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 때마다 나는 우울해진다

식욕 뒤에 감춰진 여성의 상처와 욕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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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86757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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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3/30
Pages/Weight/Size 140*210*30mm
ISBN 9791186757567
Categories 인문 > 심리
Description
먹는 죄책감에서 먹는 즐거움으로!
여성이 음식과 맺은 왜곡된 관계를 바로잡다

“당신이 먹는 음식이 당신의 상처를 말해준다”
억압된 여성성을 일깨우는 매혹적인 이야기


살찔 걱정 없이 음식을 먹는 여성이 얼마나 될까? 맛있게 먹은 뒤 너무 많이 먹었다며 자책하지 않는 여성이 있을까? 탈코르셋, 페미니즘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지고 있음에도 다이어트, 몸매 시술, 성형 산업이 여전히 호황인 이유는? 날씬하고자 하는 끊임없는 욕망은 어디서 기인했을까? 납작한 배, 가느다란 허벅지, 풍만한 가슴이 아름다운 몸의 기준이 된 사회에서 여성은 무엇을 잃고, 어떻게 고통받으며 살고 있을까?

40년간 여성의 심리와 섭식장애 치료에 몰두해온 임상심리학 박사 애니타 존스턴은 『먹을 때마다 나는 우울해진다』를 통해 식욕 뒤에 감춰진 여성의 상처와 욕망을 재해석함으로써 음식, 몸무게, 칼로리의 강박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먹고 표현하고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은 섭식에 문제를 가진 여성의 심리를 분석하고 치료로 이끄는 심리서지만 단순히 섭식장애에 한정할 수 없는 특성을 지닌다. 우선 저자는 자신이 실제 치료에서 사용한 세계 각국의 동화, 신화, 민담을 들려주며 먹는 행위를 통해 꽁꽁 숨기거나 억누르려 하는 내면의 깊은 상처와 욕망을 들여다본다. 즉 현상 이면에 감추어진 진실을 꿰뚫어볼 수 있는 은유의 언어를 끄집어낸다. 또한 꿈을 해석해 무의식에 접근하는 법, 감정을 부인하거나 억누르지 않고 자연스럽게 흘려보내는 법,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게 표현하는 법, 식사 일지를 써 자신이 느끼는 허기가 신체적 허기가 아닌 감정적 허기임을 구별해내는 법 등 실용적인 변화 방법까지 담고 있다.
Contents
서문 음식 앞에서 더는 불안과 죄책감을 느끼지 않기 위하여

1. 여성의 몸으로 산다는 것
2. 여성성을 감추는 과정
3. 자아를 보는 시각 바꾸기
4. 진짜 문제는 음식이 아니다
5. ‘물질’ 중독이 아닌 ‘과정’ 중독
6. 은유: 몸의 언어를 배우는 시간
7. 감정: 마음이 주는 선물
8. 인간관계: 진실을 이야기하기
9. 힘: 지배당하기도, 지배하기도 싫은 사람들
10. 보살핌: 강한 내면의 어머니를 만나다
11. 직관: 내 안의 숨은 안내자
12. 꿈: 자기 탐색의 지름길
13. 월경: 몸의 지혜 되찾기
14. 섹슈얼리티: 여성의 성적 욕망
15. 하강: 가장 깊이 묻어둔 고통 속으로
16. 자기표현: 잃어버렸던 인간으로서의 권리
17. 영양 섭취: 몸의 허기 vs. 마음의 허기
18. 식사 일지: 진실을 기록하기
19. 회복: 나 자신과 화해하는 길
20. 음식에 대한 강박에서 벗어난 사람들
엄마에게 인정받고 싶었어요 / 나는 늘 이상한 아이였다 / ‘성공’한 인생에 집착하다

출전
참고문헌
Author
애니타 존스턴,노진선
임상심리학 박사이자 섭식장애 치료 전문가. 괌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콜로라도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캘리포니아 전문 심리학 대학원에서 임상심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2년 하와이에 ‘거식증 및 폭식증 센터’를 설립했으며 호주, 하와이, 미국 대륙에서 섭식장애 프로그램을 만들고 지도했다. 무질서한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한 개별 상담 및 워크숍을 진행하는 한편 섭식장애 전문 단체, 대학교, 의료 기관, 지역 사회에서 활발하게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양한 인지행동 치료와 심리학 접근법을 결합해 섭식장애 환자들의 지속적인 행동 변화를 이끌고 개인이 가진 신체 이미지를 변화시켜 고통의 원인을 근본부터 뿌리 뽑는 탁월한 전문가로 이름 높다.

이 책에는 저자가 지난 40년간 섭식장애 치료에 활용해온 세계 각국의 신화, 전설, 동화가 담겨 있다. 저자는 이 이야기들을 통해 독자에게 현상 이면에 감춰진 숨은 진실을 포착해내는 지혜와 통찰력을 전수한다. 섭식장애로 고통받는 여성은 물론 몸무게, 몸매, 외모에 초연할 수 없는 여성들이 그동안 자신을 옭아매온 문제의 핵심을 깨닫고 사회가 요구하는 ‘여성’이 아닌 개성과 욕망에 충실한 진짜 ‘나’로 살도록 돕는다.
임상심리학 박사이자 섭식장애 치료 전문가. 괌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콜로라도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캘리포니아 전문 심리학 대학원에서 임상심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2년 하와이에 ‘거식증 및 폭식증 센터’를 설립했으며 호주, 하와이, 미국 대륙에서 섭식장애 프로그램을 만들고 지도했다. 무질서한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한 개별 상담 및 워크숍을 진행하는 한편 섭식장애 전문 단체, 대학교, 의료 기관, 지역 사회에서 활발하게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양한 인지행동 치료와 심리학 접근법을 결합해 섭식장애 환자들의 지속적인 행동 변화를 이끌고 개인이 가진 신체 이미지를 변화시켜 고통의 원인을 근본부터 뿌리 뽑는 탁월한 전문가로 이름 높다.

이 책에는 저자가 지난 40년간 섭식장애 치료에 활용해온 세계 각국의 신화, 전설, 동화가 담겨 있다. 저자는 이 이야기들을 통해 독자에게 현상 이면에 감춰진 숨은 진실을 포착해내는 지혜와 통찰력을 전수한다. 섭식장애로 고통받는 여성은 물론 몸무게, 몸매, 외모에 초연할 수 없는 여성들이 그동안 자신을 옭아매온 문제의 핵심을 깨닫고 사회가 요구하는 ‘여성’이 아닌 개성과 욕망에 충실한 진짜 ‘나’로 살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