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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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6/07/01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91186912157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이 책은 『계절에서 기다릴게』(2015)와 『니 생각』(2015)의 저자 김민준의 신간이다. 그간 발표했던 시, 에세이와 달리 ‘소설’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소설 속에는 20-30대로 보이는 네 남녀가 등장한다. 이들은 녹록하지 않은 현실의 위기와 해묵은 상처들, 죽음의 그림자, 이별의 아픔을 제각기 끌어안고 씨름한다. 실제 20-30대로서 살아가는, 그들과 동일한 고민 속에서 몸부림치고 있는 저자의 상상력이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상황 속으로 독자를 이끈다. 그러나 소설 속 인물들과 함께 한참을 고뇌하던 저자는 힘주어 말한다. “아직도, 여전히, 세상은 우리를 위한 계절”이라고. 그들은, 그리고 우리는 삶의 여정에서 어떤 의미를 찾을 수 있을까?
Contents
1부 … 18
슬픔이 있기에 행복이 있고
불안으로 인해 위안이 있다.
불완전함이야말로
실은 가장 완벽한 균형이리라.

2부 … 124
삶은 피어오른다.
허기지고 목이 마를 적에
꽃이 아니라 뿌리를 갈구할 적에
포근한 햇살이 아니라
오직 눅눅한 어둠의 품에서
생명은 그 뿌리를 내리고
이 땅에 오롯이 피어날 자격을 얻는다.

3부 … 196
결과가 끝내 이별이라 하여도
사랑했던 그날의 우리들이
눈 녹듯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글쓴이의 말 259
그린이의 말 262

Author
김민준
1990년 7월 8일 마산에서 태어났다. 민족문학작가회의 경남청소년문학대상에서 대상을 받으며 글 재능을 인정받았다.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 재학 중,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들이 입소문을 타고 좋은 반응을 이끌며 SNS 인기 작가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그 글들을 독립출판물로 엮어 『추억으로 남기려거든 반드시 한 걸음 물러설 것』을 펴냈다.

현재 팟캐스트 ‘그 남자의 방’에서 책과 영화를 통한 삶의 희망과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계절에서 기다릴게』, 『니 생각』, 『Q&A TO ME 나를 찾아 떠나는1000일』, 『시선』등이 있다.

소중한 이들에게 나는 잘 지내라고 말하면서 웃으며 책 한 권을 건네는 사람이고 싶다. 그리하여 내가 쓰고 있는 것은 슬픔에 대한 명예이고 자주 생각하는 사랑에 관한 것이다. 나는 당신도 잘 지냈으면 좋겠다. 적어도 무언가를 읽고 있는 동안에는 우리는 모두 한껏 아름다운 존재이다.

instagram.com/mjmjmorning
1990년 7월 8일 마산에서 태어났다. 민족문학작가회의 경남청소년문학대상에서 대상을 받으며 글 재능을 인정받았다.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 재학 중,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들이 입소문을 타고 좋은 반응을 이끌며 SNS 인기 작가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그 글들을 독립출판물로 엮어 『추억으로 남기려거든 반드시 한 걸음 물러설 것』을 펴냈다.

현재 팟캐스트 ‘그 남자의 방’에서 책과 영화를 통한 삶의 희망과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계절에서 기다릴게』, 『니 생각』, 『Q&A TO ME 나를 찾아 떠나는1000일』, 『시선』등이 있다.

소중한 이들에게 나는 잘 지내라고 말하면서 웃으며 책 한 권을 건네는 사람이고 싶다. 그리하여 내가 쓰고 있는 것은 슬픔에 대한 명예이고 자주 생각하는 사랑에 관한 것이다. 나는 당신도 잘 지냈으면 좋겠다. 적어도 무언가를 읽고 있는 동안에는 우리는 모두 한껏 아름다운 존재이다.

instagram.com/mjmj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