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게 어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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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04/20
Pages/Weight/Size 138*194*20mm
ISBN 9791187194354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어쩌다 보니 어른이 된 당신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
사십 대 보통 여자의 솔직 담백 인생 수다 新 중년 에세이

누구나 나이를 먹는다!
그리고 누구나 보기 좋게 잘 늙고 싶어한다


긍정적으로 살려고 애쓰지만 좌절하게 되는 날이 있다. 머릿속이 복잡한 날도 있다. 내 인생 의미가 뭔지 아리송한 날도 있고, 나는 정말 잘 살고 있는지 누구에게라도 확인 받고 싶은 날도 있다. 『평범한 게 어때서』는 그런 사람에게 용기와 희망을 준다. 그들과 아주 잘 통할 수 있다. 그간 특별함에 가려져 평가절하된 평범의 매력을 충분히 발산해 보통 사람의 자존감을 사뿐히 끌어올려주는, 읽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책이다.

우리 모두는 ‘특별해지기를’ 원한다. 특별함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다. 내 스스로가, 혹은 같이하는 사람이, 존재하는 환경이, 이왕이면 보통 이상으로 특별해지기를 원한다. 그래서 분발하게도 되지만, 벅차고 힘들기도 하다. 재미있는 것은‘특별함’을 좇아 바쁘게 사는 어느 날 반추하는 것이 평범의 미덕이라는 사실. 그리고 하게 되는 말은 “그래, 뭐니뭐니해도 평범한 게 최고야’이다.

특별함에 대한 욕망이 평범의 필요를 잠시 잊게도 하지만, 또 그만큼 강력하게 평범의 가치를 인정하게도 만든다. 결국 평범함과 특별함, 두 종류의 욕망이 별개의 것이 아니라 함께 소중하게 관리할 때 행복한 삶이 따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현대인이 놓치기 쉬운 ‘평범의 가치’를 다루고 있다. 특별할 것 없는 우리 모두의 일상인 만큼 자극 없고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저자는 매일의 일상을 그림일기로 올려 주목 받고 있는 네이버 파워블로거이고 직장인이고 쌍둥이 엄마이고 맞벌이 주부로, 그런 보통 사람의 이야기이니 곧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지난 8년 많은 사람들에게 기분 좋은 활력소였던 온라인 상 인기 컨텐츠를 책으로 엮어 더욱 소장하고 싶은 책이다.
Contents
#1 나는 여자다

나는 여자다
부러워요 당신
추억의 ‘섹스 앤 더 시티’
패션 센스
루틴을 사랑한다 24
옷에 대한 생각 26
추억의 종이 인형 30
속옷 취향 32
개건성 피부 34
아이메이크업 잘 하는 여자이고 싶어라 36
스타일 좋은 사람 38
미인이 아니라서 좋은 점 40
얼굴 따로 옷 따로 42
흰머리 삐죽삐죽 44
클렌징을 하다가 갑자기 든 생각 48
목 관리 52
다시 태어난다면 ‘송혜교’처럼 생겨보고 싶어요 54

#2 어떤 하루

맛있는 것이 끝이 없다 60
직장인들의 알토란 점심 시간 62
빵의 유혹 64
커피 일상 67
따끈한 거 좋아 72
와인도 좋아 74
소주 생각 76
내가 미쳤지 78
드라마 사랑 80
나를 버티게 하는 힘 84
언니들의 슬램덩크 86
로맨틱 코미디 87
웹툰 보는 중 88
서점에서 89
공연은 여자들끼리 가야 제맛 90
백만 년 만의 저녁 약속 92
보람찬 하루 94
뜬금 없는 칵테일 얘기 96

#3 두 얼굴

흐른다 세월이 100
어느 날 아침 102
출근하기 싫은 날 104
비 오는 날 아침 106
월급은 공짜가 아니다 108
이런 날 저런 날 110
사회성 114
경력이 쌓여서 좋은 점 116
삽질 118
일하다가 여행 생각 120
‘촉’과 ‘감’ 122
사람 보는 눈 124

#4 우리 사이

사랑 타령 128
영화 속 러브 스토리들은 132
내 남자는 한결 같은 남자 134
다들 이러고 사는 걸까 136
결혼에 대한 입장 정리 140
남자들이 부럽다 141
알랭 드 보통과 로맨틱 코미디 144
이상형 146
안쓰러운 내 남편 곰돌군 148
우연히 남편을 만났다 152
박완서 선생님의 책을 읽다가 154
지친 하루 156
과거 전격 공개 160
일요일의 일기 162
엄마가 되면 달라지는 생활 164
남편의 요리 실력 166
집이란 168
존재감 169
우리 애들 170
장래 희망 173
애들 생각 175
애들이 아프면 182
부모로 산다는 것 186
과거 전격 공개 187

#5 속마음

나라는 인간 190
늘 걱정 가득한 게 인생 192
Art is long 194
의기소침 196
아버지 생각 198
엄마 생각 200
언니 생각 202
남동생 생각 204
가치 있는 것 206
평범을 사랑한다 208
우울 210
진솔한 사람 214
살다 보면 216
가계부 218
어쩌다 보니 내 집 마련 220
100세 시대 222
과거의 나, 현재의 나 224
험난한 세상살이 노하우 228
사십 대 232
여권 사진 234
장래희망 ‘지혜로운 어른’ 236
나이든 얼굴에 대한 생각 238
안경점에서 240
40대가 가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 242

끝으로 244

블로그 그림 일기 how to 246
Author
로빈순
초등학교 6학년 때 캐나다로 이민을 갔고 웨스턴대학교에서 미술사를 전공했다. 귀국 후 결혼을 하고 아들 쌍둥이를 출산하고 두 아이의 엄마로, 맞벌이 주부로 육아와 직장 생활을 병행하며 바쁘게 살고 있는 우리 주변 아주 평범한 일인이다. 노라 에프론, 한비야, 윤여정, 사노 요코를 롤 모델로 여기면서 그들처럼 멋지게 나이 들고 싶은 것이 마흔 넘어 꿈꾸는 장래 희망이다. 특유의 입담과 재치, 공감 가는 스토리 라인, 간결하면서도 웬만한 감정선을 다 소화해내는 둥글둥글한 그림 스타일로 한번 들어오면 나가기가 쉽지 않은 파워블로그 ‘로빈순 표류기’의 주인장이다. 지은 책으로 육아일기 『미세스 로빈순 표류기』가, 번역한 책으로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눈사람』이 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캐나다로 이민을 갔고 웨스턴대학교에서 미술사를 전공했다. 귀국 후 결혼을 하고 아들 쌍둥이를 출산하고 두 아이의 엄마로, 맞벌이 주부로 육아와 직장 생활을 병행하며 바쁘게 살고 있는 우리 주변 아주 평범한 일인이다. 노라 에프론, 한비야, 윤여정, 사노 요코를 롤 모델로 여기면서 그들처럼 멋지게 나이 들고 싶은 것이 마흔 넘어 꿈꾸는 장래 희망이다. 특유의 입담과 재치, 공감 가는 스토리 라인, 간결하면서도 웬만한 감정선을 다 소화해내는 둥글둥글한 그림 스타일로 한번 들어오면 나가기가 쉽지 않은 파워블로그 ‘로빈순 표류기’의 주인장이다. 지은 책으로 육아일기 『미세스 로빈순 표류기』가, 번역한 책으로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눈사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