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는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

철학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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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9/20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91186889329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세상을 건너다 종종 길을 잃는 그대에게
노교수가 전하는 성찰의 메시지 68

인간의 삶에서 가장 본질적인 질문인 존재와 관계, 그리고 삶과 죽음에 관한 깊은 통찰을 스토리텔링으로 모자이크한 에세이 모음집. 30년간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쳐온 노교수가 평생을 천착해온 인간과 삶의 태도에 관한 지혜로운 통찰을 68가지의 짤막한 단상들로 엮었다.

이 책은 저자 특유의 날카로운 사유와 따뜻한 언어들로 세상을 성찰하는 지혜의 눈을 넓혀준다. 사회적 이슈를 비롯해 문학, 인문, 철학, 과학, 심리, 시사, 경영 등 다양한 인문학적 관심을 배경으로 세상과 인생에 대해 다른 시각으로 관조해볼 수 있는 철학적 시간을 제공한다.

저자가 천착해온 질문은 때론 무겁고 복잡한 주제들이지만,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짧고 흥미로운 사례들을 다양하게 수록하여 숏폼 시대의 독자들이 가볍게 읽을 수 있게 구성했다.
Contents
저자의 말

1부 왜 살아야 하는지를 아는 사람

남몰래 흐르는 눈물
아무것도 하지 않기
너는 나의 자부심
누군가를 안다는 것
눈에 뵈는 완장은
등번호 36번의 골키퍼
사막에 내리는 눈
새도 자신의 소리에 책임을 진다
꿈을 이룰 수 있는 용기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다
시집 한 권이 국밥 한 그릇 값이면
당신은 존재만으로 이미 가치가 있다
아무런 글도 쓰지 마라
우리도 이런 리더를 갖고 싶다
여우와 고슴도치
왜 살아야 하는지를 아는 사람
우리는 언제나 옳다는 착각
워비곤 호수에 사는 사람들
참을 수 없는 말의 가벼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2부 악어는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

가난한 삶도 누릴 수 있게
내 자석아, 내 자석아
당신의 삶을 응원합니다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때리시면 맞겠습니다
메기가 두려운 정어리
나에게도 벌금을 선고합니다
술 권하는 사회
슬픔에도 등급이 있는 나라
아파도 미안하지 않은 세상
아픈 기억은 나쁜 것인가
악어는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
오늘 밤 제가 더 운이 좋았을 뿐
재난 불평등
정치 과잉 시대
차별은 서럽다
잊지 않는다는 것
이것이 공정이다
특별하려면 이 정도는 돼야지
내일은 비가 오지 않게 해주세요
함께 맞는 비
효율적 이타주의

3부 포스트휴먼은 오지 않는다

꼭 이런 밤이었네
노인이 어때서
늙지도 않고, 죽지도 않고
이 재킷을 사지 마세요
빛을 찾아낸 사람들
산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시계를 거꾸로 돌려라
시애틀 추장의 편지
완벽한 잎사귀는 하나도 없다
엔딩 서포트
존재를 넘어서는 스토리의 힘
은여우 길들이기
오직 모를 뿐
죽음을 준비할 필요는 없다
다시 태어난다면, 한국에서 살겠습니까
폐경을 하는 이유
포스트휴먼은 오지 않는다
프레임에 갇힌 사회
피렌체의 재벌
한가한 소리
호들갑을 떨 필요는 없다
혼자만 행복하다는 것은
Author
임몽택
소설가가 되어 세상살이를 글로 쓰면서 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하고 30년 가까이 경영학을 말로 가르치며 살았다. 조직행동론을 전공하여 한양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고 광주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다행히 조직 내 인간의 태도와 행동을 연구하는 조직행동론과 쓰고 싶은 소설 간의 연계가 깊어 심한 갈등 없이 심리학, 사회학 등 사회과학 전반에 몰입할 수 있었다. 지금은 퇴직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소설 쓰기를 계획하고 있으며, 비록 일흔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첫사랑을 그리워하는 것과 바다를 좋아하는 것은 여전하고, 사람과 삶에 대한 관심도 아직 소년이다.
소설가가 되어 세상살이를 글로 쓰면서 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하고 30년 가까이 경영학을 말로 가르치며 살았다. 조직행동론을 전공하여 한양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고 광주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다행히 조직 내 인간의 태도와 행동을 연구하는 조직행동론과 쓰고 싶은 소설 간의 연계가 깊어 심한 갈등 없이 심리학, 사회학 등 사회과학 전반에 몰입할 수 있었다. 지금은 퇴직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소설 쓰기를 계획하고 있으며, 비록 일흔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첫사랑을 그리워하는 것과 바다를 좋아하는 것은 여전하고, 사람과 삶에 대한 관심도 아직 소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