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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연습

청춘이 읽는 동화는 다르다
$15.12
SKU
979118666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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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6/08/22
Pages/Weight/Size 142*210*20mm
ISBN 9791186665329
Description
“우리가 인생에서 필요한 것은 동화책에서 다 배웠다”
철들어 다시 읽는 동화책의 힘

나는 제대로 가고 있을까?
나는 언제까지 이렇게 힘들어야 할까?”
이 길의 끝에서 나의 꿈은 이뤄질까?


열정 하나로 버티고 있는 청춘을 한 치의 주저도 없이 ‘열정 페이’로 이용해 먹는 시대다. 그러면서도 아픈 게 청춘이라고, 힘들어도 가만히 있으라고, 초년고생은 사서도 하는 거라고, 입 발린 위로를 남발한다. 희망보다 절망이 익숙해져 버린 청춘은 지금 생존 투쟁 중이다.
저자는 글을 읽기 전부터 동화책을 사랑한 소녀였다. 매일같이 피터 팬과 빨간 머리 앤과 주근깨 소녀 삐삐, 성냥개비 소녀, 인어 공주를 만나 웃고 울었다. 그러나 ‘문학소녀’는 어른이 되어 가는 길목에서 뜻밖에도 사법시험 고시생이 되어 있었다. 그때부터 그 역시 생존 투쟁에 휘말렸다.

생존 투쟁은 인생에서 의미를 찾는 것을 사치로 만든다. 항상 불안이 따라붙는다. 그리고 어느 순간, 아이러니하게도 꿈을 위해 길을 가는 것이 아니라 이 길에서 탈선하는 것이 꿈이 되어 버린다. 그렇게 성냥개비 소녀의 마지막 성냥 한 개비의 불빛이 사그라지려 할 때, 저자는 어릴 적 읽었던 동화책들을 꺼내 다시 읽기 시작했다.
다시 만난 옛 친구들은 인생의 진짜 의미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었다. 빨간 머리 앤은 가지 않은 길을 걸어 갈 용기를 주었다. 주근깨투성이 삐삐는 나의 길을 찾아 가는 데 필요한 관찰가의 눈을 알려 주었다. 도로시는 꿈을 이루기 위한 모든 힘은 이미 내 안에 있다는 당연한 진리를 새삼 깨닫게 해 줬다.
그렇게 저자는 탈선을 감행했다. 그리고 다시 꿈을 꾸기 시작했다. 진짜 어른이 되는 연습을 시작한 것이다. 문학소녀의 꿈을 향해, 진짜 내 삶을 사는 꿈을 향해, 한 발 한 발.

저자는 말한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을 꿈꾼다면, 어릴 적 읽었던 동화책들을 꺼내 다시 읽어 보라고. 그 안에 불안을 치료할 힘도, 미래를 꿈꿀 힘도 다 들어 있다고. 나는 잊고 있었지만, 여전히 동화 속 친구들은 내 삶의 든든한 동행자가 되어 줄 것이라고. 그러니 지금 할 일은 그저 동화책을 꺼내 다시 읽는 것뿐이라고.
Contents
opening 인생에서 배워야 할 것은 동화책에 다 있다

PART 1 청춘 연습 : 다시 쓰는 청춘 사용법

내 젊음, 차라리 당신이 사실래요? _〈인어 공주〉
왜 우린 밥 대신 열정을 먹어야 하나요? _〈성냥팔이 소녀〉
언제까지 가만히 있으라고요? _〈백설 공주〉
스타일은 강남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_《꽃들에게 희망을》
길모퉁이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 _《빨간 머리 앤》
지금이야말로 인생의 조커를 써야 할 때 _〈미녀와 야수〉
네버랜드로 가는 마지막 입장권 _《피터 팬》

PART 2 감정 연습 : 초조한 마음 다스리기

인생은 눈물 차를 마시며 자란다 _〈눈물 차〉
아직도 시작이 두려운가요? _《노인과 바다》
마음아, 너 괜찮니? _《프랑켄슈타인》
머피의 거울 볼래? 샐리의 거울 볼래? _〈눈의 여왕〉
나의 삶이 내게 바라는 유일한 것 _〈위층과 아래층〉
삶이라는 주스는 흔들수록 맛있다 _《비밀의 화원》

PART 3 어른 연습 : 멀리 보고 천천히 가기

나의 소울은 깨어 있는가? _〈잠자는 숲속의 공주〉
이제 그만 일어나요, 그대 _《모닝콜》
운명의 여신을 내 편으로 만드는 법 _〈신데렐라〉
1초들이 그리는 인생이라는 그림 _《모모》
꿈을 그리는 사람은 꿈을 닮아 간다 _〈큰 바위 얼굴〉
왕후장상의 씨는 따로 있다 _〈흥부전〉
소망은 이루는 것이 아니라 발견하는 것이다 _《오즈의 마법사》
인생이란 선물 상자를 수령하는 법 _《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Author
박주원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일까? 나를 위한 일은 무엇일까?’ 스스로에게 질문했다. 일단 1000일 동안 나를 위해 살아 보기로 했다. 휴식을 취하고, 깊게 잠들고, 맛있는 한 끼를 나에게 차려 주는 등 소소하지만 나를 위한 일들을 하나씩 실천했다. 나만의 삶의 리듬을 찾아 나가며 이전에 없던 평안과 만족을 누렸다. 이때의 생각과 경험을 글로 옮겼다. 그리고 이제는 글을 쓰며 살고 싶다 결심했다.

현재 수필, 방송 대본, 플래시 애니메이션, 단편 동화 등 분야와 장르를 넘나들며 글을 쓰고 있다. 2016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우수 크리에이터로 선발됐고, 드라마 집필 과정에 참여하며 어릴 적 꿈꾸었던 드라마 작가와 동화 작가의 길을 향해 걷고 있다. 언젠가 〈너의 목소리가 들려〉와 같은 흥미진진한 법정 드라마와 『리버 보이』 같은 아름다운 동화를 쓰게 될 날을 희망한다. 지은 책으로는 『어른 연습』이 있다.

여전히 앞날이 불안하지만, 동시에 기대도 된다. 1000일 동안 내가 삶의 중심이 되는 법을, 진정한 내 모습 그대로 사는 법을 터득했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 그 마법 같은 힘을 여러 사람과 함께 나누고 싶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일까? 나를 위한 일은 무엇일까?’ 스스로에게 질문했다. 일단 1000일 동안 나를 위해 살아 보기로 했다. 휴식을 취하고, 깊게 잠들고, 맛있는 한 끼를 나에게 차려 주는 등 소소하지만 나를 위한 일들을 하나씩 실천했다. 나만의 삶의 리듬을 찾아 나가며 이전에 없던 평안과 만족을 누렸다. 이때의 생각과 경험을 글로 옮겼다. 그리고 이제는 글을 쓰며 살고 싶다 결심했다.

현재 수필, 방송 대본, 플래시 애니메이션, 단편 동화 등 분야와 장르를 넘나들며 글을 쓰고 있다. 2016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우수 크리에이터로 선발됐고, 드라마 집필 과정에 참여하며 어릴 적 꿈꾸었던 드라마 작가와 동화 작가의 길을 향해 걷고 있다. 언젠가 〈너의 목소리가 들려〉와 같은 흥미진진한 법정 드라마와 『리버 보이』 같은 아름다운 동화를 쓰게 될 날을 희망한다. 지은 책으로는 『어른 연습』이 있다.

여전히 앞날이 불안하지만, 동시에 기대도 된다. 1000일 동안 내가 삶의 중심이 되는 법을, 진정한 내 모습 그대로 사는 법을 터득했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 그 마법 같은 힘을 여러 사람과 함께 나누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