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나기 무네요시가 만년에 저술한 최고의 걸작
10여 년의 연구와 번역 작업을 거쳐 한국어판 출간
‘나무아미타불’. 불교를 모르는 사람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여섯 자이다. 『나무아미타불』은 여섯 자 명호가 의미하는 바를 쉬운 언어로 전하는 불교입문서이다. 민예학자로 유명한 야나기 무네요시가 불교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나 어려운 불교용어에 거리감을 느꼈던 사람들을 위해 누구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저술한 책이다.
1955년에 발행되었던 이 책은 불교의 진리를 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금 읽어도 신선한 안목과 참신한 해설이 흥미롭다. 불교학자인 동국대학교 김호성 교수가 10여 년에 걸쳐 연구하며 책임번역하고 해설을 덧붙인 『나무아미타불』은 불교의 진리, 염불의 깊은 뜻을 지금 이 시대에 다시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