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이만하면 잘 살았다

$16.20
SKU
9791186204214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05/31 - Thu 06/6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05/28 - Thu 05/30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8/07/30
Pages/Weight/Size 152*225*20mm
ISBN 9791186204214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그래도 이만하면 잘 살았다』는 2015년 조선일보의 자서전 쓰기 강좌를 들은 장병순 할머니가 햇수로 3년만에 자신의 일생을 담아낸 책이다. 할머니가 책을 쓰겠다고 마음먹은 이유는 주변의 많은 부부들이 ‘이혼’을 입에 달고 사는 것이 안타까워서, 결혼 초기 외양간이나 마찬가지인 단칸방에서 시어머니 모시고 살면서도 아이 낳아 키우며 지금까지 잘 살아오고 있음을 알려주고 싶어서 이다. 또 다른 이유는 남편이 외국 학회에 나가 혼자 집을 지키던 어느 날 아침, 마당에 나갔다가 새끼 참새 한 마리가 죽어 있는 걸 보고는, ‘야, 새야 네가 꼭 나 같구나’란 생각이 들어 그 길로 책상에 앉아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Contents
머리말
그래도 이만하면 잘 살았다

1부 어린 시절과 10대
한번 울었다 하면 그치지 않았던 어린 시절
오빠 덕분에 초등학교 입학하면서부터 유명해져
입학 1년만에 맞은 광복, 육상선수로 활약한 초등학교 시절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나
내가 겪은 6.25
최선을 다해 노력하신 어머니

2부 결혼생활
초등학교 동창생과의 만남, 그리고 결혼
결혼 2년만에 시외가 댁으로
1년 4개월만에 다시 친정으로
친정에서 첫 아들을 낳다
몸이 부셔져라 일하신 어머니
결혼 5년만에 우리 가족끼리만 살게 되다
장남으로 희생한 오빠, 자랑스러운 남동생들
남편의 첫 발령지 영동 농촌지도소
충주 농촌지도소로 발령이 난 남편
원예시험장 중부출장소 연구직으로 발령 받아
충남 예산출장소장으로 부임한 남편
지금 함께 살고 있는 아들
아들 초대로 싱가포르에 가다
원예시험장 수원본장으로 발령 받은 남편
묘목 농사로 큰돈 만지고 땅도 마련
영국으로 유학 간 남편
4년만에 박사가 되어 귀국한 남편
처음 우리 집을 지은 기쁨
남편은 승승장구했으나 나는?
시어머니께서 돌아가시다
성경공부와 성지순례
남편 학회에 따라가 유럽여행까지
토지증명서를 떼어봤더니
또 다시 진정서를 제출한 남편
연금을 살린 우연의 힘

3부 해외여행과 이탈리아에서 1년
안식년 맞아 이탈리아로
어느덧 익숙해진 아우어 생활
최고의 관광지 아우어
아우어에서 사귄 친구들
인터포마에 참석한 한국 학자들과 독농가
다락방으로 짐을 옮긴 우리 부부
요도결석증으로 응급실에 간 남편
남편 따라 벨기에 구경
프랑스 파리에 가다
아우어에 온 막내아들
아들이 한국으로 돌아가다
착색계 후지사과 보급 등 한국 사과농사에 기여한 남편
남티롤 사과농사 견학을 주선하다
남편 따라 프랑스의 솔랙스 과수원 견학
남편의 연구 발표
아우어의 마지막 밤을 보내며
드디어 한국에 돌아오다
쇠약해지신 친정어머니
세상을 떠나신 친정아버지
남편 따라 뉴질랜드 학회 참석
막내아들의 결혼
우리 곁을 떠나신 친정어머니
신협회원들과 함께 베트남·캄보이다 관광
금강산 관광
소팔가자 성지순례 및 백두산 천지 관광
개성 관광
홍콩, 심천, 마카오 여행
코넬대학교에 가다

4부 배움의 즐거움
내가 공부를 하게 된 동기
중·고등학교 검정고시에 합격하다
장안대학 대학생이 되다
남서울대학교 영어과에 편입학하다
영어영문학과 대학원생이 되다
남편이 권유한 자서전 쓰기 강좌

맺음말
현재 우리의 삶을 만들어준 사과
Author
장병순
장병순은 1937년 1월 14일 충북 단양군 대강면 신구리 초가집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졸업 후 집안일을 도왔다. 스물한 살이 되던 해 초등학교 동창생과 결혼했다. 단칸방에서 시어머니를 모시며 아이들을 낳아 키웠다. 서울대학교 졸업 후 농촌지도소 공무원이 된 남편을 도와 사과묘목농사를 했다. 영국에서 박사학위를 따고 돌아온 남편은 경희대 원에학과 교수가 되었고 정년퇴임할 때까지 뒷바라지하였다. 2004년 못다 한 공부를 시작, 중학교와 고등학교 졸업 검정고시에 합격했으며 70세인 2007년 장안대학 영어통번역학과에 입학했다. 2년 후 남서울대학 영어학과에 편입, 학사학위를 받았으며, 내친김에 경기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장병순은 1937년 1월 14일 충북 단양군 대강면 신구리 초가집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졸업 후 집안일을 도왔다. 스물한 살이 되던 해 초등학교 동창생과 결혼했다. 단칸방에서 시어머니를 모시며 아이들을 낳아 키웠다. 서울대학교 졸업 후 농촌지도소 공무원이 된 남편을 도와 사과묘목농사를 했다. 영국에서 박사학위를 따고 돌아온 남편은 경희대 원에학과 교수가 되었고 정년퇴임할 때까지 뒷바라지하였다. 2004년 못다 한 공부를 시작, 중학교와 고등학교 졸업 검정고시에 합격했으며 70세인 2007년 장안대학 영어통번역학과에 입학했다. 2년 후 남서울대학 영어학과에 편입, 학사학위를 받았으며, 내친김에 경기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