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도시는 지구상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생태계 중 하나다. 더 이상하게도 이곳은 최근 수달과 박쥐, 코요테, 앵무새 등 놀라운 야생동물의 서식지가 되었다. 카리스마 넘치는 생명체가 갑작스럽게 도시에 등장해도 아무도 환호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어쩌다 숲』에서 저자는 이 위대한 이주에 대한 놀랍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풀어낸다. 재야생화된 미국 도시의 사람들과 야생동물들의 실제 이야기를 통해 자연 생태계에서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고 모두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인간 너머의 세계와 인간의 격동적인 관계에 대해서 탐구하고, 미래를 향한 자연과 인간의 공존과 공생을 모색한다.
Contents
서문 · 8
감사의 말 · 13
들어가는 말-지금 여기, 야생동물들이 있는 곳 · 17
1 핫스팟-돌아온 혹등고래 · 29
2 도시의 마당농장-황소의 탈출 · 49
3 자연 보살피기-다람쥐가 사는 공원 · 66
4 밤비 붐-마당에서 만난 흰꼬리사슴 · 84
5 돌아다닐 공간-캘리포니아모기잡이는 어디서 살아야 할까? · 104
6 그림자 밖으로-코요테와 함께 사는 법 · 124
7 가까운 만남-마을에 내려온 흑곰의 운명 · 151
8 올라앉을 집-흰머리수리 관찰하기 · 179
9 숨바꼭질-할리우드 스타가 된 퓨마 · 205
10 동물로 인한 불편-박쥐 그리고 전염병 · 236
11 잡고 놓아주고-포획동물과 야생동물 사이에서 · 260
12 피해 대책-땅다람쥐는 유해동물일까? · 289
13 앞으로 빨리감기-그 많던 참새는 모두 어디로 갔을까? · 310
14 도시 야생동물 받아들이기-바다사자 그리고 도시의 야생동물과 살아가기 · 332
나가는 말 분실물 보관소: 지속 가능한 공존의 도시를 위해 · 359
주석 · 367
참고자료 · 396
찾아보기 · 404
Author
피터 S. 알레고나,김지원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타바버라캠퍼스의 환경학 교수다.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캠퍼스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하버드대학교와 스탠퍼드대학교에서 박사후과정을 마쳤다. 환경사학자이자 보존과학자이며 자연문화 지리학자로, 사람들이 다른 종들과 공간과 자원(그들의 서식지)을 공유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탐구한다. 저서인 《회색곰이 떠난 자리: 멸종위기종과 캘리포니아의 지역 정치After the Grizzly: Endangered Species and the Politics of Place in California》를 비롯해 수십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타바버라캠퍼스의 환경학 교수다.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캠퍼스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하버드대학교와 스탠퍼드대학교에서 박사후과정을 마쳤다. 환경사학자이자 보존과학자이며 자연문화 지리학자로, 사람들이 다른 종들과 공간과 자원(그들의 서식지)을 공유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탐구한다. 저서인 《회색곰이 떠난 자리: 멸종위기종과 캘리포니아의 지역 정치After the Grizzly: Endangered Species and the Politics of Place in California》를 비롯해 수십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