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항 이우재 시인 평전』은 산문론, 시론, 작가론 이렇게 삼부로 구성되어 있다. 현역 시인, 수필가, 평론가 등 해서 모두 열두 분이 참여했다. 그중 박덕은 평론가가 쓴 평전의 제목이 「백수미아리고개론」이고, 그것을 책의 부제목으로 삼았다. 표지 그림은 평소 홍콩시민의 우산혁명을 높이 생각하고 이의 추이를 걱정의 시선으로 쫓고 있는 은항 시인의 그런 마음을 고려해 글도 디자인팀이 특별 디자인을 했다. 은항 시인의 작품들을 시와 수필별로 그리고 살아온 삶과 더불어 인물에 대한 촌평을 주로 해 매우 사실적이고도 유머러스하게 정리하고 있는 글들이다. 주로 은항 시인에 대한 초기작에 대한 평전에 초점을 맞췄다. 후기작들에 대한 평전은 되도록 배제했는데, 은항 시인의 본령은 초기작에서 중기에 걸친 젊은 시절에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Contents
제I부 산문론(散文論)
고향애, 조국애, 학문의 길 12
제2부 시론(詩論)
시정을 담은 산 체험 중심으로 30
은항의 6.25참전 수기와 시세계 79
은항 이우재 시의 공간(空間) 97
은항 이우재 시인의 초기시를 중심으로 109
은항 이우재 교수의 시세계(詩世界) 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