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지 않아도 너가 너인 것이 좋다
나를 닮은 꽃 한 송이도 너를 보는 내 시선도
내 마음을 그대로 받아 주는 너가, 나는 참 좋다.”
『마음애愛』 출간 후 8년 만에 출간하는 두 번째 시집이다. 시인의 인생을 바라보는 자세, 오늘의 진실한 삶, 죽음에 대한 철학,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 주를 향한 믿음 등을 봄에 빗대어 시로 표현했다. 아들의 그림일기 4편, 아내의 기도 시 1편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Contents
시를 쓰고
그리고, 봄 1
봄이 오려나 봅니다
꽃 피는 날
나의 봄
바다는
겨울봄비
뫼山 2
설화雪花
지랄하네
그리움
사랑을 하고 싶다
마중물
오늘에게 길을 묻다
죄송합니다
그네에서
왕의 명령
그해 가을
첫 번째 일기_ 아들 김주암
하루
꿈 놀이
바이러스
나
종의 기도 4
승부
너희들이
아들의 꿈
그리고, 봄 2
별처럼
다 알아
비가 오던 날
마음이 그래요
나는
인사
삶=사람=?
골동품이 되고 싶다
나는 그래야지
종의 기도 3
당신
나에게
그래도 보고 싶다
가을은
너의 꿈
기도
감사의 기도
물놀이_ 아들 김주암
길이 되어
사랑해
잊지 않기
다 괜찮다
좋은 날에게
불혹
다행
그리고, 봄 3
벌써 봄이더니
오늘은
그래도
무명
너에게
유월절
왜냐하면
어린이날에
담고 싶다
왜 지나 보면
단비
가난한 여행
하늘 땅 그리고, 바다처럼
뫼山 1
불통
요즘 세대
봄을 노래하고
계절
나의 장례 예식
아들아 딸아
한恨
봄은 간다
꿈속에서
힘들다_ 아들 김주암
니가 종이더냐
그리고, 봄 4
봄에게
사랑하게 하옵소서
핑계 대지 마라
야!
턴Turn
진심은
무감각
은혜를 주셔서
너희를 보며
알고 있니
생일_ 아들 김주암
엄마에게
흐름
행복입니다
나의 노래
이런 사람
이런 날이었겠지
사랑하느니
꽃들의 잔치
니 말이야
시간
점심 메뉴
눈 오는 날_ 아들 김주암
헝아
큰마음 주옵소서_ 아내 정명숙
Author
김민찬
민족을 살리기 위해 먹지도, 마시지도 않으며 하나님을 바라보았던 에스더 4장 16절의 사흘간의 시간이 내가 사는 동안 해야 하는 사명이라는 마음으로, ‘한국 교회와 대한민국 선교를 위해 예배를 회복하라’는 비전을 품고 기도하며 목회를 준비하는 예성 교단의 목사이다.
민족을 살리기 위해 먹지도, 마시지도 않으며 하나님을 바라보았던 에스더 4장 16절의 사흘간의 시간이 내가 사는 동안 해야 하는 사명이라는 마음으로, ‘한국 교회와 대한민국 선교를 위해 예배를 회복하라’는 비전을 품고 기도하며 목회를 준비하는 예성 교단의 목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