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기독교를 논하다≫는 지금까지 이웃종교에 대해 공격적인 자세를 취해온 기독교인들에게 불교가 던지는 화두이기도 하다. 저자의 집필의도를 이해한다면 이 책은 기독교인들에게 종교를 바라보는 새로운 안목과 믿음의 본질에 대한 깊은 이해를 선사할 것이다. 독선적인 자세를 고수하며 그 어떤 종교와도 비교를 거부해왔던 기독교인들이 불교라는 거울을 통해 스스로의 새로운 모습을 바라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2015년 올해의 불서로 선정된 이 책은 기독교 신앙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지옥론’과 ‘자유론’을 추가하고, 불교의 교리를 더욱 보강하면서 두 종교의 차이를 분명히 하는 개정판을 내놓았다.
Contents
추천의 글 | 불교적 관점에서 기독교를 분석한 최초의 저술
개정판 서문 | 정법으로 본 기독교
01 유일신론 - 희로애락에 물든 중생
02 창조론 - 원인과 조건의 법칙에 대한 무지
03 섭리론 - 악행도 신의 뜻이 돼버리는 모순
04 인간론 - 생명의 본질에 대한 오해
05 원죄론 - 속박을 위한 죄의 전가
06 악마론 - 전지전능하지 못한 신의 한계
07 귀신론 - 뉘우침도 소용 없는 증오 대상
08 우상론 - 이웃 종교를 바라보는 편협한 시각
09 내세론 - 어떤 노력도 부정되는 심판의 세계
10 천국론 - 신의 일방적인 선택
11 지옥론 - 단 한 번의 죄로 받는 영원한 형벌
12 율법론 - 분노와 복수의 잣대
13 지배론 ? 불완전한 인격신의 권리 행사
14 심성론 - 자신의 영광을 중시하는 신의 무자비함
15 성서론 - 무지가 만들어낸 기록
16 명칭론 - 모순으로 가득한 신의 비밀 계획
17 성령론 - 업의 힘으로 살아가는 존재
18 삼위일체론 - 중생심의 표출
19 신분론 ? 번민하는 중생, 예수
20 잉태론 - 남의 아내를 범한 신의 횡포
21 탄생론 - 예수로 인한 어린 생명들의 희생
22 성장론 - 세상 학문에 무지한 목수의 아들
23 구원론 - 누구도 대신 할 수 없는 자신의 업
24 방법론 - 번뇌가 남아 있는 미완성의 구원
25 중생론 - 이성과 지혜가 결핍된 단편적 체험
26 회개론 - 인간의 무기력한 구원 열망
27 운명론 - 인간 주체성에 대한 전면 부정
28 자유론 - 자유는 오직 내 안에서만 누릴지어다
29 기복론 ? 부질없는 욕망의 조장
30 사랑론 - 신에게 영광을 돌리기 위한 행위
31 제자론 - 예수를 부정하는 이들
32 임종론 - 번뇌를 못 끊은 중생의 몸부림
33 부활론 - 생존에 대한 집착
34 이적론 - 미혹에 떨어지는 지름길
35 소생론 - 존재에 대한 결박
36 산상설교론 - 완전한 자유에 못 미치는 가르침
37 재림론 - 윤회의 사슬에 묶인 자
38 신앙체험론 - 망상과 마군의 경계
39 선교론 - 신의 나라 완성하기 위한 수단
40 역사완성론 - 신 스스로의 영광을 위한 선포
Author
이제열
불교 이론과 수행을 겸비한 재가법사로 1970년대 군대에서 불교와 처음 인연이 닿은 후 지금까지 40여 년 동안 전법의 길을 걸어오고 있다. 스리랑카 팔리불교대학교 불교사회철학과와 원광대학교 동양학대학원에서 불교철학을 연구했다. 현재 불교경전 연구원장 및 법림선원 지도법사로 활동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완전한 깨달음≫, ≪왕초보 금강경 박사되다≫, ≪수행으로 가는 길≫, ≪법수로 배우는 불교≫, ≪유마경 대강론≫, ≪수행자를 위한 금강경 대강좌≫ 등이 있으며, ≪불교, 기독교를 논하다≫는 2015년 ‘올해의 불서’에 선정되었다.
불교 이론과 수행을 겸비한 재가법사로 1970년대 군대에서 불교와 처음 인연이 닿은 후 지금까지 40여 년 동안 전법의 길을 걸어오고 있다. 스리랑카 팔리불교대학교 불교사회철학과와 원광대학교 동양학대학원에서 불교철학을 연구했다. 현재 불교경전 연구원장 및 법림선원 지도법사로 활동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완전한 깨달음≫, ≪왕초보 금강경 박사되다≫, ≪수행으로 가는 길≫, ≪법수로 배우는 불교≫, ≪유마경 대강론≫, ≪수행자를 위한 금강경 대강좌≫ 등이 있으며, ≪불교, 기독교를 논하다≫는 2015년 ‘올해의 불서’에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