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비밀 네트워크

나무가 구름을 만들고 지렁이가 멧돼지를 조종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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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4/10
Pages/Weight/Size 146*210*30mm
ISBN 9791186900499
Categories 자연과학
Description
14개국 판권 판매, 출간 즉시 20만 부 판매, 아마존?슈피겔 베스트셀러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숲 해설가인
페터 볼레벤의 최신작
‘과학 지식을 감정으로 번역해주는 자연 통역가’‘독일에서 가장 성공한 논픽션 작가’전 세계 언론 기사마다 페터 볼레벤을 따라다니는 말들이다. 그는 독일에서 엄청난 인기를 가진 숲 해설가이자 생태작가로서는 이례적으로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35개국에 판매된 그의 전작『나무의 비밀스런 사생활』(국내 제목 『나무수업』)은 숲이 별로 없는 아이슬란드에서까지 출간되었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이번에 출간된 그의 최신작『자연의 비밀 네트워크』또한 출간되자마자 20만 부 판매, 14개국 판권 판매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아마존?슈피겔 베스트셀러가 된 화제의 책이다.

스스로를‘행복한 관찰자’라고 말하는 페터 볼레벤이 30년 넘게 숲을 관리해오면서 만난 경이로운 과학적 발견들은 마치 한편의 소설을 읽는 것처럼 흥미진진하게 다가온다. 숲의 살아있는 모든 것들을 탐구하고 그 네트워크를 추적하고 있는 이 책에는 글로 배운 지식이 아닌, 오랜 시간 자연을 들여다본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전문성과 살아 있는 지식, 숲에 대한 깊은 애정과 유머가 어우러져 있다.

자연은 아직 우리가 모르는 놀라운 비밀들로 가득 차 있다고 그는 말한다. 숲에 늑대가 돌아오자 생태계는 놀라울 만큼 변화하고, 활엽수는 지구의 자전에 영향을 끼치며, 두루미는 스페인의 소시지 생산량을 감소시키고, 침엽수림은 비를 내리게 한다. 이 책은 낭만적 존재로서의 숲이 아닌 우리와 함께 공존하는, 살아 있는 숲의 진짜 얼굴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이 책에서 독자들은 인간이 만든 어떤 네트워크보다 훨씬 더 사회적인 네트워크 속에서 살아가는 동물들과 나무, 눈에 보이지 않는 박테리아까지 어디서도 만나본 적 없는 흥미진진한 자연 탐험기를 세계 최고의 숲 전문가와 함께 떠나게 될 것이다.
Contents
머리말 | 우리가 자연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늑대가 돌아왔다
연어가 숲을 떠도는 법
모닝커피 잔속으로 흘러들어온 작은 생물들
초식동물 노루는 고열량을 좋아해
숲의 경찰관이자 은밀한 정복자, 개미
일사불란한 숲속의 악당, 나무좀
동물들의 장례식 만찬
깊은 밤 숲속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검은목두루미와 소시지 생산량의 상관관계
너도밤나무와 참나무의 전략 ‘도토리 로또’
청설모를 보고 겨울 추위를 예측할 수 있을까
나무는 천천히 자란다
산불이 지나가고 숲에서 벌어지는 일
거대 초식동물의 멸종 사건
오늘날 인류진화가 나아가고 있는 곳은
자연은 그 자체로 모든 것을 조절한다

맺음말 | 자연의 세계를 바라보고 느끼는 법에 대하여
감사의 말
Author
페터 볼레벤,강영옥
‘과학 지식을 감정으로 번역해 주는 자연 통역가’로 불리는 세계적 생태 작가. 300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숲 해설가, 나무 통역사이다. 1964년 독일 본에서 태어나 도심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럼에도, 아니 바로 그 때문에 이미 여섯 살 때 자연보호 활동가가 되겠다고 결심했고, 로텐부르크 임업 대학을 졸업한 후 라인란트팔츠주 산림청에 들어가 산림감독관으로 20년 넘게 일했다. 일하는 동안 전통적인 임학이 숲을 보호하기보다는 착취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공무원이라는 신분을 유지하면서 자신의 관점을 실천으로 옮기기는 어려웠다.

현장에서 일하며 기계로 나무들을 베어 내 비싼 값에 팔아넘기는 일을 하던 그는 기존의 산림경영에 회의를 느끼던 중 마침 휨멜 지역의 숲이 자립을 선언하자, 안정된 공무원 자리를 박차고 휨멜 지역의 산림경영 전문가가 되어 숲을 자연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리고자 노력했다. 숲을 원시림과 유사한 낙엽수림 지대로 가꾸면서 화학물질은 일절 쓰지 않았고, 기계 대신 말을 이용했다. 개벌도 하지 않았다. 나무와 같이 일하는 틈틈이 강의와 세미나를 열었고, 자신의 생태학적 사고를 글로 옮겼다.

2007년 첫 번째 책 『보호자 없는 숲』 이후 쉼 없이 저작 활동을 하고 있다. 국내에 페터 볼레벤이라는 이름을 처음 알린 책 『나무 수업』을 비롯하여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움을 향한 새로운 시선을 담은 『나무 다시 보기를 권함』, 인간 또한 생태계의 일부이며 자연 속에서 그들과 연대해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운 『인간과 자연의 비밀 연대』 등을 내놓으며 ‘독일에서 가장 성공한 논픽션 작가’가 되었다. 이외에도 『동물의 사생활과 그 이웃들』, 『자연의 비밀 네트워크』, 『숲 사용 설명서』, 『나무의 말이 들리나요』 등이 있다.

현재 아이펠에서 숲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원시림의 복구,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자 집필 활동 외에 텔레비전 프로그램 출연, 강연과 세미나 개최 등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2019년 열정적이고 인습에서 벗어난 그만의 지식 전달 방식을 인정받아 ‘바이에른 자연보호상’을 수상했다.
‘과학 지식을 감정으로 번역해 주는 자연 통역가’로 불리는 세계적 생태 작가. 300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숲 해설가, 나무 통역사이다. 1964년 독일 본에서 태어나 도심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럼에도, 아니 바로 그 때문에 이미 여섯 살 때 자연보호 활동가가 되겠다고 결심했고, 로텐부르크 임업 대학을 졸업한 후 라인란트팔츠주 산림청에 들어가 산림감독관으로 20년 넘게 일했다. 일하는 동안 전통적인 임학이 숲을 보호하기보다는 착취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공무원이라는 신분을 유지하면서 자신의 관점을 실천으로 옮기기는 어려웠다.

현장에서 일하며 기계로 나무들을 베어 내 비싼 값에 팔아넘기는 일을 하던 그는 기존의 산림경영에 회의를 느끼던 중 마침 휨멜 지역의 숲이 자립을 선언하자, 안정된 공무원 자리를 박차고 휨멜 지역의 산림경영 전문가가 되어 숲을 자연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리고자 노력했다. 숲을 원시림과 유사한 낙엽수림 지대로 가꾸면서 화학물질은 일절 쓰지 않았고, 기계 대신 말을 이용했다. 개벌도 하지 않았다. 나무와 같이 일하는 틈틈이 강의와 세미나를 열었고, 자신의 생태학적 사고를 글로 옮겼다.

2007년 첫 번째 책 『보호자 없는 숲』 이후 쉼 없이 저작 활동을 하고 있다. 국내에 페터 볼레벤이라는 이름을 처음 알린 책 『나무 수업』을 비롯하여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움을 향한 새로운 시선을 담은 『나무 다시 보기를 권함』, 인간 또한 생태계의 일부이며 자연 속에서 그들과 연대해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운 『인간과 자연의 비밀 연대』 등을 내놓으며 ‘독일에서 가장 성공한 논픽션 작가’가 되었다. 이외에도 『동물의 사생활과 그 이웃들』, 『자연의 비밀 네트워크』, 『숲 사용 설명서』, 『나무의 말이 들리나요』 등이 있다.

현재 아이펠에서 숲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원시림의 복구,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자 집필 활동 외에 텔레비전 프로그램 출연, 강연과 세미나 개최 등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2019년 열정적이고 인습에서 벗어난 그만의 지식 전달 방식을 인정받아 ‘바이에른 자연보호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