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은 과학적일 것이라는 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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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5/11/20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91186372036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비평/비판
Description
경제학은 '과학'이다는 신앙을 의심하라!

질베르 리스트의 《발전은 영원할 것이라는 환상》의 경제학 버전.

우리 시대 경제학을 둘러싼 미신―그것은 어느 시대, 어느 지역에나 적용 가능한 불변의 진리라는―에 대해서, 과연 그러한지 의심을 품고 경제학 내부의 담론과 논쟁에 머물지 않고 역사학, 인류학의 성과를 활용해 근본에서부터 전복한다.

특히, 그 '경제교(經濟敎)'가 단지 경제학 담론 안에서만 통용되지 않고 한 사회의 지배 원리, 삶의 작동 원리로까지 확장되고 확정된 배경 및 현실을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Contents
1장 경제학과 역사학, 인류학
독립적인 학문이라는 함정 | 시선 바꾸기 | 단순화에서 복잡성으로

2장 실패한 과학적 야망
역학의 승리 | 열역학과 시간의 불가역성 | 무능력한 경제학적 ’이성‘

3장 호모 에코노미쿠스라는 위험한 유령
개인이 없는 사회 | 사회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 | 방법론적 개인주의의 동어반복

4장 교환
교환을 가리키는 적절한 용어 | 명령 혹은 금지 | 주기·받기·답례하기 | 시장 교환과 뒤집혀진 논리 | 유대감과 상품 | 관대함과 이익 | 투자와 등가 | 시간과 공간 | 거절과 과시 | 기쁨과 공포 | 이기심 원리는 교환 당사자들에게 이익을 줄까?

5장 희소성이라는 거짓말
풍요의 수단 | 사회의 폭력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 이중 역설

6장 효용과 무용
제러미 벤담의 문제 | 공리(효용)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 환원주의적 가설

7장 균형
발라의 모형 | 비현실적인 이론 | 존재하지 않는 최적

8장 성장 강박
경제 ‘과학’이 제외한 것들 | 국가회계와 GDP의 발명 | 성장 강박과 그 결과

9장 성장 반대론
이미 진행되고 있는 탈성장 | 경제학이 만든 함정 피하기 | ‘지속 가능한 발전’이냐, 다른 모형이냐? | 남반구 국가들의 복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

10장 종교가 되어버린 경제 ‘과학’
에밀 뒤르켐에서 루이 뒤몽까지 | 자연주의 도그마 | 경제학이라는 종교의 자기 면역

11장 새로운 패러다임?
비정통파가 해결책이 될까? | 경제형태의 다양성 | 뉴턴 역학 신봉자들의 막다른 길

결론
공황의 원인을 되돌아보자 | 칼 폴라니의 귀환 | 변하지 않기 위한 변화 | 경제학의 무지 | 변화의 희망? | 새로운 패러다임을 위한 비판
Author
질베르 리스트,최세진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국제발전학대학원의 명예교수다. 튀니지의 튀니스대학에서 교수생활을 시작하여 제네바에 위치한 유럽-제3세계센터 연구소장을 지냈으며 국제연합대학 프로젝트의 선임 연구원으로도 일했다. 국제발전대학원의 전신인 발전학대학원에 합류하여 국제문화학과 사회인류학을 강의했다. 현대 서구 사회를 인류학적 관점으로 분석하는 데 몰두하고 있다. 새로운 인식의 길을 여는 여러 책의 저자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는『그것도 한때는 발전이었다(Il etait une fois le developpement)』 (공저, 1986),『잃어버린 북반구: 발전 이후의 목표(Le Nord perdu. Reperes pour l’apres-developpement)』(공저, 1992),『입력된 신화: 현대 사회의 신앙, 경제학 (La mythologie programmee. L’economie des croyances dans la societe moderne)』(공저, 1992),『문화, 발전의 인질인가?(La culture, otage du developpement?)』 (공저, 1994),『반사회의 세계화: 공간은 공유지를 꿈꾼다(La mondialisation des anti-societes. Espaces reves et lieux communs)』(공저,1997),『경제학은 과학적일 것이라는 환상(L’economie ordinaire entre songes et mens...onges)』(2010) 등이 있다.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국제발전학대학원의 명예교수다. 튀니지의 튀니스대학에서 교수생활을 시작하여 제네바에 위치한 유럽-제3세계센터 연구소장을 지냈으며 국제연합대학 프로젝트의 선임 연구원으로도 일했다. 국제발전대학원의 전신인 발전학대학원에 합류하여 국제문화학과 사회인류학을 강의했다. 현대 서구 사회를 인류학적 관점으로 분석하는 데 몰두하고 있다. 새로운 인식의 길을 여는 여러 책의 저자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는『그것도 한때는 발전이었다(Il etait une fois le developpement)』 (공저, 1986),『잃어버린 북반구: 발전 이후의 목표(Le Nord perdu. Reperes pour l’apres-developpement)』(공저, 1992),『입력된 신화: 현대 사회의 신앙, 경제학 (La mythologie programmee. L’economie des croyances dans la societe moderne)』(공저, 1992),『문화, 발전의 인질인가?(La culture, otage du developpement?)』 (공저, 1994),『반사회의 세계화: 공간은 공유지를 꿈꾼다(La mondialisation des anti-societes. Espaces reves et lieux communs)』(공저,1997),『경제학은 과학적일 것이라는 환상(L’economie ordinaire entre songes et mens...onges)』(2010)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