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으로 증명한 최고의 식사』의 저자 쓰가와 유스케 박사는 하버드 의과대학 부속병원 BIDMC를 거쳐 현재 UCLA 내과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평소 병원을 찾은 환자를 보면서 안타까웠던 식습관과, 질병을 예방하는 차원의 건강한 식사에 초점을 맞춰 총정리했다. 올바른 식습관을 통해 암, 당뇨, 뇌경색 등 주요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가 줄어들 수 있음에도 많은 사람이 막상 병원을 찾은 후에야 크게 후회하고 부랴부랴 실천한다. 매일의 식사는 우리 건강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다만 오늘날은 건강식에 관한 정보가 과잉으로 넘쳐, 일반인이 이를 판별해내기가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다. 심지어 전문가나 사회 유명 인사가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는 데 앞장서기도 한다. 이런 오염된 정보를 맹신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병에 가까워지는 우를 범한다면 이 또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에 저자 쓰가와 박사는 오랜 시간에 걸쳐 과학적으로 검증된 가치 있는 정보를 모두 종합해 일반인이 잘 이해하기 쉽도록 친절하게 해설을 붙였다.
이 책에는 세상을 놀라게 하는 센세이셔널한 정보가 없다. 다만 정말로 확실한 건강식품과 유해 식품을 알려주고, 거짓 정보에 속지 않도록 판별하는 눈을 키워준다. 이 책이 그동안의 식습관을 되돌아보고, 문제점을 점검하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다. 그리고 분명 내 몸이 달라지는 것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여는 글 과학적 근거가 있는 진짜 건강식품을 알자
이 책을 읽는 방법
·주요 식품 일람(가나다순)
·주요 질병 일람(가나다순)
1장 많은 사람이 잘못 알고 있는 건강 상식
· 과학적 근거가 있는 몸에 좋은 식품
‘정말 건강에 좋은 식품’ 부동의 5가지
백미와 설탕은 거의 같다
쇠고기·돼지고기·백미를 줄이고 생선·채소를 늘린다
5개 그룹으로 나누어 건강에 유익한 식품을 분류하면
에비던스는 ‘레벨’이 중요
‘최강’ 에비던스
‘최고의 식사’에서 주의할 점
· 식품의 ‘성분’에 현혹되지 말라
‘성분 신앙’의 함정
베타카로틴은 암 위험을 높인다
리코펜은 몸에 좋을까?
‘성분’은 중요하지 않다
칼럼 식사와 체중의 관계
2장 몸에 좋다는 과학적 근거가 있는 식품
· 올리브유와 견과류는 뇌졸중과 암의 위험을 낮춘다
지중해식에 관한 대규모 연구
지중해식은 뇌졸중·심근경색을 줄인다
지중해식은 암과 당뇨병도 줄인다
지중해식=올리브유+견과류+생선+채소·과일
칼럼 초콜릿은 약일까, 독일까?
· 과일은 당뇨병을 예방하지만 과일 주스는 위험을 높인다
채소·과일은 심근경색과 뇌졸중 위험을 낮춘다
과일 주스는 당뇨병 위험을 높인다
과일 주스는 왜 좋지 않을까?
채소 주스보다 채소를 먹자
칼럼 유기농 식품은 건강에 좋을까?
· 생선이 심근경색과 유방암 위험을 낮춘다
생선을 먹으면 장수한다?
생선은 심근경색의 위험을 낮춘다
생선이 암 예방에 좋을까?
생선에는 수은이 축적되어 있어서 위험하다?
칼럼 우유와 요구르트는 몸에 좋을까, 나쁠까?
3장 몸에 나쁘다는 과학적 근거가 있는 식품
‘흰 탄수화물’은 왜 문제일까
건강에 좋은 탄수화물과 나쁜 탄수화물
정제하는 과정에서 사라지는 영양소
‘갈색 탄수화물’은 사망률을 낮추고 질병을 예방한다
전립분이나 메밀가루의 함유량도 중요
백미를 많이 먹지 않으면 괜찮을까?
쌀을 주식으로 하는 동양인에겐 적용되지 않는다?
흰쌀 양을 줄이면 괜찮을까?
흰쌀 섭취량은 적을수록 좋다
흰쌀과 암의 관계
쌀 섭취량을 줄이면 배가 고프다?
칼럼 글루텐프리는 건강에 좋을까?
칼럼 염분 과다 섭취의 위험성
· 특별편 환자, 어린이, 임산부를 위한 맞춤형 ‘최고의 식사’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건강 식단
당뇨병 환자에게 맞는 ‘최고의 식사’
고혈압인 사람에겐 염분이 관건
신장병 환자에게 칼륨, 단백질, 염분은 최대 적
고령자는 육류를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어린이 성장에 좋은 식사
임신부는 채소와 생선을 많이 먹고, 날것은 피한다
칼럼 인터넷으로 올바른 건강 정보를 입수하는 방법
주·참고 문헌
Author
쓰가와 유스케,송수영
현재 UCLA 내과 조교수. 도호쿠대학 의과대학 졸업 후 하버드 공중위생대학원에서 공중보건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성누가국제병원, 세계은행,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인 BIDMC를 거쳐 2017년부터 현직에 있다. 공저로 《원인과 결과의 경제학 : 넘치는 데이터 속에서 진짜 의미를 찾아내는 법》을 펴내 경제서 1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현재 ‘의료 정책학×의료 경제학’을 테마로 하는 블로그를 통해 의료에 관한 최신 정보를 널리 공유하고 있다.
현재 UCLA 내과 조교수. 도호쿠대학 의과대학 졸업 후 하버드 공중위생대학원에서 공중보건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성누가국제병원, 세계은행,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인 BIDMC를 거쳐 2017년부터 현직에 있다. 공저로 《원인과 결과의 경제학 : 넘치는 데이터 속에서 진짜 의미를 찾아내는 법》을 펴내 경제서 1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현재 ‘의료 정책학×의료 경제학’을 테마로 하는 블로그를 통해 의료에 관한 최신 정보를 널리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