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 마음이 머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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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7/19
Pages/Weight/Size 128*180*20mm
ISBN 9791186452325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너와 나, 모두가 즐거울 수 있는 여행
마음을 나누고 재능을 나누는 몽골 여행 이야기


숨 가쁘고 지친 일상에서 ‘여행’이라는 말을 떠올리면 마음이 설레고 또 푸근해진다. 그런데 소비를 조금만 더 줄이고 나의 마음과 재능을 나눌 수 있는 여행이라면 가슴이 더없이 뛰고 따뜻해지지 않을까. 『몽골에 마음이 머물다』는 마음을 나누고 재능을 나누며 나뿐만 아니라 너와 모두가 즐거울 수 있는 여행 이야기를 전한다.

『몽골에 마음이 머물다』는 몽골을 함께 여행한 작가들이 정성과 힘을 모아 만든 책이다. 글을 쓴 곽영미 작가와 그림을 그린 김주아 작가, 사진을 찍은 조다연 작가 등은 이 주 동안 몽골에 머물렀다. 이들은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서로 알고 지낸 사이가 아니다. 각자 마음과 재능을 나누는 해외자원봉사 여행, 재능기부 여행, 공정 여행을 고민하고 알아보다 우연히 함께 여행하게 되었다.

작가들은 이 주 가운데 한 주는 울란바토르 MK 스쿨에서 평소 관심을 두고 있던 그림책 읽기 수업, 인디자인 수업, 작곡 수업 등을 진행하고 휴가를 간 MK 스쿨 선생님 집에서 묵으며 지냈다. 그리고 나머지 한 주는 좀 더 자연에 가까이 다가가고 공정한 여행을 즐겼다. 작가들은 관광지를 구경하기보다 현지인들과 좀 더 가까이서 지내고 현지 음식을 먹으며 지내려 했는데 특히 MK 스쿨에서 지냈던 시간 동안 현지 사정을 더 잘 알고 느낄 수 있었다. 책에는 몽골과 몽골 여행에 대한 여러 팁들도 담겼다.

글을 쓴 곽영미 작가는 여행이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지, 나에게 자연스러운 일이 무엇인지 깨닫고, 마음을 들여다보며 나를 돌아보게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이런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일은 꼭 여행을 통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을 바라보다가도, 조용히 음악을 들을 때에도, 걷고 있는 인파 속에서 그들을 바라보다가도 할 수 있다. 거창한 여행이 아니어도, 소소한 여행이어도 좋고, 몸이 떠날 수 없다면 마음만이라도 떠나면 된다”고 덧붙인다. 『몽골에 마음이 머물다』는 또 다른 나만의 여행 방법을 꿈꾸고 계획하게 하며 꼭 떠나지 않더라도 마음으로 몽골을 여행하며 여유와 사색을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안내한다.
Contents
하늘_나 와 우 리 의 여 행( 프 롤 로 그 )

구름_들 뜬 구 름 , 온 세 상 의 구 름

여행 떠나기 전날, 짐을 꾸리며 012
여행 당일, 떠나기 10시간 전 014
우리 미소는 어쩌지? 017

사람_너 와 나 , 우 리 , 생 명 의 사 람
우리 집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022
새벽 산책하기 026
첫째 날_몽골에 이마트가 있다니? 028
첫째 날 저녁_무거운 여행 가방 속 031
둘째 날 아침_시내를 활보하는 개들 036
물고기가 되어라 얍! 040
둘째 날 저녁_여행이라는 판타지 042
셋째 날 오전_누군가를 판단하는 것 045
주아의 인디자인 수업을 가득 채운 어른들 048
셋째 날 저녁_Funny Story 050
맛있는 아이스크림과 단것들 055
말, 말, 말 줄여야 하나, 늘려야 하나? 056
넷째 날 오전_누군가와 함께 여행한다는 것 058
이름 맞히기 게임 062
중학교 학생들의 미니 콘서트 064
몽골에서 택시를 타는 법 066
넷째 날 저녁_미소가 아프다 070
다섯째 날_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데요 072
여섯째 날 오전_마지막 수업 074
여섯째 날 오후_무지개 교회와의 인연 076

땅_끝 모 를 땅 , 드 넓 은 땅
만남, 이별, 그리고 새로운 만남 082
마르짱의 안타까운 소식 084
미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것 087
몽골의 슈바이처, 이태준 선생 088
자이승 언덕의 독수리 090
수흐바토르 광장 092
맛있는 몽골 튀김 호쇼르와 볶음국수 초이왕 095
입곱째 날 저녁_젊은 아빠와 아기들 098
시내를 누비는 전기버스와 초원을 달리는 오토바이 100
무릉도원에 있을 법한 무릉의 게르 관리인 아저씨 102
아홉째 날_계획대로 되지 않는 여행 106
말, 말, 말 내가 사랑하는 말(Horse) 110
홉스굴에서의 수영, 괜찮을까? 114
거대한 보름달이 두둥! 117
열째 날_비를 도망쳐 120
나만의 여행 지도 124
열하루째 날_만족스러운 점심 126
빛나는 사람은 스스로 빛이 난다 128
재래식 화장실에 적응하기 130
열이틀째 날_다시 별을 보러 테를지로 132
무지개 뜨는 나라, 솔롱고스 136
푸르공? 푸른 공? 139
별이다, 별똥별이 떨어진다! 141
여행의 취향 144
열사흘째 날_환경교육이 필요하지 않을까? 147
아쉬운 마무리 150
서로 기분 좋은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152

별_원 한 다 면 떠 나 라( 에 필 로 그 )
Author
곽영미,김주아,조다연
북한산 자락에서 반려견 미소와 살고 있다. 산책하기와 그림책 읽기를 좋아한다. 특수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그림책과 동화책의 글을 쓰고 있다.
북한산 자락에서 반려견 미소와 살고 있다. 산책하기와 그림책 읽기를 좋아한다. 특수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그림책과 동화책의 글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