description
이석기가 도대체 누구야? 이석기의 진짜 정체가 뭔지 나도 궁금해. 현역 시사주간지의 대기자가 한 말이다. 이른바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으로 수십만 건의 기사가 온갖 매체를 도배하다시피 했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이석기에 대해서 잘 모른다. 이 뜬금없는 내란음모 사건은 언론이 경쟁적으로 써댄 선정적인 기사, 그 너머에 진실이 있다. 이 책은 [김재규 평전] ‘바람 없는 천지에 꽃이 피겠나’를 쓴 문영심 작가가 썼다. 소설적 긴박감을 느끼게 하는 스토리텔링 기법과 빈틈없이 진실을 추구해 나가는 다큐멘터리 기법을 적절히 혼용해서 이 사건을 들여다보았다. 이석기 전 의원이 민혁당 사건을 겪으면서 합법정당 운동과 선거혁명에 뛰어들게 된 과정, 2013년 합정동 5.12 강연의 실상, 법원이 ‘RO(혁명조직)’의 실체가 없음을 인정하고 내란음모가 무죄라 하면서도 내란선동을 이유로 피고인들에게 중형을 선고한 이른바 내란음모 사건의 진실에 대해 조망했다. 이 책의 제목에 등장하는 이카로스는 그리스 신화 속의 인물이다. 이카로스는 권력을 향해 날아오르던 이석기다. 통합진보당은 2012년 태양이라는 권력에 가까이 다가갔지만 이석기의 구속 수감과 당의 해산이라는 추락을 겪어야 했다. 밀랍으로 붙인 날개를 달고 크레타 섬을 탈출하려다 태양열에 날기를 잃고 추락한 이카로스의 운명을 닮은 것이다.
Contents
머리말_4
추천사_14
프롤로그_18
1. 10×3+9_26
2. 합법정당, 선거혁명 노선으로_40
3. 양날의 칼, ‘부정선거’와 ‘종북’_52
4. 깨어진 자유의 종_84
5. 적과의 동침_104
6. 대한민국 국회의원 이석기_124
7. 타오르는 촛불_140
8. 체포_154
9. 내란음모죄, 33년 만의 부활_174
10. RO, 혁명조직이라는 이름의 혁명조직_192
11. 아니다 아니다 아니다_210
12. 생각을 처벌하다_220
13. 억울하다 미안하다 괜찮다_252
14. ‘RO’는 국정원과 이성윤의 합작품_270
15. 학자의 양심_284
16. ‘말’로 하는 내란 한국에만 있다_298
17. 내란의 추억_312
18. 유대인_332
19. ‘내란 선동’ 은 정치적 알리바이_348
20. 적반하장의 역사_362
에필로그_384

Author
문영심
27년간 텔레비전 다큐멘터리를 썼다. 수백 편의 방송 원고 중 2006년에서 2011년까지 매달렸던 ‘물은 생명이다’(SBS 다큐)를 대표작으로 여긴다. 유신 말기에 청춘을 보낸 대부분의 대한민국 사람들이 그렇듯이 유신의 악몽이 되살아나는 것을 괴로워한다. 다큐멘터리의 사실 성과 소설적 재미를 결합시켜 『바람 없는 천지에 꽃이 피겠나 (김재규 평전)』을 썼다. 『간첩의 탄생』을 쓰면서 민주주의는 ‘법 치’가 제대로 돼야만 가능하다는 것을 실감했고, 이 책을 통해 상식을 배반하고 법치를 무시하는 ‘공안권력’을 고발했다. 강원도 양 구로 귀촌 후에는 야생화 탐사에 재미를 붙이며 살고 있는데, 세상이 어지럽다 보니 연이어 예민한 주제의 책을 쓰게 됐다. 저서: 『도스토예프스키의 돌』(2010), 『바람 없는 천지에 꽃이 피겠나(김재규 평전)』(2013), 『간첩의 탄생(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 작 사건의 진실)』(2014)
27년간 텔레비전 다큐멘터리를 썼다. 수백 편의 방송 원고 중 2006년에서 2011년까지 매달렸던 ‘물은 생명이다’(SBS 다큐)를 대표작으로 여긴다. 유신 말기에 청춘을 보낸 대부분의 대한민국 사람들이 그렇듯이 유신의 악몽이 되살아나는 것을 괴로워한다. 다큐멘터리의 사실 성과 소설적 재미를 결합시켜 『바람 없는 천지에 꽃이 피겠나 (김재규 평전)』을 썼다. 『간첩의 탄생』을 쓰면서 민주주의는 ‘법 치’가 제대로 돼야만 가능하다는 것을 실감했고, 이 책을 통해 상식을 배반하고 법치를 무시하는 ‘공안권력’을 고발했다. 강원도 양 구로 귀촌 후에는 야생화 탐사에 재미를 붙이며 살고 있는데, 세상이 어지럽다 보니 연이어 예민한 주제의 책을 쓰게 됐다. 저서: 『도스토예프스키의 돌』(2010), 『바람 없는 천지에 꽃이 피겠나(김재규 평전)』(2013), 『간첩의 탄생(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 작 사건의 진실)』(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