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릉실록

능에서 만난 조선의 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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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12/03
Pages/Weight/Size 162*230*35mm
ISBN 9791186578544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조선왕릉실록은 조선의 왕릉을 통해 역사와 풍수를 한데 풀어낸 책으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저자 유홍준 교수는 이 책을 “조선왕릉 기행서이면서 역사를 스토리텔링하는 인문서”라고 평했다. 조선왕릉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후 단순 왕릉기행서들이 출간돼 안내서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조선왕릉실록은 왕릉을 통해 조선의 역사를 재미있게 스토리텔링하여 역사의 이면을 보여주고, 권력과 욕망의 움직임을 통해 역사의 흐름을 읽게 하면서 우리에게 역사의 산 교훈을 들려주고 있다. 조선 오백 년 역사를 왕릉을 통해 투시경처럼 들여다보았고 여기에 해박한 풍수까지 곁들여 읽을거리를 더했다는 것에 또 다른 가치가 있다. 그래서 이 책은 조선왕릉 기행서이자 조선 역사서이며 조선의 풍수까지 담겨 있는, 592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조선왕릉 백과사전이다.
Contents
| 서문 | 왕릉은 역사와 삶의 축소판이다

1장 왕조, 문을 열다

태조고황제 건원릉 : 새로운 왕조의 문을 여니 영웅의 삶은 고단했다
태조 원비 신의고황후 제릉 : 한 여인의 혈손으로 5백 년 왕업을 잇다
태조 계비 신덕고황후 정릉 : 과욕이 화를 부르고 쌓인 한이 비 되어 내리니
정종대왕 후릉 :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권력을 내놓고 천수를 얻다
태종대왕 이방원 헌릉 : 피를 묻히고 손발을 잘라 국초의 기반을 세우다
성군 세종대왕 영릉 : 성군의 지치로 태평성대를 이루다
문종대왕 현릉 : 효심은 지극하나 병약하여 대사를 그르치다
단종대왕 영월 장릉 : 사고무친 어린 임금 애달픈 곡절은 강물에 녹아 있네
단종 왕비 정순왕후 사릉 : 여인의 철천지한 푸른 솔에 시퍼렇게 살아
세조대왕 수양대군 광릉 : 피를 묻혀 천하를 얻어도 마음은 가시밭길이라
추존 덕종대왕 경릉 : 마음의 병은 백약도 무효라 아들 덕에 왕으로 추존되니
예종대왕 창릉 : 탄탄대로 왕좌도 건강을 잃으니 다 잃더라
예종 원비 장순왕후 공릉 : 여인의 시름을 마다하고 일찍 세상을 뜨니
성종대왕 선릉 : 천운으로 왕좌에 앉아 태평성대를 이루다
성종 원비 공혜왕후 순릉 : 한씨 왕비시대가 끝나고 내명부의 골육상쟁을 부르다
※왕릉읽기│왕릉 참배 예절

2장 왕조, 산을 넘다

폐주 연산군 묘 : 역사에 부끄러운 광기 넘치는 폐주를 만나다
중종대왕 정릉 : 원치 않는 자리에 올라 죽어서도 편히 잠들지 못해
중종 원비 단경왕후 온릉 : 생이별 최단명 왕비되어 잊혀진 여인으로 한평생 보내니
중종 제1계비 장경왕후 희릉 : 대통을 이을 왕자를 낳고도 박복한 운명에 눈도 못 감아
중종 제2계비 문정왕후 태릉 : 여인으로 천하를 호령해도 악한 왕후로 천하에 남아
인종대왕 효릉 : 천운으로 살아남았지만 여덟 달 최단 재위 왕이 되니
명종대왕 강릉 : 살아서도 죽어서도 치마폭에서 헤어날 길 없어
선조대왕 목릉 : 말 한마디로 천하를 얻었으나 왕에게도 열등감이 있었으니
폐주 광해군 묘 : 악행과 치적이 교차하니 당쟁에 희생되어 폐주되다
추존 원종대왕 장릉 : 살아생전 숨죽이고 아들 덕에 왕으로 추존되다
※왕릉읽기│ 조선왕릉의 구조적 이해

3장 왕조, 반석을 다지다

인조대왕 파주 장릉 : 계획적인 쿠데타로 왕권 잡아 극적이고 고단한 삶을 살다
인조 계비 장렬왕후 휘릉 : 예송논쟁의 정점에 선 여인 오래 살아 역사의 흠이 되다
효종대왕 영릉 : 볼모의 한이 사무치나 북벌의 꿈은 이루지 못하고
현종대왕 숭릉 : 극심한 당쟁에 휘말려 무력한 임금으로 추락하니
숙종대왕 명릉 : 절대군주로 군림하였으나 내명부의 피바람은 잘 날 없어
숙종 원비 인경왕후 익릉 : 애절한 청춘에 유명을 달리하니 왕의 바람기는 보지 않았으나
경종대왕 의릉 : 모진 생모 만나 권세는커녕 후사조차 못 이어
경종 원비 단의왕후 혜릉 : 여자로 태어남이 이토록 서러울까 죽어 팔자를 고친들 마음에 흡족하리
영조대왕 원릉 : 천한 몸에서 귀한 왕이 되어 조선 중흥의 기틀을 마련하다
영조 원비 정성왕후 홍릉 : 죽어서도 오지 않는 님 기다리는 외롭고 애달픈 여인이여
추존 진종소황제 영릉 : 종묘사직 위해 한 일 없으나 추존 황제 중 첫 번째 황제라
추존 장조의황제 융릉 : 음모와 당파에 휘말려 뒤주에 갇혀 생을 마감하니
정조대왕 건릉 : 효성 극진하고 어진 성군으로 조선의 문예부흥을 이끌다
순조대왕 인릉 : 고난과 역경의 인생길에서 세도정치의 희생양이 되다
추존 문조익황제 수릉 : 총명하여 백성의 신망을 얻었으나 세자로 갑자기 세상을 등지니
헌종대왕 경릉 : 여덟 살 최연소 왕이 되어 스물셋 후사없이 영면하다
전계대원군 이광 묘 : 왕손으로 태어남이 불행이라 박복한 삶에 객사하지만
철종대왕 예릉 : 무지렁이 강화도령 하루아침에 지존에 오르다
※왕릉읽기│종묘제례와 산릉제향

4장 오백 년 왕조, 문을 닫다
남연군 이구 묘 : 살아생전 무위도식하나 황제가 난다는 명당에 묻히면서
흥선대원군 이하응 흥원 : 궁도령으로 스스로 몸을 낮추고 대리섭정으로 천하권력을 손에 쥐니
고종황제 홍릉 : 망국의 폐주 신세로 5백 년 조선의 패망을 눈뜨고 지켜보니
순종황제 유릉 : 경술국치로 나라 잃고 망국왕 신세가 되다
영친왕 이은 영원 : 나라 잃고 일본에서 살다 간 비운의 마지막 황태자
조선왕조 마지막 황세손 이구 회인원 : 불행한 운명으로 태어나 마지막 황세손으로 살다
※왕릉읽기│조선왕실과 왕릉 풍수

| 부록 | 조선 왕계도
Author
이규원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홍성중, 예산농고를 거쳐 대학에서는 중국어와 장례풍수학을 전공했다. [종교신문] 취재부장, [세계종교신문] 주필, 월간 [광장] 편집장과 [세계일보] 문화부장·논설위원을 역임했다. 고교시절 유효동 선생과의 인연으로 풍수학에 입문한 뒤 화엄학의 태두 탄허 대종사로부터 주역과 명리를 인가받고 황진경 조실 스님에게서 사찰풍수를 전수받았다. 현역 취재 30여 년간 종교와 풍수전문 대기자로서 다양한 기사와 글을 집필해왔다.

1995년 [문예사조] 시 부문 신인상을 타며 문단에 등단한 후 제6회 부원문학상과 제27회 한국기자상 본상(출판저작 부문), 제34회 한국출판문화상을 수상했다.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56호 종묘제례와 제111호 사직대제 전수교육을 이수했다. [온세종교] 신문을 창간해 발행인 겸 편집국장을 역임했고 사단법인 한국언론인연합회 부회장 및 [조선일보] 789사진클럽 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저서로는 『조선왕릉실록』, 『명당은 살아있다』,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전통예인 백 사람』, 『대한민국 명당』, 『풍수로 읽는 인물열전』, 『한국사찰순례』(공저), 『한국의 차세대』(공저) 등이 있다.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홍성중, 예산농고를 거쳐 대학에서는 중국어와 장례풍수학을 전공했다. [종교신문] 취재부장, [세계종교신문] 주필, 월간 [광장] 편집장과 [세계일보] 문화부장·논설위원을 역임했다. 고교시절 유효동 선생과의 인연으로 풍수학에 입문한 뒤 화엄학의 태두 탄허 대종사로부터 주역과 명리를 인가받고 황진경 조실 스님에게서 사찰풍수를 전수받았다. 현역 취재 30여 년간 종교와 풍수전문 대기자로서 다양한 기사와 글을 집필해왔다.

1995년 [문예사조] 시 부문 신인상을 타며 문단에 등단한 후 제6회 부원문학상과 제27회 한국기자상 본상(출판저작 부문), 제34회 한국출판문화상을 수상했다.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56호 종묘제례와 제111호 사직대제 전수교육을 이수했다. [온세종교] 신문을 창간해 발행인 겸 편집국장을 역임했고 사단법인 한국언론인연합회 부회장 및 [조선일보] 789사진클럽 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저서로는 『조선왕릉실록』, 『명당은 살아있다』,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전통예인 백 사람』, 『대한민국 명당』, 『풍수로 읽는 인물열전』, 『한국사찰순례』(공저), 『한국의 차세대』(공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