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서는 어깨 동무를 한 다섯 명의 뒷모습을 보여 줍니다. 다섯 명은 모두 다른 머리 모양을 하고 다른 옷을 입고 있습니다. 다섯 손가락처럼 각기 다른 기독교, 불교, 이슬람교, 힌두교, 유대교를 의미하여 서로 달라도 모두 하나로 어우러질 수 있음을 표현합니다. 종교가 다르고 문화가 다르더라도 말이지요. 그리고 간디의 명언, “더 멋진 세상을 보고 싶다면 우리 스스로 변화를 만들어 가야 해(Be the change you want to see in the world)”을 통해 지은이가 하고 싶은 말을 전달합니다. 무지갯빛처럼 어우러진 다섯 손가락 이야기를 담은 책 『다섯 손가락』은 다양성 사회를 맞이하는 우리 아이들이 저마다 다른 서로를 존중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