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의 안타까운 멸종 사실에
희망을 담은 상상력을 더해
자연 보호의 마음과 실천을 이끄는 그림책
발견 100년 만에 사라져 버린 도도의 슬픈 이야기
도도는 아프리카 동쪽에 있는 작은 섬, 모리셔스섬에서 살았어요. 모리셔스섬은 도도섬이라고도 불려요. 조류인 도도는 몸집이 닭보다 10배 정도 크고 칠면조보다 컸던 것으로 전해지죠. 그런데 도도는 날지 못하는 새였다고 해요. 도도가 살았던 모리셔스섬에는 조류만 살았기 때문에 천적의 위험이 없어 나는 법을 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요. 도도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유럽 선원들이 모리셔스섬을 경유지 삼아 정박하면서부터예요. 겁 없고 호기심 많은 도도는 처음 본 사람이 신기해 선원들을 따라다녔어요. 그런데 날지 못했던 도도는 사람들에게 무분별하게 잡혔어요. 사람들과 함께 섬으로 온 쥐, 원숭이, 돼지, 개, 고양이 등도 한 번에 한 알만 낳는 도도의 알을 먹어 치워 버렸죠. 결국 도도는 발견된 지 100년 만인 1681년에 멸종되고 말았어요.
Author
곽민수,신성희
197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이야기를 좋아하고 호기심이 많아, 고려대학교에서 서양사를 공부하고 어린이책 편집자로 일했다. 어린이를 위한 세계사, 인권 동화 및 여러 정보 그림책을 쓰며 작가가 되었다. 어른이 된 후에 드로잉의 매력에 빠져들었고, 직접 쓰고 그리는 그림책 작업을 가장 좋아한다. 장지에 한국화 물감과 먹을 즐겨 쓴다. 쓴 책으로는 『통통세계사1,3』, 『서로 달라서 더 아름다운 세상』(공저)이 있으며, 쓰고 그린 책으로는 『아주아주 센 모기약이 발명된다면?』이 있다.
197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이야기를 좋아하고 호기심이 많아, 고려대학교에서 서양사를 공부하고 어린이책 편집자로 일했다. 어린이를 위한 세계사, 인권 동화 및 여러 정보 그림책을 쓰며 작가가 되었다. 어른이 된 후에 드로잉의 매력에 빠져들었고, 직접 쓰고 그리는 그림책 작업을 가장 좋아한다. 장지에 한국화 물감과 먹을 즐겨 쓴다. 쓴 책으로는 『통통세계사1,3』, 『서로 달라서 더 아름다운 세상』(공저)이 있으며, 쓰고 그린 책으로는 『아주아주 센 모기약이 발명된다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