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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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86531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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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1/25
Pages/Weight/Size 206*288*15mm
ISBN 9791186531884
Categories 유아 > 4-6세
Description
2018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출판콘텐츠 창작자금 지원사업 선정 도서

2016 한국안데르센 대상을 수상한 이새미 작가의 첫 번째 그림책



다섯 형제를 통해 들여다본 환경오염의 역사,

지금이야말로 지구에 사는 ‘우리’가 환경을 살려야 할 때!



『반쪽 섬』은 인류(人類)인 ‘우리’가 지구라는 작은 섬에서 살면서 만들어 온 역사를 다룬 그림책이기도 합니다. 작은 섬에 정착한 다섯 형제가 우리의 모습과 많이 닮았기 때문입니다. 다섯 형제는 아름다운 작은 섬에 집을 짓기 시작하면서 마구 쓰레기를 만들어 냅니다. 작은 섬이 쓰레기로 병들어 갔지만, 형제는 시커먼 하늘을 보고도 바다에서 나는 지독한 냄새를 맡고도 ‘내일이면 괜찮아져!’라고 말합니다. 책을 읽다 보면 다섯 형제가 보여 주는 이기적인 모습이 우리가 지구에 살면서 나타낸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불편한 진실’을 금세 눈치 챌 수 있습니다.



사람들도 하나둘씩 죽어 가고, 작은 섬이 살 수 없는 위험한 곳이 되자 다섯 형제는 작은 섬을 버리고 다시 바다로 도망칩니다. 어쩌면 이미 다섯 형제는 무수히 많은 작은 섬을 오염시키고, 마지막으로 하나 남은 작은 섬을 찾아온 건지도 모릅니다. 돌이켜 보면 인류도 그동안 다섯 형제처럼 정착과 오염, 도망, 표류의 과정을 반복하며 흘러왔습니다. 버리고 떠나는 편이 훨씬 간단하고 쉬웠으니까요. 하지만 쓰레기를 버리고, 쓰레기가 쌓인 숲과 바다를 버리고, 결국엔 작은 섬마저 버리는 선택 속에서 형제가 살 곳을 아예 잃어버린 혹독한 대가를 치룬 것처럼 우리 역시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지금보다 훨씬 혹독한 대가를 치를 수도 있습니다. 『반쪽 섬』은 다섯 형제를 통해 우리에게 환경을 살리는 선택이 과연 무엇인지 안내해 줍니다.





Author
이새미
대학에서 텍스타일을 전공한 후 꼭두일러스트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자유로운 상상으로 즐겁게 그림을 그리며, 마음에 와닿는 이야기로 행복한 소통을 하고 싶습니다. 2016년 「도도나무」로 한국안데르센상 출판 미술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반쪽 섬』, 『빙하 섬을 지켜 주세요』가 있고, 그린 책으로는 『잘 자요 안녕』, 『내가 아기였을 때』, 『좋은 날』 등이 있습니다. 『마지막 도도새』는 1681년까지 모리셔스 섬에 살았던, 지금은 멸종해 버린 도도새에 전해 오는 이야기입니다.
대학에서 텍스타일을 전공한 후 꼭두일러스트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자유로운 상상으로 즐겁게 그림을 그리며, 마음에 와닿는 이야기로 행복한 소통을 하고 싶습니다. 2016년 「도도나무」로 한국안데르센상 출판 미술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반쪽 섬』, 『빙하 섬을 지켜 주세요』가 있고, 그린 책으로는 『잘 자요 안녕』, 『내가 아기였을 때』, 『좋은 날』 등이 있습니다. 『마지막 도도새』는 1681년까지 모리셔스 섬에 살았던, 지금은 멸종해 버린 도도새에 전해 오는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