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 가장 자유로운 결혼

프랑스에서 부부 대신 파트너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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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7/09
Pages/Weight/Size 128*188*10mm
ISBN 9791186984659
Categories 사회 정치 > 여성/젠더
Description
프랑스 팍스(PACS)는 이성, 혹은 동성 커플이 계약을 통해 배우자 관계를 법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대안적인 결혼 제도다. 팍스 커플은 결혼한 부부와 동등한 수준의 사회 보장 제도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팍스, 가장 자유로운 결혼』은 프랑스에서 팍스를 맺고 파트너와 살고 있는 저자의 경험담이 담긴 책이다. 어린 시절을 한국에서 보내고,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저자는 프랑스에서 온전한 개인으로서의 삶을 살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한국은 동거를 터부시하고, 결혼을 당연한 것으로 여긴다. 남들이 보기에 부끄럽지 않은 정도의 결혼식을 열기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을 쏟는다. 그러나 가사 노동과 육아, 경력 단절의 부담은 젊은 여성들이 비혼을 택하는 이유가 되고, 맞벌이 부부는 아이 낳기를 포기하거나 거부한다.

팍스는 결혼의 본질에 대해 묻는다. 프랑스에서 결혼은 두 성인의 평등한 계약이며, 상대에 대한 진심이 있다면 결합의 형태는 본질이 아니다.
Contents
1 _ 새로운 결혼을 그리다
그와 함께 살기로 했다
우리가 정한 방식으로 살기
혼자만의 공간이 필요하다

2 _ 프랑스에는 '며느라기'가 없다
프랑스 부모들은 다 이렇게 쿨한가요?
누구도 혼자가 아닌 나라
결혼 아닌 대안이 필요하다

3 _ 가족을 선택할 권리를 말하다
누구나 가족이 될 수 있다
다른 것, 새로운 것, 멋진 것

4 _ 내가 꿈꾸는 가족을 찾아서
평등, 존중, 공존의 가족 문화
새로운 가족의 시대
시민과 시민의 결합

에필로그 ; 결혼이 유일한 선택지일까?



북저널리즘 인사이드 ; 차이를 이해하고 공존하는 법
Author
이승연
미국 칼튼 대학(Carleton College)에서 스튜디오 아트를 전공했다. 대학 졸업 후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패션 회사에서 가방과 신발을 디자인했다. 프랑스에 살면서 문화적 다양성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있다.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한국 패션 잡지에 프리랜서 에디터로 글을 쓴다.
미국 칼튼 대학(Carleton College)에서 스튜디오 아트를 전공했다. 대학 졸업 후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패션 회사에서 가방과 신발을 디자인했다. 프랑스에 살면서 문화적 다양성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있다.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한국 패션 잡지에 프리랜서 에디터로 글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