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여덟 살, 다정하고 책을 좋아하는 다이는 혼자서 밥을 먹고 학교에 간다. 헌 책을 얻은 날, 엄마를 만나고 온 날은 기분이 좋지만 왠지 서럽고 힘든 날도 많다. 도무지 알 수 없는 일들도 많다.
100점을 맞으면 안경이는 행복해질까?
왕눈이는 계속 슈퍼 아저씨를 속일 수 있을까?
어른이 되면 게임기를 백 개도 넘게 살 수 있을까?
엄마랑 아빠랑 다이랑, 다 같이 저녁도 먹고 놀이동산도 가고 싶은데….
상처가 상처인 줄, 슬픔이 슬픔인 줄 모르던 그 때. 세상을 겪어나가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담담하게 펼쳐진다.
Contents
작가의 말
01 내 이름은 다이
02 헐레벌떡
03 괜찮아
04 일요일
05 솔직히 말해봐
06 펑
07 원숭이 1
08 흥
09 소곤소곤
10 오렌지를 남겨줘
11 천둥 방귀
12 형아들
13 올챙이야 미안해
14 원숭이 2
15 수군수군
16 옛날에
17 아프지 마
18 훌륭한 사람
19 웃는 남자 1
20 웃는 남자 2
21 착한 놈
22 사이좋게
23 이야기 속으로
24 시골에서 - 열 밤만 자면
25 시골에서 - 회고
26 시골에서 - 너도 예뻐
27 시골에서 - 안녕! 안녕?
28 겁쟁이
29 명과 암
30 간질간질
31 약속해 1
32 다행이네
33 좋겠다
34 바보야!
35 기시(旣視)
36 꼭이야
37 동화
38 비와 라면
39 속상해
40 일상
41 왕눈이 1
42 왕눈이 2
43 왕눈이 3
44 다음에 또 올게
45 자꾸 생각나
46 관찰
47 알지도 못하면서
48 비일상
49 나의 영웅
50 씨익 씨익
51 풍선
52 꿈틀꿈틀
53 다음에 꼭 갈게
54 지금이 아니면
55 약속해 2
슬픔의 나무
Author
허5파6
간결하고 담백한 그림과 감각적인 연출로 미세한 감정의 흐름을 완성도 높게 표현하여 독자에게 진한 감동과 여운을 준다. 『아이들은 즐겁다』는 이제 막 세상을 겪기 시작하는 아이들과 그 주변의 이야기를 예리하지만 따스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흰 바탕에 검은 선, 아이의 붉어진 뺨만으로도 미세한 감정의 흐름을 완성도 높게 표현하여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물한다. 지은 책으로 세대적 감수성과 우리가 사는 지금, 여기의 사회상을 현미경을 들여다보듯 세밀하게 묘사한 『여중생A』가 있다. 『여중생A』는 “가장 간단한 그림으로 당대를 드러내고, 위로하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으며 ‘2016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수상했다.
필명 허5파6은 모 커뮤니티 회원 가입시 배정받았던 자동가입 방지 코드에서 유래했다.
블로그 blog.naver.com/buff66
간결하고 담백한 그림과 감각적인 연출로 미세한 감정의 흐름을 완성도 높게 표현하여 독자에게 진한 감동과 여운을 준다. 『아이들은 즐겁다』는 이제 막 세상을 겪기 시작하는 아이들과 그 주변의 이야기를 예리하지만 따스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흰 바탕에 검은 선, 아이의 붉어진 뺨만으로도 미세한 감정의 흐름을 완성도 높게 표현하여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물한다. 지은 책으로 세대적 감수성과 우리가 사는 지금, 여기의 사회상을 현미경을 들여다보듯 세밀하게 묘사한 『여중생A』가 있다. 『여중생A』는 “가장 간단한 그림으로 당대를 드러내고, 위로하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으며 ‘2016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수상했다.
필명 허5파6은 모 커뮤니티 회원 가입시 배정받았던 자동가입 방지 코드에서 유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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