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를 하고는 싶지만 분주한 일상생활에 휘둘려 시간과 여유를 갖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수행 안내서이다. 백봉 김기추 거사가 주창한 ‘새말귀’란 ‘새로운 화두’란 의미로, 생활 그 자체를 수행으로 삼는다는 데서 기존의 수행법들과는 차이를 보인다. 밥 먹고, 회사에서 일하고, 집안일을 하고, 아이를 키우고, 걷고, 운전하고, 청소하는 일상사가 모두 수행의 화두일 뿐만 아니라 성내고, 욕심내고, 두려워하고, 기뻐하고, 좋아하는 모든 감정들이 수행의 단초가 된다. 보림선원 서울선원장인 이 책의 저자는 새말귀를 잘 굴리기 위한 방편으로 ‘모습공식’과 ‘바탕공식’을 제안한다. 생활과 수행을 합일시키기 위한 새말귀의 실전 전략이라고 할 만하다. 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없다는 이유로 수행을 미뤄왔던 사람들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볼 책이다.
Contents
머리말
첫째 마디
1. 수행이란 무엇인가?
수행이란 무엇인가요?
나에게로 다가가기
어떻게 수행할까요?
변하는 것 관찰하기
[몸뚱이 관찰하기]
[마음 관찰하기]
2. 절대성絶對性과 상대성相對性
절대성과 상대성이란
상대성은 절대성의 굴림새
3. 일체만법 허공성虛空性
일체만법은 허공성이다
허공성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나는 허공으로서의 나다
견성見性
보고 듣고 말하는 진짜 나
믿고 결정하라!
둘째 마디
1. 모습공식
삼법인三法印
모습은 자체성自體性이 없다
모습은 변한다
모습은 헛것이다
모습에 머물 수 없다
모습을 잘 굴리자
모습공식 연습하기
실제 연습
모습공식을 연습하면
2. 바탕공식
바탕공식에 들어가기 전에
바탕공식이란
실제 연습
바탕공식을 연습하면
허공으로서의 내가 허공으로서의 모습을 잘 굴린다
셋째 마디
1. 새말귀란 무엇인가?
2. 새말귀 실제 수행
나는 부처다
‘내’가 한다
색신 이대로 법신
성태聖胎 기르기
‘모습을 잘 굴리자’, ‘바탕을 나투자’
3. 새말귀 정진 방향과 수행 자세
새말귀 정진 방향
새말귀 수행 자세
부록: 거사풍, 새말귀 원문,예불송
Author
안경애
1955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부산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1975년, 백봉 김기추 거사 문하에서 공부를 시작하였다. 이후 가정주부로 생활하면서 백봉 선생의 가르침인 새말귀 수행을 지속해 왔다. 2011년에는 보림선원 서울선원장의 소임을 맡아 도반들과 함께 수행에 매진하고 있다.
1955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부산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1975년, 백봉 김기추 거사 문하에서 공부를 시작하였다. 이후 가정주부로 생활하면서 백봉 선생의 가르침인 새말귀 수행을 지속해 왔다. 2011년에는 보림선원 서울선원장의 소임을 맡아 도반들과 함께 수행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