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해녀

잘나가던 서울의 공예 디자이너 제주의 해녀가 되어 행복을 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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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87119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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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07/14
Pages/Weight/Size 138*190*20mm
ISBN 9791187119920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불편하고 가난해도 좋다,

시도 때도 없이 즐거운 아기해녀의 바다살이




서울에서 억대 수입을 올리며 여유롭게 살던 부부가 도시의 편리에서 벗어나 제주도에 정착해 해남 해녀가 돼 살아가는 인생 이야기. 바다가 좋아서 제주살이를 시작했고, ‘어쩌다 보니’ 정식해녀가 된 저자가 아기해녀와 할망해녀들의 본격 리얼 라이프를 전해준다.



바다에서 볼일 보는 법, 돌고래 떼를 만났을 때 행동 방법, 해녀학교 졸업 후 정식해녀 되는 법, 제주의 후한 인심과 활기찬 일상을 공개한다. 여기에 더해, 미역 캐기로 봄을 느끼고, 성게 작업으로 여름을 맞으며, 가을엔 전복을 잡고, 겨울엔 살이 통통하게 오른 홍해삼을, 사계절 내내 소라와 문어를 잡는 역동적인 바닷속 이야기를 풀어낸다.



경제적 부를 추구하느라 느끼지 못했던 행복을 제주에서는 시도 때도 없이 느낀다는 부부가 제주의 소소한 일상, 해녀로서의 힘찬 삶, 바닷속 생생한 이야기들을 통해 독자에게 쉼을 제공한다. 가난하고 불편하지만 삶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제주해녀의 명랑 에세이를 읽고 나면 가슴이 탁 트이고, 마음이 따뜻해질 것이다.



Contents
프롤로그

1장 서울에서 왔어요
어쩌다 제주 / 우리 제주도에 내려가 살까? / 가난하고도 풍족한 삶 / 골칫덩어리 집 / 심심하니까 학교 다녀봐

2장 저는 제주의 해녀입니다
해녀학계의 고학력자 / 졸업식 그리고 또 다른 입학식 / 인턴해녀 김은주입니다! / 나의 첫 해녀잠수복 / 물질 연습 / 인턴해녀의 찰진 물질 / 그 무엇도 가리지 않는 바다 / 설레는 변화 / 해녀 인준 / 성게의 계절 / 배알로! 배알로! / 보고 싶어요 / 모든 것이 낡아버린 세계 / 서로에게 의지하며 / 아기 뿔소라는 다시 바다로 / 옆 마을 망장포 / 바다에서 응가하기 / 해녀가 잡는 것

3장 너희가 바다를 알아?
제주해녀가 부끄럽나요? / 고쳐 쓰는 목숨 / 바다와 중력과 나비 / 배가 따뜻해지면 마음도 따뜻해지는 걸까 / 큰 글씨 / 무사히 돌아오길 / 낫 놓고 미역을 말하다 /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법 / 오늘도 안전물질 / 잠수복 장인 / 불가사리 모자와 컵라면 / 해녀 탈의장의 웃음꽃 / 해녀들의 부적팬티

4장 해녀는 해녀다
해녀증 / 월급날 / 감기와 술은 물질의 적 / 몸으로 배우는 것들 / 해녀가 주는 울림 / 마을 어장 지키기 / 질투와 경쟁을 없애는 방법 / 아 맞다, 나 해녀지! / 반갑고도 반가운 녀석들
해녀도 명함이 있습니다 / 해녀는 어디에서 왔을까

5장 삼촌해녀들을 소개합니다
우리 아기 착하다 / 손톱에 봄을 발라드릴게요 / 할망은 귀엽다 / 시집온 항아리 / 해녀들의 숨비소리 / 우리 더 늙어 없어지기 전에 / 장터 나들이 / 고구마는 사랑입니다 / 우리 가족을 소개합니다

6장 진짜 제주의 이야기
혼저 옵서예 / 삶이 여행인 것처럼 사는 곳이 여행지인 것처럼 / 먹는 소라 말고 내 새끼 소라 / 관심이라는 약과 병 / 진짜 고향이 되는 순간 / 무엇이든 말려요 / 마음을 나누는 일 / 잘 지내나요? / 따뜻한 재능 / 통행금지 1100도로 / 생계는 핑계고 삶이 정답 / 행복은 DIY / 폭설과 멸치칼국수 / 뜻밖의 선물 / 무 파치
Author
김은주,김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