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에세이 한 편

하루를 마무리하는 가장 행복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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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01/12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91186273258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오늘 하루도 수고한 당신에게 따뜻한 위로와 행복을 선물합니다!

『퇴근 후 에세이 한 편』는 글쓴이의 경험에서 오롯이 시작되었다. 책을 읽고는 싶었지만 시간을 낼 수 없었고, 긴 문장과 어려운 글로 인해 도저히 책을 읽을 엄두가 나지 않았다. 짧지만, 기분 전환을 할 수 있고, 위로와 격려가 담겨 있으며, 어디서나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 필요했다. 이에 평소 즐겨 읽던 글 중 가장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손수 엮었다.

책속에는 따뜻한 위로와 감동, 행복이 그득하다. 기획에서 편집에 이르기까지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읽는 사람이 지루하지 않도록 몇몇 편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글이 네 페이지를 넘지 않는다. 또한,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옛 구어체 문장을 현대에 사용하는 말로 바꿨으며, 한자어와 어려운 단어에는 일일이 주석을 달았다. 따라서 시간적인 제약을 받지 않을뿐더러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다.

잠들기 전에 잠시 읽어도 좋고, 퇴근길에 버스나 지하철에서 잠시 읽어도 좋다. 기쁠 때, 슬플 때, 외로울 때, 혼자이고 싶을 때, 위로와 격려가 필요할 때 읽다 보면 흐트러진 마음을 다잡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삶의 새로운 활력소를 얻을 수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계절이 변해가는 모습을 시시각각 담고 있는 것도 색다른 재미다. 이에 작가들이 차려놓은 언어의 성찬을 즐기면서 우리의 삶을 더욱 아름답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다. 단, 빨리빨리가 아닌 여유를 갖고 느긋하게 읽어야 한다. 그래야만 글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깊은 감동과 오랜 여운을 간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이를 통해 오늘 하루도 수고한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행복을 선물한다.
Contents
프롤로그 _ 오늘 하루도 수고한 당신에게 따뜻한 위로와 행복을 선물합니다

Part1 꽃이 피면 그대가 그립다

봄을 맞는 우리 집 창문 - 강경애
화원에 꽃이 핀다 - 윤동주
봄을 맞는다 - 최서해
서망율도(西望栗島) - 이 상
단지(斷指)한 처녀 - 이상
실낙원 - 이 상
성(城) - 이태준
벽(壁) - 이태준
독서 - 이효석
노인과 꽃 - 정지용
청공의 서(書) - 노자영
고독한 산책 - 노자영
얼마나 자랐을까, 내 고향의 라일락 - 김남천
5월의 산골짜기 - 김유정
뻐꾸기와 그애 - 이광수
길 - 김기림

Part2 푸른 바다의 추억을 떠올리며

여름과 맨발 - 현진건
청춘예찬 - 민태원
냉면 - 김남천
신록과 나 - 최서해
여름 풍경 - 채만식
돌베개 - 이광수
백로 - 이광수
여름밤 - 노천명
해변단상 - 노천명
모색(暮色) - 이상
산촌여정 - 이상
무하록 - 김상용
실직기 - 계용묵
화초1 - 이효석
처녀 해변의 결혼 - 이효석
뭉게구름의 비밀 - 방정환

Part3 꽃이 진 자리마다 열매가 익어가네

나와 귀뚜라미 - 김유정
귀로 ─ 내 마음의 가을 - 김남천
연애시집 한 권쯤 - 김남천
별똥 떨어진 데 - 윤동주
달을 쏘다 - 윤동주
낙엽 - 노천명
낙엽을 태우면서 - 이효석
사랑의 판도 - 이효석
생활인의 철학 - 김진섭
고독 - 계용묵
한 걸음 비켜서면 - 박용철
산채(山菜) - 채만식
손가락 - 이광수
꾀꼬리와 국화 - 정지용
슬픈 이야기 - 이상
밤이 조금만 짧았다면 - 김유정

Part4 눈이 오는 날엔 누구에게나 천사가 되어주고 싶다

꽃송이 같은 첫 눈 - 강경애
동창(冬窓) 앞에서 - 계용묵
방서한(放書恨) - 계용묵
눈 오는 거리 - 방정환
없는 이의 행복 - 방정환
겨울밤 - 노천명
겨울밤의 이야기 - 노천명
눈 오는 밤 - 노천명
설야산책 - 노천명
세모단상(歲暮斷想) - 노천명
그믐달 - 나도향
눈 내리는 황혼 - 채만식
동면(冬眠) - 채만식
명태 - 채만식
마음에 남는 풍경 - 이효석
세월 - 이효석
Author
김현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