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가장 큰 특징은 절대적인 것을 인정치 않고, 모든 것을 상대적으로 본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절대적 진리를 인정치 않는다. 그리고 모든 것은 다 일리가 있고 질리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근대 이후의 사상적 흐름이다. 이러한 바람은 교회 안에도 불어 닥쳤다. "성경만이 진리라 할 수 없고, 성경만으로 문제의 답을 다 얻을 수 없다. 성경만으로 만족할 수 없다. 성경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이 책은 신구약 성경 외에 다른 복음은 절대적으로 없음을, 한국 교회가 버려야 할, 청산해야 할 수많은 '다른 복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다른 복음'들을 다루어 한국교회가 충실한 개혁주의 교회로서 거듭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