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으로 만나는 마음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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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3/20
Pages/Weight/Size 150*210*15mm
ISBN 9791186510926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헛된 공부가 오늘날 우리 앞에 가짜 ‘도’를 열어버렸다!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게 하는 것, 출구 없는 상황에서도 태연하게 길을 찾게 해주는 것, 세상 모든 만물의 뒤에 숨은 진실과 하나 되어 더는 허망한 진실게임을 하지 않아도 좋게 해주는 것, 그것이 도(道)다. 그러나 이 세상은 그 도라는 것조차 사회에 순응하는 밥벌이 수단으로 만들어버렸다. 사이비가 판치는 지금, 괴력난신은 꺼린다는 공자조차 말년에는 [주역]에 빠졌듯, 미래를 위해 존재하는 학문과 종교조차 사이비에 빠져버렸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오늘날의 비극을 불러온 주체가 바로 학문과 철학이라고 본다.

인류 자체는 제대로 진화해왔으나 정작 인류가 익혀온 지식은 진화해가는 인류의 본질을 제대로 따라잡지 못한 이유에서다. 그리고 지옥을 피하기 위해 이성에 따랐던 모든 행위들이 결과적으로 오늘날의 헬조선을 불가피하게 만들었다고 한탄한다. 그렇다면 그 해법은 무엇일까? 무엇보다 학문의 근본, 진리의 근본을 찾아야 한다. 그것은 이성도 에고도 아닌 마음이다. 마음에 걸려 쓰러진 사람은 마음 안에서 일어설 수 있다. 그러니 헛된 공부를 하기 전에 먼저 마음공부를 시작하자.
Contents
추천의 글
개정판 서문

1강 : 심(心)

노자의 심 / 장자의 심 / 황제의 심 / 붓다의 심 / 예수의 심 / 프로이트의 심 / 우리 모두의 심
2강 : 뇌
하늘마음 / 호모 사피엔스 / 경락 / 뇌구조론 / 지능과 힘의 불균형 / 뇌를 어떻게 통합할 것인가
3강 : 명상
마음 / 명상과 학교공부 / 명상과 호흡 / 명상과 송과체 / 긴장유발축과 이완유발축
4강 : 단식
생각과 의식 / 몸의 단식 / 마음의 단식 / 손님과 주인
5강 : 멍 때리기
아버지의 집 / 멍 때리기 대회 / 멍 때리기와 명상 / 멍 때리기와 아르키메데스 / 생각하기와 생각 비우기 / 철학자와 새끼 돼지
6강 : 자아 초월
심즉도(心則道) / 자아인식 거울 / 영혼의 하강 3단계 / 자아 초월의 수행법 / 주객전도
7강 : 피타고라스와 루트2
지금 여기 / 엄마 뱃속 / 공포 반응의 형성 / 살려고 하는 맹목적 의지 / 무한에 대한 공포
8강 : 예수와 루트3
명상 / 피타고라스 그 후 / 예수와 루트3 / 붓다와 0
9강 : 왕양명과 대나무
도(道) / 주희 / 왕양명과 대나무 / 수승화강과 장출식 / 화두의 심리학적 기능 / 천리와 이장의 문제
10강 : 노자와 도
찾을수록 멀어져 가는 것 / 무위이 무불위 / 최고의 칼잡이 / 최고의 수영선수 / 최고의 싸움닭
11강 : 무당 계함
이른바 신통력 / 교활한 계함(季咸) / 술이 미치지 않는 호자 / 무당 계함 이야기를 하는 이유
12강 : 탈뇌입도
주인과 종 / 체득공부와 지식공부 / 공포에 대하여 / 신장에 대하여 / 뇌에 대하여 / 탈뇌입도

후기
Author
차경남
고전해설가, 변호사. 목포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변호사의 길에 들어섰다. 현재 하남시 고문 변호사로 활동하는 한편, 하남평생교육원과 하남 초이화평교회 등에서 ‘몸 공부’와 ‘마음공부’, ‘노자’, ‘장자’를 비롯한 동서양 고전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동서양 고전을 두루 연구하고 있으나, 그중에서도 특히 ‘노자’와 ‘장자’의 도에 주목하여 오늘에 맞는 한국인의 철학을 모색하고 있다.
저서로는 《인문학으로 만나는 몸 공부》와 《인문학으로 만나는 마음공부》(한국출판산업진흥원 이달의 읽을 만한 책), 《장자》를 새로이 해석한 《장자, 쓸모없는 나무도 쓸모가 있다》와 《노자》를 새로이 해석한 《노자, 최상의 덕은 물과 같다》 등이 있다.
고전해설가, 변호사. 목포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변호사의 길에 들어섰다. 현재 하남시 고문 변호사로 활동하는 한편, 하남평생교육원과 하남 초이화평교회 등에서 ‘몸 공부’와 ‘마음공부’, ‘노자’, ‘장자’를 비롯한 동서양 고전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동서양 고전을 두루 연구하고 있으나, 그중에서도 특히 ‘노자’와 ‘장자’의 도에 주목하여 오늘에 맞는 한국인의 철학을 모색하고 있다.
저서로는 《인문학으로 만나는 몸 공부》와 《인문학으로 만나는 마음공부》(한국출판산업진흥원 이달의 읽을 만한 책), 《장자》를 새로이 해석한 《장자, 쓸모없는 나무도 쓸모가 있다》와 《노자》를 새로이 해석한 《노자, 최상의 덕은 물과 같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