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사람들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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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4/17
Pages/Weight/Size 135*205*20mm
ISBN 9791186809570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비평/비판
Description
고대부터 현대까지, 성공과 오만이 만들어낸 “갑질사회 흥망사”

이 책은 동서양 역사를 넘나들면서 어렵게 쌓아올린 성공이 ‘오만’으로 인해 어떻게 무너지고 바닥으로 추락하는지를 다루고 있다. 우리의 문화적 개념에 대입하면 최근 문제화되고 있는 ‘갑질’로 인해 거대한 제국, 눈부시게 성장 발전하던 조직, 영웅으로 추앙받던 사람 들이 어떻게 한순간에 무너졌는가에 대한 이야기이다.

저자 아리 투루넨은 오만함의 유형을 여러 범주로 나누고 그것에 알맞은 사례를 동서양의 역사에서 가져온다. 그중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역사도 있지만 지금까지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역사, 우리에게 잘 알려진 대중스타나 역사적 인물들의 흑역사도 있다. 알렉산더 대왕, 나폴레옹, 마오쩌둥 같은 역사적 인물들과 로마와 몽골 제국의 흥망사도 등장하지만 비틀즈나 머라이어 케리 같은 유명한 대중가수, 세계적인 금융위기를 몰고 온 미국의 기업 엔론과 리먼브라더스의 경우 등 시간과 공간을 자유롭게 오가며 각처에 만연해 있는 오만과 갑질의 유형에 대해 설명한다.

이 책의 내용들이 생생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우리 사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던 사건이나 익히 귀에 익은 이름들이 등장하는 탓이기도 하지만, 자기보다 약한 상대를 무시하고 괴롭히는 ‘갑질’이 지금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병폐로 지목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사건이 벌어지는 무대만 바뀌었을 뿐 마치 거울을 보고 있는 듯한 이 낯설지 않은 갑질의 풍경들은 성공한 이들의 오만함과 그로 인한 파국이 비단 지금 우리 사회의 문제만은 아니라는 걸 알게 해준다.

Author
아리 투루넨,최성욱
핀란드 작가. 유럽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저널리스트. 핀란드에서 가장 많이 번역되는 작가로 꼽히는 그는 서양 문화사를 유머러스하게 분석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집필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년 동안 여러 매체에서 과학기자로 일했고, 현재는 대학과 방송국에서 문화사와 관련된 강의와 저술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주로 미신, 예절, 음주습관, 거짓말 등 서구문화사에서 특이한 것들을 분석하는 책들을 냈다. 경솔함의 역사를 다룬 『오만의 역사』를 비롯해 현재까지 9권의 논픽션 도서를 출간했다.

핀란드 작가. 유럽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저널리스트. 핀란드에서 가장 많이 번역되는 작가로 꼽히는 그는 서양 문화사를 유머러스하게 분석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집필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년 동안 여러 매체에서 과학기자로 일했고, 현재는 대학과 방송국에서 문화사와 관련된 강의와 저술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주로 미신, 예절, 음주습관, 거짓말 등 서구문화사에서 특이한 것들을 분석하는 책들을 냈다. 경솔함의 역사를 다룬 『오만의 역사』를 비롯해 현재까지 9권의 논픽션 도서를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