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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일기장을 몰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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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86827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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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3/15
Pages/Weight/Size 128*188*13mm
ISBN 9791186827970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어느 날 아빠 일기장을 발견했다
그것은 외면했던 아빠를 읽고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이었다
“이 책을 읽고 한 번쯤 자신의 아빠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하면 좋겠다.”


젊은 딸이 아빠 일기장을 우연히 발견하면서 시작한다. 평범한 아빠와 딸의 인생 이야기이자, 뒤늦게 아빠를 이해해가는 딸의 이야기, 『아빠 일기장을 몰래 읽었습니다』. 주름과 잔소리만 늘어난 아빠. 힘도 줄어들고, 고리타분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아빠였다. 어느 날 딸에게 낯선 일기장이 놓였다. 그것은 아빠가 젊은 시절에 쓴 일기였다. 한때는 문학소년이었지만 삶에 치이면서 주름만 늘어난 아빠의 지난날이 그 안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딸은 호기심에 아빠 몰래 그 일기장을 읽기 시작했다. 그 안에서 젊은 그는 가장 풋풋했고, 호기어린 꿈이 가득했으며, 살아야 하는 문제들로 고민했다. 그것은 일기장을 읽는 지금 딸 역시 마찬가지였다. 시간은 달리하지만, 아빠가 부대낀 날들은 딸이 나아가야 할 시간이었다. 아빠 일기장을 들여다보면서 마냥 이해할 수 없었던 꼰대 아빠를 한 사람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딸이 그동안 놓친 아빠를 다시 찾아가는 과정이었다. 그렇게 아빠와 새롭게 마주한다. 그 안에서 읽는다. 아빠 역시 연약한 존재라는 것을. 평범한 아빠와 딸의 인생 이야기.
Contents
프롤로그

아빠 일기장을 몰래 읽었습니다
아빠 일기장과 만난 날 / 꿈꾸는 나의 집 / 웰컴 투 종호스쿨 / 종호 씨의 자기소개서 / 아픈 건 서러운 거야 / 효녀 코스프레 / 직업병은 건강하십니다 / 돈과 상처

당신의 인생작을 기대합니다
인생무상 / 무모한 날이 필요했다 / 누군가 내 길을 걷겠지 / My own way / 그런데 꿈이 뭐예요 / 인생작을 기대합니다 / 그래도 좋은 날 / 이처럼 당연한 하루 / 그런 날은 아직 멀어도 / 떠미는 시간, 떠밀리는 삶

우리 집에는 종호 씨가 삽니다
아빠의 말말말 / 최수종은 아니지만 / 깍두기 테이크아웃 플리즈 / 사는 게 기적이다 1 / 사는 게 기적이다 2 / 다음은 무슨 기도일까 / 아빠의 문자 / 김종호 씨는 이렇습니다 / 그렇게 어른이 되겠지

이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닮은꼴 찾기 / ‘김반장’을 소개합니다 / 그런 바람은 괜찮아요 / 우리 집 스크루지 영감님 / 하드코어 효도여행 / 아빠의 귀여운 순간들 / 이 험한 세상 어찌 살아가려나 / 생일보다 더 귀한 날 / 아빠의 도전 1 / 아빠의 도전 2

에필로그
Author
김은진
사람과 이야기를 좋아해서 방송작가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내 이야기를 글로 남겨두고 싶어 독립출판물 『나 다큐하고 있니?』 『책 따위 안 만들어도 되지만』을 쓰고 펴냈으며, 지금은 서점 오키로북스에서 ‘작거’라는 부캐로 열일 중. 느리지만 씩씩하게, 세상에 필요한 이야기를 전하는 사람으로 살기 꿈꾼다.
사람과 이야기를 좋아해서 방송작가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내 이야기를 글로 남겨두고 싶어 독립출판물 『나 다큐하고 있니?』 『책 따위 안 만들어도 되지만』을 쓰고 펴냈으며, 지금은 서점 오키로북스에서 ‘작거’라는 부캐로 열일 중. 느리지만 씩씩하게, 세상에 필요한 이야기를 전하는 사람으로 살기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