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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만 모르는 민주주의

1%의 민주주의 VS 99%의 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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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5/10/20
Pages/Weight/Size 152*214*30mm
ISBN 9791186295120
Description
1% VS 99%의 민주주의 : 지금의 민주주의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월가 점거운동의 지도자 데이비드 그레이버 교수가 말하는
1%가 아닌 99% 국민이 행복해지는 진짜 민주주의 프로젝트

왜 대다수 국민이 세금과 벌금을 제외하고도 수입의 25%를 부채를 갚는데 써야 하는가? 왜 대학을 졸업한 젊은이들이 취업이 되지 않아 미래를 박탈당한 채 학자금대출로 빚쟁이가 되어야 하는가? 왜 피 같은 세금을 경제 위기의 주범인 금융기업을 위해 써야 하는가? 대체 왜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민주주의에서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가?

‘1%에 맞선 99%의 저항’, 월가 점거운동을 이끌었던 데이비드 그레이버 교수는 노암 촘스키와 더불어 미국 지식인 사회에서 가장 많은 공격을 받는 인류학이자 아나키스트 운동가이다. 그는 이 책에서 가장 강력한 정치 이념이 되어버린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에 관한 대담하고 새로운 생각을 담아낸다. 지금의 민주주의에 나타나는 부와 권력의 집중, 대중이 부채노동자가 되어가는 현실은 세계 경제 공황의 주체인 1%의 정치와 금융계의 결탁에 기반을 둔 경제체제 때문이라고 그레이버 교수는 말한다. ‘민주주의’, ‘합리성’, ‘생산성’, ‘자유시장’ 등의 이념에 담긴 1%들의 전략을 파헤치는 그의 현장감 넘치는 이야기들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민주주의의 역사와 기득권의 숨겨진 음모, 그리고 아테네 민주주의의 탄생, 미합중국의 건국에서부터 20세기의 전 지구적 혁명과 21세기에 등장한 활동가들의 운동까지 우리가 배워온 중요한 역사적 순간들과 개념들의 이해가 조작되었다는 근거를 도발적으로 제시하여 우리의 상식에 충격을 준다.

그의 말대로 “이 책은 점거운동에 대해 다룬 것이 아니라 미국식 민주주의의 가능성에 대해 다룬 책이다. 더 나아가 점거운동이 보여준 급진적인 상상력의 개화에 대한 책”이다. 그는 월가 점거운동과 전 세계적 대중 봉기들을 바라보며 1%의 민주주의가 아닌 99%의 ‘진짜 민주주의’가 무엇이며, 그것이 어떻게 가능한지를 기술한다. 이 책은 99%의 국민을 위한 진짜 민주주의를 모두가 함께 찾아가는 진정한 ‘민주주의 프로젝트The Democracy Project’다.
Contents
서문. 진정한 민주주의는 가능한가?월스트리트 점령운동은 끝나지 않았다

1장. 시작은 가까이에 있다-월스트리트 점거의 시작
4월 6일 운동
유에스 언컷
16 비버스트리트
8월 2일
99%의 운동
모임들
그날, 9월 17일

2장. 왜 점거운동이 급속도로 확산되었는가?
질문1 1960년 이후 저항운동과 월가 점거에 대한 미국 언론의 보도는 왜 다른가?
질문2 왜 운동이 미국 전역에 급속하게 퍼져나갔는가?
질문3 왜 1967년, 심지어 1990년에도 거의 일어나지 않았던 부채를 진 교육받은
젊은 세대의 저항이 미국 노동계급의 공감을 얻게 되었는가?
질문4 정치제제에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은 점거운동이 왜 더욱 주목을 받았는가?
질문5 왜 혁명운동인가?
질문6 왜 미국에서는 정치와 경제의 역할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가?
질문7 왜 점거운동은 캠프가 철거되고 나서 그렇게 빨리 위축되었는가?

3장. 민주주의의 숨겨진 역사
미국 민주주의는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민주주의에 관한 불편한 진실
아나키즘의 역사
아나키즘이 만들어가는 세상
합의에 의한 민주주의

4장. 어떻게 변화를 만들 것인가?-민주주의를 위한 실천 방안
합의
합의에 대해 자주 나오는 질문(FAQ)
그래야 할 확실한 이유가 없다면 합의해야 할 제안을 내지 말 것
직접행동, 시민 불복종 그리고 캠핑
전술: 경찰 다루는 법
전략적 모델들

5장. 주문 풀기
혁명이란 무엇인가?
사회 통념에 던지는 네 가지 제안
work 1 생산주의에서 벗어나기
work 2 노동 개념 바꾸기
work 3 관료제
work 4 공산주의 재선언
혁명은 끝나지 않았다

Author
데이비드 그레이버,정호영
인류학자. 1961년 뉴욕의 노동자 집안에서 태어나, 뉴욕주립대학교를 졸업하고, 시카고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 논문을 쓰며 마다가스카르에서 인류학 현장 연구를 했다. 2005년까지 예일대학교에서 가르쳤으나, 그의 대담한 사회 비판과 실천적 행동에 불만을 가진 학교 측으로부터 해고당했다. 인류학계와 학생들을 비롯해 전 세계 각계각층 4500여 명이 그를 지지하는 탄원서에 서명했으나, 재임용되지 않았다. 이후 영국으로 건너가, 2013년부터 런던정경대학교에서 교수로 일했다. 인류학적 근거를 통해 수천 년간 구성되어 온 사회 구조를 드러내고, 현대의 전 지구적 자본주의의 병폐를 비판하고, 바로 우리가 다르게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세상을 상상하는 데 앞장섰다. ‘월가를 점령하라’를 비롯한 세계 정의 운동에 활발하게 참여했다. 안타깝게도 2020년 5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전 세계에서 추모가 이어졌고, 리베카 솔닛은 “특출난 학자이자 직접 행동하는 헌신적인 활동가”라고 기억했다.
인류학자. 1961년 뉴욕의 노동자 집안에서 태어나, 뉴욕주립대학교를 졸업하고, 시카고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 논문을 쓰며 마다가스카르에서 인류학 현장 연구를 했다. 2005년까지 예일대학교에서 가르쳤으나, 그의 대담한 사회 비판과 실천적 행동에 불만을 가진 학교 측으로부터 해고당했다. 인류학계와 학생들을 비롯해 전 세계 각계각층 4500여 명이 그를 지지하는 탄원서에 서명했으나, 재임용되지 않았다. 이후 영국으로 건너가, 2013년부터 런던정경대학교에서 교수로 일했다. 인류학적 근거를 통해 수천 년간 구성되어 온 사회 구조를 드러내고, 현대의 전 지구적 자본주의의 병폐를 비판하고, 바로 우리가 다르게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세상을 상상하는 데 앞장섰다. ‘월가를 점령하라’를 비롯한 세계 정의 운동에 활발하게 참여했다. 안타깝게도 2020년 5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전 세계에서 추모가 이어졌고, 리베카 솔닛은 “특출난 학자이자 직접 행동하는 헌신적인 활동가”라고 기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