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은 일상의 작은 활동까지도 바꿔놓는다. 평소 건강하던 사람도 우울증에 빠지면 시든 꽃처럼 생기를 잃는다. 좋던 입맛도 떨어지고, 수시로 피곤하고, 불면으로 잠을 뒤척인다. 평소 재미있던 일들도 시들해진다. 우울증이 무서운 것은 이처럼 일상의 활기를 빼앗아 가버리는 데 있다.
저자는 이 같은 우울증을 18년간 비밀로 숨겨오다가 ‘911 뉴욕 테러’사건을 계기로 삶의 전환점을 맞는다. 세계무역센터의 첫 번째 건물이 무너지는 끔찍한 광경을 목도한 순간, 저자는 “인생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짧다”는 강렬한 깨달음을 얻는다. 그리고 이날을 계기로 우울증 치료에 전념하기 시작한다.
자리에 앉은 지 4시간 만에 완성했다는 이 책은 대략 10분이면 다 읽을 정도로 얇지만 그 어떤 심리서보다 쉽고 명쾌하게 우울증에 대해 들려준다. 저자가 직접 겪은 우울증의 증상과 치료과정, 그리고 회복 후 깨달은 삶의 의미는 코끝이 찡해질 만큼 감동적이다. 책을 읽다보면 마치 나의 우울증을 누군가가 들려주는 것처럼 특별한 공감이 느껴진다. 또한 이 책에는 우울증 자가진단테스트와 처방 팁도 함께 제안하고 있어 최적의 우울증 심리방역 도서가 될 것이다.
Contents
추천의 말 _ 우울해지지 않기로 결심한 당신에게
프롤로그 _ 새로운 하루를 맞이하세요
1장 만남 _ 내 안에 블랙독이 산다
2장 대면 _ 블랙독을 떠나보내는 법
3장 화해 _ 블랙독,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에필로그 _ 평온한 삶을 포기하지 마세요
옮긴이의 말 _ 누구나 우울할 수 있습니다
Special Tip
나는 얼마나 우울한 걸까? _ 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
우울증을 예방하는 마음의 기술 5
Author
매튜 존스턴,채정호
뉴질랜드 출신으로 시드니, 샌프란시스코, 뉴욕 등 광고업계에서 일해 왔다. 현재는 호주 시드니에서 화가, 작가, 사진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고계에서 얻은 메시지를 간결하게 전하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러스트에 기반한 책을 집필하기 시작했고, 그 첫 책이 『굿바이 블랙독』이다. 이 책은 자신의 우울증 경험을 솔직히 담아서 큰 호응을 얻었고 이에 힘입어 『The Little Book of Resilience』 등 명상, 탄력회복성, 스트레스, 웰빙 등을 주제를 책을 써오고 있다. 정신건강에 관련한 이미지의 힘에 대하여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기조연설을 하기도 했으며, 『2018 Australian Mental Health Awards』 후보로 지명되기도 했다.
뉴질랜드 출신으로 시드니, 샌프란시스코, 뉴욕 등 광고업계에서 일해 왔다. 현재는 호주 시드니에서 화가, 작가, 사진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고계에서 얻은 메시지를 간결하게 전하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러스트에 기반한 책을 집필하기 시작했고, 그 첫 책이 『굿바이 블랙독』이다. 이 책은 자신의 우울증 경험을 솔직히 담아서 큰 호응을 얻었고 이에 힘입어 『The Little Book of Resilience』 등 명상, 탄력회복성, 스트레스, 웰빙 등을 주제를 책을 써오고 있다. 정신건강에 관련한 이미지의 힘에 대하여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기조연설을 하기도 했으며, 『2018 Australian Mental Health Awards』 후보로 지명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