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종교개혁을 오해했다

교회가 500년간 외면해온 종교개혁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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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11/02
Pages/Weight/Size 140*210*20mm
ISBN 9791187244325
Categories 종교 > 종교 일반
Description
‘종교’만 보는 종교개혁은 가라!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많은 책이 출간되었지만, 99%는 비슷한 내용을 강조점만 달리해서 소개한 정도에 불과하다. 대부분 신앙과 교리의 변화, 혹은 루터나 칼빈과 같은 역사적인 인물과 그들의 활약과 성과, 한계점 등을 다루면서 우리가 배워야 할 교훈을 복기해보는 방식이다. 특히 그때 종교개혁이 일어나지 않았더라면 우리는 지금도 ‘중세 암흑기’와 비견되는 어두움 속에 살고 있을 것이라고 위안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모든 사회적 현상에 밝음과 어두움이 공존하듯이, 개신교가 촉발했다고 알려진 많은 성취에는 신화적인 부분이 있고, 상당히 불운한 결과도 있다. 모든 일을 ‘신앙 수호’라는 관점으로만 설명할 수도 없다. 당시 왕들과 제국들의 정치적 입장, 경제적 이해관계, 국교회의 탄생과 성장, 각국의 민족주의 활동 등을 고려해 입체적으로 살펴야만 제대로 볼 수 있다.
종교사회학의 세계적인 거장인 저자는 개신교 탄생과 종교개혁을 가능하게 했던 정치/사회/문화적 배경을 입체적으로 살피며, 우리가 오해한 몇 가지 신화를 바로잡는다. 종교와 사회가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으며 종교개혁이라는 눈덩이를 굴려 나갔는지를 다루면서 당연하게 생각하던 몇몇 고정관념에 대해 새로운 해석을 시도한다는 면에서 차별화 포인트를 제공한다.


Contents
들어가며 9

1. 종교개혁으로 신앙 부흥이 일어났다는 신화 17
2. 종교개혁의 불운한 결과들 43
3. 민족주의, 역사에 꽂은 비수 69
4. ‘개신교 윤리’라는 신화 99
5. 개신교는 실제로 과학 혁명을 일으켰나 129
6. 종교개혁과 서구 개인주의 155
7. 교회는 세속화로 침체될 것인가 173
8. 개신교와 가톨릭, 상호 경쟁으로 성장하다 197

결론 219
주 222
참고문헌 236

Author
로드니 스타크,손현선
미국의 저명한 종교사회학자 겸 종교사가다. 현재 미국 베일러 대학교(Baylor University)의 사회과학 분야 교수(Distinguished Professor of the Social Sciences)이자 종교연구소(Institute of Studies of Religion) 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본래 언론학을 전공하고 기자로 활동하였으나, 진로를 바꾸어 캘리포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에서 사회학 전공으로 석사학위(M.A.)와 박사학위(Ph.D.)를 취득하였고, 이후 워싱턴 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에서 32년 동안 사회학 및 비교종교학 분야 교수로서 활동하였다. 종교사회학 및 종교사에 관해 수십 권의 책을 저술했으며, 그중 대표적인 저작으로는 The Rise of Christianity(1996; 『기독교의 발흥』, 좋은씨앗 역간), The Victory of Reason(2005), The Triumph of Faith(2015) 등이 있다. 최근작으로는 Reformation Myth(2017; 『우리는 종교개혁을 오해했다』, 헤르몬 역간)가 있다.
미국의 저명한 종교사회학자 겸 종교사가다. 현재 미국 베일러 대학교(Baylor University)의 사회과학 분야 교수(Distinguished Professor of the Social Sciences)이자 종교연구소(Institute of Studies of Religion) 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본래 언론학을 전공하고 기자로 활동하였으나, 진로를 바꾸어 캘리포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에서 사회학 전공으로 석사학위(M.A.)와 박사학위(Ph.D.)를 취득하였고, 이후 워싱턴 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에서 32년 동안 사회학 및 비교종교학 분야 교수로서 활동하였다. 종교사회학 및 종교사에 관해 수십 권의 책을 저술했으며, 그중 대표적인 저작으로는 The Rise of Christianity(1996; 『기독교의 발흥』, 좋은씨앗 역간), The Victory of Reason(2005), The Triumph of Faith(2015) 등이 있다. 최근작으로는 Reformation Myth(2017; 『우리는 종교개혁을 오해했다』, 헤르몬 역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