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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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11/17
Pages/Weight/Size 127*206*20mm
ISBN 9791186111406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심미적 정서가 생동하는 삶의 시편들!

이인수 시인의 두 번째 시집 『국밥』이 ‘詩와에세이’에서 출간되었다. 이번 시집은 이인수 시인이 2007년 시집 『길을 묻다』로 등단한 이후 만 10년 만에 시집을 펴내는 것으로, 일상의 평범한 살림살이의 세목에 대해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아름다움을 시적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이 시집의 표제작 「국밥」을 비롯해 대부분 시편들은 일상의 평범한 생활 속에서 시인의 시선이 닿는 곳마다 감동을 선사한다. “어미 개가 새끼 젖 물리듯/호박꽃에 애호박 매달”고 있다. 뿐만 아니라 벌레도 시가 좋아 “시를 읽다 죽을 수”(「벌레, 시를 읽다」) 있고, 시가 널린 “마당 가득 두근두근/햇살이 모여”(「공개 연애」 따뜻하고 환하다.
Contents
제1부

벌레, 시를 읽다·11
낙타·12
길의 기원·13
광교산, 저물녘·14
새벽 기차·15
거대한 나무·16
동물의 세계·18
노을·19
꼬리조팝꽃·20
시위·22
도둑·24
시늉·25
검객·26
꽃을 줍다·27
나목에게·28
국을 끓이며·29
나무의 귀·30
거미·32
자른다는 것은·33
혀·34

제2부

들국 편지·37
국밥·38
꼭 껴안아 버린 것이다·40
오후, 빗소리·42
소금 절임·43
보디랭귀지·44
오줌·46
뿔·48
그늘에서·50
너를 줍다·51
집중이라는 말·52
귀 하나 더·53
겨울 바다·54
엄동·55
할 일·56
초승달 단상 1·58
초승달 단상 2·59
도깨비바늘·60
달맞이꽃·62
참치(參差)·64

제3부

복사뼈 엽서·67
은세계·68
모란꽃 필 무렵·70
소금쟁이 복음(福音)·71
웃는 까닭·72
봄이 오네·74
구름에 꽂히다·75
아내의 잠·76
밤비 소리·78
봄의 납치·79
유월, 아침밥·80
똥꽃·81
가뭄의 까닭·82
오월 막걸리·84
콩 세 알·86
공개 연애·88
수건·90
갈대꽃 편지·92
무사(無事)·93
응시·94

제4부

원고료·99
나도 블랙리스트에 오르고 싶다·100
솔직한 사람·102
내가 맵다·103
시금치 시론·104
케이크 먹지 계란 먹나·105
가시·106
농로에서·108
절·110
노랗거나 말거나·111
민들레에게·112
성(聖) 시집·114
마른 꽃에 대한 명상·115
배꼽·116
가위·117
따귀·118
즐거운 질투·119
명령·120
새벽 편지·122
홍시·124

해설·125
시인의 말·143
Author
이인수
경북 구미에서 태어나 2007년 첫시집 『길을 묻다』로 등단했다. ㈜한국야쿠르트에서 고문을 역임한 후 이천 땅 편운재(片雲齋)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두 번째 시집 『국밥』(2017)을 펴내었다. 현재 ‘시창’과 ‘한 편의 시’ 동인으로 활동 중이다.
경북 구미에서 태어나 2007년 첫시집 『길을 묻다』로 등단했다. ㈜한국야쿠르트에서 고문을 역임한 후 이천 땅 편운재(片雲齋)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두 번째 시집 『국밥』(2017)을 펴내었다. 현재 ‘시창’과 ‘한 편의 시’ 동인으로 활동 중이다.