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철 평전

$35.64
SKU
9791187280101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05/31 - Thu 06/6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05/28 - Thu 05/30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7/01/10
Pages/Weight/Size 140*201*30mm
ISBN 9791187280101
Categories 종교 > 불교
Description
우리 곁에 왔던 부처, 성철 스님의 삶과 사상
풍부한 사진과 철저한 자료 조사를 거쳐 탄생한 평전!


『성철 평전』은 한국불교의 상징이자 시대적 아픔을 치유한 성철(1912~1993) 스님의 삶과 사상, 깨달음과 가르침을 정리한 책이다. 정신적 방황과 사회적 공동체 붕괴를 치유할 우리 시대의 스승이 필요한 때, 『성철 평전』은 혼탁한 시대에 쌓아올린 무영탑이 되고 지남이 될 것이다.

성철 스님은 20세기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인물이자, ‘우리 곁에 왔던 부처’로서 많은 사람들의 추앙을 받고 있다. 1981년 1월 대한불교조계종 제6대 종정에 추대되어 “산은 산, 물은 물”이라는 법어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생전에 “자기를 바로 봅시다” “남을 위해 기도합시다” “남모르게 남을 도웁시다”고 이르시던 성철 큰스님의 참되고 소박한 가르침은 오늘도 가야산의 메아리가 되어 영원에서 영원으로 울리고 있다.

『김대중 자서전』 편집위원으로 자서전 집필을 맡았으며 『새벽:김대중 평전』을 완성했던 김택근 작가가 『성철 평전』을 집필했다. 철저한 자료 조사를 거쳐 풍부한 사진과 함께 탄생한 『성철 평전』은 성철 스님의 일대기와 가르침을 정리하면서 성철 스님의 삶과 사상을 중심으로 한 불교 이야기와 우리나라의 근현대사의 시대적 아픔을 함께 엮어 읽는 데 감동과 재미를 더했다.
Contents
추천의 글 | 성철 스님이 다시 오신다면

서장 | 저 언덕으로
시간을 걷어내고 / 청정비구의 외길 / 사람의 산 / 스스로 소금이었던 수행자
떡갈나무의 작별인사

제1장 | 눈 오는 밤, 팔을 자를 수 있는가
경허가 가고 성철이 오다 / 글자가 없는 경 / 죽음을 버리다 / 대원사에 들다
마음이 도망가지 않았다 / 겨울 해인사 / 보이지 않는 눈이 내리고 / 출가

제2장 | 서있음이 벽이고 흐름이 불이었다
중이 없는 세상 / 가난한 절 / 아들이 가져간 한쪽 눈 / 운부암과 마하연의 도반
어머니를 업고 금강산을 구경하다 / 그날이 다가오고 / 오도
혈맥상승의 여로 / 홀로 가는 길 / 아버지가 울다

제3장 | 그대 달을 보았는가
간월암의 달 / 문상과 문안 사이 / 복천암의 한글 / 눈이 퍼붓기 전에
쌍련선원의 두 연꽃 / 비구니 묘엄 / 말없이 말하는 제3의 도반
철수좌가 온다 / 큰딸 도경이 죽다

제4장 | 봉암사 결사
배고프면 먹고 곤하면 잔다 / 부처님 법대로 살아보자 / 비불(非佛)을 태우다
공주규약, 오래된 새길 / 시간의 사리 / 불멸의 결사정신 / 봉암사를 나오다

제5장 | 벽방산 새벽이 찢어졌다
바다에 묻은 아버지 / 천제굴 / 내가 너를 보고 있다 / 전쟁을 씻기다
네 놈이 도인은 도인이구나 / 증오의 소용돌이

제6장 | 나 같은 중한테 속지 마라
성전암 10년 동구불출 / 쓸모없어야 도를 이룬다 / 우리가 세상을 가둔 것이야
절집의 기왓장을 팔아서라도 / 초전법륜 ‘운달산 법회’ / 삼천배
아비라 기도 / 법 고향 가야산에 / 덕산거사와 인재불사

제7장 | 물이 곧 불이며, 불이 곧 물이다
밥값 내놔라 / 묻겠으니, 내외명철 하신가 / 백일법문
양변을 떠나 가운데도 머물지 말라 / 불교 속으로 들어온 과학
청담 그리고 향곡과 자운

제8장 | 돈오돈수
해동불교의 종조와 법손 / 지눌을 찌르다 / 한국불교를 깨운 ‘돈점논쟁’
지눌과 성철 / 원을 받은 제자들 / 남을 위해 살라

제9장 | 자기를 속이지 마라
10·27법난 /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 옳은 편도 들지 마라
한글 법어 / 밥값을 하다

제10장 | 눈 푸른 납자를 기다리다
법거량, 슬픈 삽화 / 분홍꽃빛 후광 / 불필은 단단했다
평범한 것의 위대함 / 병중일여 게송

결장 | 열반
참선 잘하그래이

글을 마치며
퇴옹성철 대종사 행장
참고문헌
Author
김택근,원택 스님
언론인 김택근은 오랜 기간 동안 기자 생활을 했고, 『경향신문』 문화부장, 종합편집장, 경향닷컴 사장, 논설위원을 역임했다. 2010년 출간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자서전 『김대중 자서전』의 대표 집필자로 알려져 있다. 1990년 겨울, 생전에 인터뷰를 거의 하지 않았던 권정생을 인터뷰한 뒤로 그 인연을 깊이 새기고 있다가 그의 일대기를 이야기로 엮었다.

1954년에 태어나 전북 정읍시 신태인읍에서 자랐고 동국대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83년 박두진 시인의 추천으로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독특한 문체의 산문은 예리함과 따스함을 동시에 품고 있다. 환경과 문명 비평의 글을 많이 썼다. 저서로는 『사람의 길 - 도법스님 생명평화 순례기』, 산문집 『뿔난 그리움』, 동화집 『벌거벗은 수박도둑』 등이 있다.
언론인 김택근은 오랜 기간 동안 기자 생활을 했고, 『경향신문』 문화부장, 종합편집장, 경향닷컴 사장, 논설위원을 역임했다. 2010년 출간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자서전 『김대중 자서전』의 대표 집필자로 알려져 있다. 1990년 겨울, 생전에 인터뷰를 거의 하지 않았던 권정생을 인터뷰한 뒤로 그 인연을 깊이 새기고 있다가 그의 일대기를 이야기로 엮었다.

1954년에 태어나 전북 정읍시 신태인읍에서 자랐고 동국대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83년 박두진 시인의 추천으로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독특한 문체의 산문은 예리함과 따스함을 동시에 품고 있다. 환경과 문명 비평의 글을 많이 썼다. 저서로는 『사람의 길 - 도법스님 생명평화 순례기』, 산문집 『뿔난 그리움』, 동화집 『벌거벗은 수박도둑』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