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처럼 고독이 오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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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1/07
Pages/Weight/Size 145*210*20mm
ISBN 9791187324270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이 책에는 고독한 실존자의 외로움과 고독에 대한 이야기가 아주 처절하고 적나라하게 나열되어 있다. 넓은 의미에서 보면 외로움과 고독의 사전적 의미는 별 차이가 없다. 그러나 철학적, 심리학적으로 보면 외로움(loneliness)과 고독(孤獨, solitude)은 확연히 다르다. 외로움은 내가 타인을 필요로 함에도 불구하고 '거절당한 소외'를, 고독은 타인이 나를 필요로 하고 있지만 그것을 넘어서는 '자발적인 자기격리'를 의미한다. 저자는 고독 예찬론자다. 고독을 즐기는 사람이다. 고독력을 키우면 인간관계에서 불필요한 감정을 소비하지 않게 되어 스트레스도 덜 받는다. 자연스럽게 연인과 배우자, 가족을 속박하지 않는다. 저자는 사색 속에서 위대한 철학자가 되고, 유능한 종교적 선지자가 되며, 유명한 정치인도 된다고 말한다. 그것은 고독 속에서만 느낄 수 있는 성과물이다.
Contents
차례
작가의 말 4

1부
실존하려면 외로워야


봄의 소리 12
가을비 소리에 마음이 젖다 16
구두 한 켤레 22
인생의 계절에 25
외로움을 읽다 29
낙엽을 보며 생을 반추하다 34
실존하려면 외로워야 39
약주와 독주 사이 44

2부
철학 3인방


그리움 한 자락 52
철학 3인방 56
인생의 가을 62
동물들의 운명 67
주酒여! 당신 때문에 73
인생사고人生四苦 80
전주천 억새길 87
소나무 92
상림숲 97

3부
꽃 지고 임도 떠나고


눈 내리는 날의 추억 104
흰 연꽃으로 핀 법정스님 109
바람의 맛 115
꽃 지고 임도 떠나고 120
절대 고독 124
낙엽 소리 128
바람 피기 좋은 날 132
남녀상열지사 137

4부
존재를 드러내지 않는 존재


존재를 드러내지 않는 존재 144
기도 소리 154
새봄과 각오 159
인생은 예술품인가 163
겨울밤의 사색 168
때론 눈물이 날 때가 있다 174
철학자들의 결혼관 179
섬진강이 울던 날 190
호롱불의 추억 198

5부
사유思惟의 밤夜


신神의 존재와 영혼에 대한 단상 208
아름다운 소리 218
인심을 퍼주는 집 224
가을밤의 독백 229
고향 산하山河의 추억 233
사유思惟의 밤夜 240
신神은 어디에 있는가 245
육담肉談 254
Author
신영규
1995년 월간 [문예사조와] 1997년 월간 [수필과비평]을 통해 문단에 나온 후 시, 수필, 칼럼을 쓰고 있다. 수필집『숲에서 만난 비』『그리움처럼 고독이 오는 날』과 칼럼집『돈아, 돈 줄게 나와라』『펜 끝에 매달린 세상』『 오프사이드 인생』외 공저 다수가 있다.
1995년 월간 [문예사조와] 1997년 월간 [수필과비평]을 통해 문단에 나온 후 시, 수필, 칼럼을 쓰고 있다. 수필집『숲에서 만난 비』『그리움처럼 고독이 오는 날』과 칼럼집『돈아, 돈 줄게 나와라』『펜 끝에 매달린 세상』『 오프사이드 인생』외 공저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