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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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2/19
Pages/Weight/Size 143*194*20mm
ISBN 9791186296578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성악가 베이스 함석헌이
30년 음악의 길에서 만난 아름다운 사람의 이야기
그리고 예술과 삶에 관한 발랄한 사색을 담은 책


“너 베이스야!”라는 음악 선생님의 한마디에 이끌려 중학생 때 성악에 처음 입문한 후로 30여 년간 노래의 길을 걸어온 성악가 함석헌이 일상에서 마주친 감동의 순간을 소소하게 기록한 글을 묶은 책이다. 무대에서 관객을 만나는 음악가로서 또 이 땅에서 40대를 살아가는 중년의 남자로서 때론 그의 베이스 음성처럼 묵직하게 가슴을 울리는 이야기로, 때론 천진난만한 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 풍경이 마치 한 곡의 음악처럼 부드럽게 흐른다.

이 책에 담긴 이야기들은 마치 그가 부르는 다정한 옛노래와 닮았다. 화려한 오케스트라 반주도 컬러풀한 조명도 없는 노래지만 세상살이에 지쳐 돌아온 우리에게 어머니가 불러주시는 자장가처럼 따뜻하고 편안한 쉼을 준다. 이 책에 담긴 생각들은 그가 무대에서 보여주는 깜짝 이벤트처럼 따뜻한 탄성을 자아낸다. 자칫 무겁게 흐를 수 있는 이야기도 경쾌한 분위기로 마무리하는 솜씨, 자칫 당황하거나 불쾌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유쾌한 웃음을 만들어내는 그의 지혜로운 창조성은 읽는 내내 독자를 미소짓게 한다. 담백하게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 자신의 가슴을 독자를 향해 활짝 열어 보이듯 전해주는 이야기들은 MSG 없는 고향의 음식처럼 담백하다.
Contents
* PROGRAM *
늘 고마운 당신께 드립니다

PRE-STAGE : 위로해줄 거예요
나를 지켜주는 그물망
시간과 열정
오보이스트와 굴국밥을
위로해줄 거예요
이건 아니다
어떤 삶을 사는지에 따라
이전보다 더
보이지 않는 것도
거기서는 이렇게
성악가의 감각
커다란 감동
언젠가 꼭 이루어진다
어머니의 기도
내적 갈등, 혹은 내공
거울이었구나
까맣게 잊어버린
우리의 믿음이
메링 선생님
잘 이겨냈구나!
지금 이 모습 그대로
됐고요
나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일들
베이스 함석헌의 목 관리법
그 친구 몫까지
몰랐던 시절
무엇을 보고 사는지
표도르 샬리아핀
백조가 못 되리라는 법
삶에게 미안하다고

ON-STAGE : 더 깊은 감동이
나만의 길
표현들이 살아서
자기만의 십자가를 사랑할 때
지금 힘든 시간 속에 있다면
특별한 비법
어디론가로 떠나게 할 수 있는
자괴감마저
마음이 간사한
타임머신처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칭찬을 받을 때마다
평생 기억에 남는
포기하려고 했던
마음 한 켠이
관객을 존경
최고의 개런티
부드러운 수세미
저보다 힘들었을 테니까요
더 깊은 감동이
마이웨이
행복하다고, 감사하다고
누군가에겐 최고의 공연
살면 살수록
누워서 침 뱉기
나를 가둬두고 자책하는 것
무대는 언제나 나를 오롯이
자신과의 싸움에서
도와주는 삶
유명하지는 않아도
함께 느끼는 음악

IN-LIFE : 다른 관점에서
상처를 이겨내는 것
노래해서 밥 먹고 살 수 있어?
고기가 맛있는 것처럼
‘아마 그럴 거야’하는 생각
늙어가겠지
사랑하는 마음으로 부를 때
최고의 성악가
장점을 찾아내면
다른 관점에서
힘차게 외쳤습니다
가수의 삶은 가수의 삶
그래도 광대
헤쳐나갈 방법은
조건 없이 베푸는
팥빙수만 맛있으면
작은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고생이 된다는 것
아버지의 눈물
내가 선물입니다
그런 사람
자기만의 핏
커피의 변신은 무죄
노래를 잘하는 사람
노래하는 이유
Author
함석헌
베이스 함석헌은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마치고 독일로 유학해 슈트트가르트 대학원 성악과를 수석 졸업했다. 이탈리아 메라노 국제 성악 콩쿠르와 스페인 쟈코모 아라갈 국제 성악 콩쿠르, 독일 쾰른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입상하고 슈트트가르트 오페라 극장에서 라벨의 《어린이와 마술》로 데뷔했다. 이탈리아 메라노 극장에서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독일 할레 오페라 하우스에서 《아이다》 《슬기로운 아가씨》 《아그리피나》 등에서 주역 가수로 활동했으며 프랑크푸르트 오페라하우스, 일본 동경 우에노 극장, 중국 북경 세기 극장 등 세계 유수의 공연장에서 주역 가수로 활동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라보엠》 《카르멘》 《아이다》 《투란도트》 《마술피리》 《피가로의 결혼》 《보체크》 《중요한 비밀》 《비밀 결혼》 《천생연분》 등이 있다.

리카르트 프리짜, 마르커스 크리드, 마우리치오 베니니, 피에르 조르조 모란디, 정명훈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함께 바덴바덴 필하모닉, 쾰른 필하모닉, 뮌헨 필하모닉, 서울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부산시립교향악단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고 독일 헨델 오페라 페스티벌, 홍콩 아트 페스티벌, 통영국제음악제 등 각종 페스티벌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국립오페라 상극단원(2003~2008)을 역임했으며 아시아투데이 선정 ‘2012년을 빛낸 성악가’에 선정되었다. 극동방송 106.9Mhz <찬양의 심포니>를 진행했고 2017년 5.18 국가행사에 출연했으며 현재 인천 계양구청 예술감독으로 있다.
베이스 함석헌은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마치고 독일로 유학해 슈트트가르트 대학원 성악과를 수석 졸업했다. 이탈리아 메라노 국제 성악 콩쿠르와 스페인 쟈코모 아라갈 국제 성악 콩쿠르, 독일 쾰른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입상하고 슈트트가르트 오페라 극장에서 라벨의 《어린이와 마술》로 데뷔했다. 이탈리아 메라노 극장에서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독일 할레 오페라 하우스에서 《아이다》 《슬기로운 아가씨》 《아그리피나》 등에서 주역 가수로 활동했으며 프랑크푸르트 오페라하우스, 일본 동경 우에노 극장, 중국 북경 세기 극장 등 세계 유수의 공연장에서 주역 가수로 활동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라보엠》 《카르멘》 《아이다》 《투란도트》 《마술피리》 《피가로의 결혼》 《보체크》 《중요한 비밀》 《비밀 결혼》 《천생연분》 등이 있다.

리카르트 프리짜, 마르커스 크리드, 마우리치오 베니니, 피에르 조르조 모란디, 정명훈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함께 바덴바덴 필하모닉, 쾰른 필하모닉, 뮌헨 필하모닉, 서울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부산시립교향악단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고 독일 헨델 오페라 페스티벌, 홍콩 아트 페스티벌, 통영국제음악제 등 각종 페스티벌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국립오페라 상극단원(2003~2008)을 역임했으며 아시아투데이 선정 ‘2012년을 빛낸 성악가’에 선정되었다. 극동방송 106.9Mhz <찬양의 심포니>를 진행했고 2017년 5.18 국가행사에 출연했으며 현재 인천 계양구청 예술감독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