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이 책을 통해, “당신의 행복한 삶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 무엇이 옳은가?” 그것은 “오직 당신만이 안다”고 한결같이 말할 것이다. 무엇을 가지고 갈지는 바로 당신의 선택이자, 그것이 바로 당신인 것이다.
이 책은 우리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당신이 예전과는 다른 삶을 소망한다면, 그것을 위한 새로운 정보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당신이 이 이야기들 속에서 자신과 삶을 이해할 수 있는 단서들을 찾게 되기를 바란다. 진짜가 아닌 나를 위해, 혹은 가족이나 타인을 위해 살았다고 믿는 당신이 가장 소홀했던 것은 바로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이다. 인간인 나를 이해하는 노력이야 말로 타인에게 향했던 눈을 돌려 이제껏 돌보지 않았던 자기를 이해하고, 수용하고, 사랑하는 방법의 출발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나와 타인, 인간 삶에 대한 지적 탐구와 성찰’은 내면적 아픔과 갈등에 대한 최소한의 무지에서 벗어나 자신을 덜 괴롭히는 지혜를 얻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이러한 성찰과 지혜를 통해 우리 스스로가 뿌리 깊은 나무가 되고, 샘이 깊은 물이 된다면, 어쩌면 우리가 간절히 찾던 자아의 꽃을 피우고, 행복의 열매를 맺어, 평안의 바다에 이를지도 모를 일이다.
Contents
004 프롤로그
들어가기 고독한 당신
017 사랑을 알고 싶은 친구에게
022 사랑, 이 얄궂은 정체여!
025 사랑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030 사랑의 심리적 단계
033 이걸 같이 살아? 말아?
038 결혼, 왜 하게 되는 걸까?
1장 군중 속의 인간
047 좋은 사람으로 살고 싶은 당신에게
052 무엇이 옳은 것인가?
055 마음을 이해하는 것과 훈육
058 문제 아닌 게 문제네
063 보편적 시대 진리와 개인의 특수성
067 좋은 다수와 나쁜 소수
070 당신 잘못이 아니다
072 열심히 그리고 행복하게
2장 환상 속의 그대
079 인생이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청춘에게
083 인생에 대한 환상
088 어리석음과 지혜의 차이
093 인간이지만 인간이 아니다
097 모든 것이 위대한 인간은 없다
101 인간의 수준
103 내 수준은 내가 결정한다.
3장 감정의 동물
113 행복의 길을 묻는 나에게
116 우리에겐 너무나 어려운 마음
119 사고보다 우월했던 인간의 감정들
122 감정 분해하기
126 감정과 생각의 분리
129 사촌이 땅을 샀다. 배가 아픈가?
133 나를 내려놓다?
4장 욕망 속의 나
139 자아를 찾아 떠나는 그대에게
144 너는 누구냐?
147 안 들어도 다 압니다
151 나를 구성하는 요인
155 나를 들여다보기
161 당신의 1순위는 무엇입니까?
164 가치에 대한 오해
170 물질 재화에 대한 욕망과 자아
5장 관계 속의 우리들
179 부모 때문에 마음이 아픈 사람들에게
189 나와 부모의 분리
195 똑바로 좀 들어라!
198 듣기는 반복 재생부터
201 말의 내용과 형식에 대한 오해
204 주인에 따라 달라지는 말의 뜻
207 정확하게 말하기
212 다양한 생각과 하나의 선택
219 거짓말 하는 아이
223 소통을 원하는가?
229 자신에게 질문하기
234 에필로그
242 참고문헌
Author
임수연,이승애
심리연구소 ‘길을 묻는 자아’ https://intromindspot.com
연세대 심리과학 이노베이션연구소 전임연구원
2020 8월 연세대 심리학과 박사졸업
2012 12월 호주 태즈마니아 주립대 졸업
Graduate Diploma of Science specialized in Psychology
고급 백수가 되는 길은 의외로 간단하다. 돈이 되는 일보다 하고 싶은 일에 소신을 가지고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막으면 된다. 그런데 흔들림은 언제나 내 안에서부터 시작된다. 이렇게 살아도 나는 괜찮은가? 괜찮다는 것은 무엇인가? 내 마음이 괜찮기 위해서 나는 여러 학교를 다니고, 다양한 나라들을 여행하며, 서로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탐구를 한다. 죽을 때까지 이런 일들을 계속 할 수 있다면 그걸로 족하다. 그 이상의 염원은 내게 욕심이다. 그런데 내게 주어진 인생의 축복이 나의 재주를 넘어서 더 많은 것을 주고 있다. 나는 내 명대로 살다가 곱게 죽고 싶다. 그래서 이 넘치는 축복을 다른 사람들에게 부지런히 돌려주어야 한다. 당신과 나의 인연은 그런 것이다.
심리연구소 ‘길을 묻는 자아’ https://intromindspot.com
연세대 심리과학 이노베이션연구소 전임연구원
2020 8월 연세대 심리학과 박사졸업
2012 12월 호주 태즈마니아 주립대 졸업
Graduate Diploma of Science specialized in Psychology
고급 백수가 되는 길은 의외로 간단하다. 돈이 되는 일보다 하고 싶은 일에 소신을 가지고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막으면 된다. 그런데 흔들림은 언제나 내 안에서부터 시작된다. 이렇게 살아도 나는 괜찮은가? 괜찮다는 것은 무엇인가? 내 마음이 괜찮기 위해서 나는 여러 학교를 다니고, 다양한 나라들을 여행하며, 서로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탐구를 한다. 죽을 때까지 이런 일들을 계속 할 수 있다면 그걸로 족하다. 그 이상의 염원은 내게 욕심이다. 그런데 내게 주어진 인생의 축복이 나의 재주를 넘어서 더 많은 것을 주고 있다. 나는 내 명대로 살다가 곱게 죽고 싶다. 그래서 이 넘치는 축복을 다른 사람들에게 부지런히 돌려주어야 한다. 당신과 나의 인연은 그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