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오늘은 뭐 하고 놀아요?

아이들과 함께한 예술교육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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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12/07
Pages/Weight/Size 128*188*14mm
ISBN 9791187332589
Categories 사회 정치 > 교육
Description
아이들과 함께한 흥미진진 예술교육 이야기
예술교육을 고민하는 교사를 위한 따뜻한 안내서


미술관에서 뛰어다니기 바쁘던 아이들이 그림 앞에 멈추어 이야기를 나누고, 주어진 대본 없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즉흥 대사로 해서 연극 공연을 하고, 요즘 관심사로 가사를 지어 노래를 만들고, 바다에서 숲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이 책에는 이처럼 다양한 예술교육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개성 있는 아이들의 캐릭터가 생생하게 살아 있어 마치 한 편의 동화를 읽는 듯 재미있다. 아이들의 마음을 읽으려고 애쓰는 저자와 아이들의 교감에 가슴이 뭉클하고 눈시울이 뜨거워지기도 한다. 이 책은 예술교육을 하고 싶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는 교사에게는 하나의 실마리를 제공해줄 것이다. 저자는 “예술교육을 하면서 아이들과 재미있게 놀다 보면 아이들 이야기를 깊이 새겨듣고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다”라고 강조한다.
Contents
프롤로그
예술교육에 대한 치열한 고민과 실천에 대한 기록


선생님, 예술이 뭐예요?
-예술, 아는 척해본다
선생님, 오랜만이에요
-서투르지만 행복했던 교사 1년 차 시절을 회상하며
선생님이 우리 담임이에요?
-너무 다른 우리, 특이한 게 아니라 특별한 거야
아침에 책 읽기 싫어요
-클래식 들을까? 발레 볼까?
우리 이번 주 토요일에 놀러가요?
-미술은 미술관에서, 영화는 영화관에서
영화 볼 때 멈추지 말아요
-이 장면에서 무슨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해
오늘은 나가서 수업해요
-국어 시 단원, 바다로 나가볼까?
책 읽고 싶은 기분 아니에요
-그럼 읽어줄게
미술관 그만 가요
-전지적 교사 시점, 욕심 가득한 체험학습
우리 반에는 만화책도 많다
-울고 웃으며 읽는 ‘인생 만화’


우리끼리 예술 동아리를 만들라고요?
-괜찮아.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어!
이 카메라, 정말 써도 돼요?
-핸드폰은 익숙하지만, 카메라는 처음
와, 미술 도구가 잔뜩 있다!
-미술이 싫었던 게 아니라, 도구가 낯설어서
진짜로 일기장에 뭐든 써도 되는 거죠?
-그런데 거짓말은 하지 마라

무용은 아닌 것 같아요
-포기는 용기의 또 다른 방식
봄, 여름, 가을, 겨울, 내년에도 뒷산에 가고 싶어요
-보고 느끼고 즐기고, 엉성한 다큐멘터리여도 기분은 좋으니까
선생님, 제가 책 추천해드릴게요
-독후감이 독서 활동의 전부는 아니다
선생님, 또 노래 만들어주세요
-흥얼거림이 모여 노래가 된다
나도 가사 쓸 수 있을까?
-조금만 더 솔직하게 이야기해봐. 노래가 될 테니까
선생님, 창피하지 않아요?
-연극이 생소한 아이들, 기꺼이 망가지는 선생님
대사가 너무 길어서 못 외우겠어요
-네가 하고 싶은 이야기, 그게 바로 대사야
우리가 알아서 할 테니까 손대지 말아요
-나도 모르게 선생병에 걸려 너희를 무시했나 봐!


캔버스에 처음 그려봐
-이제 좀 작품 같다
우리 영상 유튜브에 올려줘요
-우리 추억은 영상으로 남아있다
우리 잘할 수 있어요
-정말로 하고 싶은 이야기로 채운 학예회
선생님도 학생도 용기 내서 한 발짝
-저마다의 꽃으로 피어나다
선생님 울어요?
-너희들도 울었잖아
Author
김한결
어린 시절부터 멋진 예술가가 되기를 꿈꿨는데, 선생님이 되었다. 넓은 들판으로 둘러싸인 초등학교에서 1년, 바다가 펼쳐진 학교에서 2년을 근무했고 지금은 강과 산으로 둘러싸인 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다. 어디에서든 아이들과 그림을 그렸고 기타 치며 노래를 했다. 연극도 하고 사진도 찍으러 다녔다. 돌이켜보니 아이들이 나를 한없이 행복한 예술가로 만들어 놓았다. 오늘은 아이들과 어떻게 놀까, 고민하는 하루하루가 즐겁기만 하다.
어린 시절부터 멋진 예술가가 되기를 꿈꿨는데, 선생님이 되었다. 넓은 들판으로 둘러싸인 초등학교에서 1년, 바다가 펼쳐진 학교에서 2년을 근무했고 지금은 강과 산으로 둘러싸인 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다. 어디에서든 아이들과 그림을 그렸고 기타 치며 노래를 했다. 연극도 하고 사진도 찍으러 다녔다. 돌이켜보니 아이들이 나를 한없이 행복한 예술가로 만들어 놓았다. 오늘은 아이들과 어떻게 놀까, 고민하는 하루하루가 즐겁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